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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 차례 인터넷에 접속한 체험

글/ 중국 동북 대법제자

[명혜망] 10월 4일 금요일은 우리가 ‘명혜주간’을 다운받는 날이었는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다. 여러 번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발정념으로 다른 공간에서 인터넷 접속을 방해하는 사악한 요소들을 제거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이런 상황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며 아마도 내 심성을 제고해야 할 때인 것 같았다. ‘어떻게 하지?’ 나는 급한 성격이지만 우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편 수련생도 내가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을 도왔다. 나는 가부좌를 하고 제인[結印]한 채 내 안의 공산당 문화 요소를 제거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전에 한 수련생이 내게 교활한 마음이 있다고 했는데 나는 찾지 못했고 인정하지도 않았다. ‘왜 하필 지금 이 일이 떠오른 걸까? 그래, 이 교활한 마음을 제거하자.’ 5분간 발정념을 했다. 인터넷을 연결하고 자유문 아이콘을 클릭하니 바로 접속됐고 ‘명혜주간’을 다운받을 수 있었다. 나는 안으로 찾기의 신기함을 체험했다.

10월 6일이나 7일경 삼퇴 명단을 발송하려는데 또다시 인터넷에 접속되지 않았다. 하루 종일 여러 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지난번처럼 발정념을 했지만 소용 없었다. 나는 생각했다. ‘안으로 찾는다는 것은 입으로만 어떤 마음이 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고쳐야 수련이라 할 수 있다.’ 당시 나는 컴퓨터에 저장된 글을 보고 있었는데 앉은 자세가 단정하지 않고 매우 흐트러져 있었다. 이를 깨닫고 자세를 바로잡았다. 동시에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했다. ‘삼퇴 명단 발송이 늦어져서는 안 돼. 내일 받은 이름이 중복되면 곤란해질 테니.’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다. “그것들은 여태껏 명혜망(明慧網) 봉쇄에 성공한 적이 없다!”(2003년 정월대보름 설법) 곧바로 자유문을 다시 켜니 순식간에 접속이 됐다. 너무나 감격스러웠고 사부님의 가지(加持)에 감사드렸다. 삼퇴 명단도 보내고 보고 싶던 글도 다운받았다. 단지 안으로 찾아야겠다는 생각만 했을 뿐 어떤 마음인지 찾지도 못했는데, 사부님께서는 다시 한번 안으로 찾는 신기함을 보여주셨다!

10월 11일, 또 금요일이었다. 그 전날 나는 다른 수련생에게 말했다. “제가 가끔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요. 금요일에 ‘명혜주간’을 다운받아 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접속하지 못하면 선생님 댁에 가서 받아오겠습니다.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자료를 보는 데 지장이 생겨서는 안 되니까요.” 수련생이 좋다고 하자 걱정이 덜어졌다.

금요일 아침 7시 6분, 이미 수차례 시도했지만 여전히 접속이 안 됐다. 포기하고 수련생 집에 가기로 마음먹고 옷을 다 입었다. 컴퓨터를 끄려고 책상 앞에 앉았을 때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쳤다. ‘이번에 다른 사람을 찾아가면 다음에도 또 밖으로 찾게 되고, 그러면 의존심이 생기겠지. 컴퓨터가 이렇게 먹통인 건 나에게 뭘 깨달으라는 걸까? 조급한 마음을 버리라는 걸까? 조급해지면 마음이 순수하지 못하잖아. 체면치레하는 마음이나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마음은 없었나?’ 이렇게 머릿속으로 집착심을 연이어 찾아보았다. 갑자기 깨달았다. ‘이미 다른 방도를 다 생각해놓고 마음속으로 접속 안 되는 걸 기정사실화했어. 기계에도 영성이 있는데 이래서야 컴퓨터가 제대로 작동하겠어?’ 이렇게 생각하며 자유문을 다시 클릭하니 순식간에 접속이 됐고, 서버도 6개나 연결되어 신호가 매우 강했다. 나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 진심으로 사부님께 감사드렸다! 문제가 있을 때 안으로 찾는다는 건 빈말이 아니고 그저 말로만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진정으로 자신을 찾고 관념을 바꾸면 정말로 법의 신기함을 볼 수 있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그 뒤로도 가끔 접속이 안 될 때가 있었지만, 더는 조급해하거나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다. 침착하게 오늘 법에 맞지 않는 언행은 없었는지 생각해보고, 있으면 고치고 없어도 집착하지 않았다. 시간을 바꿔서 시도하면 수월하게 접속됐고, 지금까지 늘 순조롭다. 나는 이제 자신을 돌아보는 게 익숙해져서 더는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적인 체득은 이렇다. 인터넷 접속 과정도 심성 수련의 과정이며, 신사신법(信師信法)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안으로 찾는다는 건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해내야만 진정한 수련 과정이 된다. 같은 상황이 나타났을 때 같은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기존의 관념을 끊임없이 바꾸고 자신을 바로잡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련이다.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고자 개인적인 작은 깨달음을 나누었으니 함께 정진하시길 바라며,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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