글/ 필라델피아 서양인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명혜망에서 한 중국 수련생의 교류문을 읽었는데, 유럽 수련생들에게 수련 심득을 더 많이 교류하자고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이를 보며 나 또한 수련인 주변에서 일어난 기적과 수련 중의 깨달음을 여러 차례 기록하고 싶었지만, 업무가 바쁘고 몸이 피곤하다는 등의 이유로 계속 펜을 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는 안일심에 대한 집착의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나는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오늘 중요한 서명 활동에 참가한 후 이러한 깨달음을 어떻게든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이전에 우리는 미국 상원 ‘파룬궁 보호법’ 법안(S.4914) 통과를 추진하기 위해 서명을 받았지만, 미국 대선 이후 이 작업이 점차 중단됐다. 한 모임에서 두 수련자가 서명 수집을 계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모두에게 상기시켰다. 나는 그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했지만 3일이 지나도록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다.
나흘째 되는 날 아침, 사부님께서는 내게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셨다. 거대한 배 한 척이 보였는데 해안가에 서서 보니 그중 작은 부분만 보였다. 순식간에 나는 배 안의 웅장한 홀에 있었다. 그곳은 매우 아름답고 경사스러웠으며, 화려한 등이 가득 걸려 있었고, 나무 바닥은 은은한 색이었는데, 우리 공간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이었다. 처음엔 이 아름다운 환경에 빠져들었지만, 곧 나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 놀라 겁이 났다. 눈을 뜨자 마음이 무척 아팠다. 나는 이 몇 년간 거의 매일 세 가지 일을 했는데 왜 이 배는 텅 비어 있는 걸까? 내가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효과가 정말 이렇게 형편없는 걸까?
점차 나는 사부님의 일깨움을 깨달았다. 이 광경은 ‘파룬궁 보호법’ 추진이라는 항목을 중시하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었다. 대법제자들의 행동으로 구원받게 될 사람들이 그 배의 홀에 있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 일요일에 나는 한 수련자와 함께 우리가 자주 가서 서명을 받던 쇼핑몰로 갔다. 그날은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매우 심했다. 내 머릿속에서는 이런 생각들이 계속 떠올랐다. ‘이렇게 추운 날 누가 쇼핑몰에 오겠어?’ ‘집에서 컴퓨터로 편하게 할 수 있는 대법 일이 그렇게 많은데 왜 굳이 이렇게 먼 곳까지 와야 하지?’ 이러한 생각들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아차렸을 때 그것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쇼핑몰 입구에 서서 행인들에게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가거나 시간이 없다고 했다. 나는 내 마음가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으로 찾아보니 되도록 많은 서명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다. “한 사람을 제도한다 해도 대단한 것이다.”(미국서부법회 설법)
나는 문득 깨달았다. ‘한 사람이 바로 무수한 생명을 포함한 우주구나!’
또 다른 생각이 떠올랐다. ‘서명도 중요하지만 이 기회를 통해 진상을 알고 자료를 가져가서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마찬가지로 구원될 수 있다. 게다가 서명을 받는 과정은 이 법안을 둘러싼 공간장도 청리(淸理)하게 된다. 더 많은 수련자가 참여할수록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도 더 커질 것이다!’
정념이 기적을 만들어냈다.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와서 서명하기 시작했고, 나는 이 기회를 빌려 진상을 알리고 많은 자료를 나눠주었다.
몇 시간 후, 나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과 카페에서 만났다. 그들은 이전에 서명 같은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었는데 이번에는 뜻밖에도 매우 빨리 서명했다.
이 항목에 아직 참여하지 않은 수련자들도 반드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 물론 발정념도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한다면 이러한 행동들이 반드시 마땅한 구원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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