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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심을 없애고 인연 있는 사람을 구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슈퍼마켓에서 절인 계란을 사려고 갔을 때의 일이다. 카트를 끌고 있던 여경도 절인 계란을 고르고 있었는데 나를 보자마자 마치 조건반사처럼 계란도 사지 않고 카트를 급히 끌고 자리를 피했다. 당시 나는 의아했다. ‘그녀는 날 왜 두려워하는 거지?’

이후 법공부를 하면서 깨달았다. 내 마음속에 원한이 매우 깊었던 것이다. 감옥에서 경찰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비웃고 저주했었다. 부단히 법공부를 강화하면서 이런 사악에게 이용당한 사람들이 정말 불쌍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도 신의 세계에서 내려와 법을 얻으러 온 이들인데, 오히려 법을 파괴하는 일을 하며 대법을 반대해 멸망의 길을 걷고 있다. 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살을 에는 추위와 따가운 햇볕 아래서도 매일같이 대법제자를 감시하며, 감시 대상인 대법제자가 사라질까 봐, 자신들의 밥줄이 끊길까 두려워한다. 이런 이들이 참으로 가련하다. 그래서 나는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아래층에서 날 감시하거나 함께 물건을 살 때 등의 기회를 활용해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 어린 시절의 재미있는 일화부터 시작해 대법 진상까지 이야기했더니 그들은 더 이상 날 두려워하지 않았고 어떤 이는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친구가 됐다. 한 사람은 날 감시하다가 갈고리로 훔쳐갔던 내 가방을 돌려주며 “이런 부끄러운 일은 더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라며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했다.

우리 지역의 한 잡부는 수년간 날 미행했는데, 내가 알아차릴까 봐 늘 내 주위를 슬슬 피해 다녔다. 한번은 그가 ‘표적’인 날 놓쳤을 때의 당황한 모습이 너무나 안쓰러워 보였다. 마음속 깊이 이 생명이 가엾어서 다가가 “제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는데, 차가 혼잡해서 먼저 자리를 양보하고 차비도 대신 내줬더니 그는 매우 감동했다. 그러다 그의 옆자리가 비어서 나도 거기 앉았다. 먼저 그의 가정사에 관심을 보이며 대화를 나눴는데 그에게는 성공한 자녀가 있었다. “자녀를 잘 키우셨네요. 그럴수록 떳떳한 좋은 아버지가 되셔야죠”라며 격려했다. 진상을 설명하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에는 그가 진상을 이해한 것 같았다. 그때부터 그는 더 이상 날 감시하지 않았고, 날 찍었던 사진들을 보여주며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얼마 후 우연히 마주쳤을 때는 기쁜 얼굴로 다른 직장을 구했다고 전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慈悲(츠뻬이)는 속인사회 중에서 선의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현되어 나오는데, 이는 또한 대법제자의 내면이 반영되어 나오는 생명의 상태이다.”(각성하라)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반드시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하며, 사악에게 이용당한 이들에게 악으로 악을 갚아서는 안 된다. 반드시 보복심을 버리고 사부님께서 대법제자에게 주신 법을 마음에 새겨 인연 있는 피해자들을 구해야 한다.

층차의 한계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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