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금융기관 퇴직 직원으로 올해 70세입니다. 1998년 5월부터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해 지금까지 26년간 수련해왔습니다.
2020년 1월 초, 저는 매우 선명한 꿈을 꿨습니다. 폭풍우가 치는 밤에 저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강가에서 시험을 보고 있었는데, 각자 시험지가 달랐고 저는 60~70점 정도를 받은 것 같았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폭풍우 속에서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쓴 채 시험을 보는데, 일부 문제는 풀 시간도 없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나 큰일이나 큰 시련이 있을 수 있다고 깨달았습니다. 과연 예상대로 1월 23일 중공 바이러스로 우한이 봉쇄됐습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제가 사는 도시도 봉쇄됐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단지는 한 개 문만 출입이 가능했고 나머지 문들은 모두 봉쇄됐으며, 출입 가능한 문은 24시간 감시되고 있었습니다. 모두 시, 구에서 파견된 간부들이었고 검사가 매우 엄격해서 사람들은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었고 각 가구당 통행증 한 장만 발급됐습니다. 이틀에 한 번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볼 수 있었는데 이틀 후에는 3일에 한 번으로 바뀌었고, 며칠 후에는 아예 나가지 못하게 됐습니다. 단지 내에서도 돌아다닐 수 없었고 확성기 방송이 계속됐습니다. 맹렬히 번져가는 전염병으로 모든 사람이 극도의 공포 속에 있었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도 먼저 줄을 서서 체온을 재고 전화번호와 신분증 번호를 등록해야 했으며, 사람들 간에 1미터 거리를 두어 대화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대법제자들이 사람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가져왔습니다. 저는 당시 한 가지 생각만 했습니다. 시간을 다투어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날 첫날 오후, 봉쇄로 버스가 없어서 저는 인쇄해 둔 전시판과 컴퓨터를 들고 걸어서 왕복 1시간이 넘게 걸려 수련생 집에 가서 전시판을 코팅하고 션윈 공연을 봤습니다. 초이틀 오후에 전시판을 붙이러 갔는데, 전시판이 꽤 커서 지나가는 차량과 행인이 계속 있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네 번이나 왔다 갔다 하다가 마지막으로 버스 정류장 앞쪽 쇠기둥에 붙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류장에 몇 명이 계속 자기 회사의 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 그들이 이쪽으로 오지 않게 해달라고 청했고, 최대한 빨리 전시판을 붙이고 투명 테이프도 두 개 더 붙인 뒤 여유 있게 자리를 떴습니다. 그 4~5명은 모두 움직이지 않다가 제가 그들 곁을 지나갈 때야 몸을 돌렸습니다. 사부님께서 전시판을 붙여 중생을 구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공원, 광장, 단지 주변에 가서 전염병을 피하는 ‘9자 진언(眞言)’ 스티커를 붙였는데, 당시 이런 곳들은 아직 봉쇄되지 않아 행인들이 있었고, 제가 붙이고 나면 그들이 가서 보곤 했습니다. 매우 자세히 보았기에 나중에 봉쇄가 풀린 후 사람들에게 진상을 이야기할 때 그들은 아홉 글자를 안다고 했고, 공원과 전신주에서 본 적이 있고 들은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봉쇄가 매우 갑작스러워서 접착제를 많이 준비하지 못했는데, 더 많은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 걸어서 1시간이 넘게 가서 대형 슈퍼마켓에서 양면테이프를 샀습니다. 아트지에 각종 다른 내용의 스티커를 인쇄해서 붙였더니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 여기서 정말 명혜망 편집부 수련생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하신 각종 구원용 진상자료가 정말 좋고 또 매우 시의적절해서 중국 수련생들이 중생을 구하는 데 매우 좋은 기반을 다져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날 저는 또 새로운 스티커를 다운로드해서 만들었는데, 규정된 장보기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나가서 사람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티커와 소책자를 준비해서 정오 발정념을 마치고 출발했습니다. 문 양쪽에는 모두 사무용 책상이 있었고 각 책상 주변에는 경비원과 주민위원회 사람들 10명 이상이 앉아있거나 서 있었는데, 제가 문을 살짝 밀고 나갔는데도 그들은 저를 보지 못했습니다. 나가서 A3, A4 스티커를 수십 장 더 붙였는데, 나중에 깨달은 바로는 사부님께서 저를 가려주셔서 그들이 저를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사부님께서 성취시켜 주시니, 사부님께서 사람을 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음 날 또 나갔더니 경비원이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나가지 마세요. 거리에서 사람들을 잡아가고 있어요. 잡히면 학습반에 보내고 돈도 많이 내야 하고 매우 무서워요.” 저는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그래도 나갔습니다. 양면테이프와 사부님께 올릴 향을 사러 가야 했는데 우리 단지 슈퍼마켓에는 없었습니다. 길의 절반쯤 갔을 때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뒤에서 경찰차가 쫓아왔고, 차에서 남녀 경찰관 두 명이 내렸습니다. 여자는 등록부를 들고 있었고 남자는 체온계 같은 것을 들고 있었으며 태도가 매우 험악했습니다. “거기 서, 뭐하는 거야? 어느 단지 사람이지? 신분증 번호 대!”라고 소리쳤습니다. 저는 빠르게 인도로 올라가면서 마음속으로 ‘사악의 어떤 요구나 명령에도 협조하지 않는다’라고 일념(一念)을 보냈습니다. 저는 침착하게 말했습니다. “앞에 있는 슈퍼마켓에 장 보러 가는데 신분증을 안 가지고 왔어요.” 말하면서 걸어갔더니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했지만 잡지 못했습니다. 저는 계속 발정념을 하면서 시간이 매우 촉박하다고 말하고 갔더니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차를 타고 갔습니다. 사거리에 도착하니 경찰차 세 대가 거기 서 있었고 10여 명이 있었으며 분위기가 매우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사거리 각 길에는 붉은 완장을 찬 사람들만 있고 행인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셔서 아찔한 고비를 넘겼다고 감사드렸습니다.
어느 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다가 맞은편 단지 경비원을 만나서 함께 걸으면서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해주고 호신부(護身符)를 주었더니 그가 매우 감사해했습니다. 그를 따라 단지에 들어가서 아들이 이틀 전에 만든 진상자료와 스티커를 한 봉지 싸서 나갔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습니다. 사면에 검문소가 있어서 동쪽 작은 길로 걸어갔는데, 얼마 가지 않아 뒤에서 50대 남자가 왔습니다. 저는 그에게 길을 물으며 이야기를 걸어 진상을 이야기하고 삼퇴를 해주었더니 그는 매우 믿었습니다. 그는 이 작은 길로 한 단지에 들어갈 수 있고 내려가면 도심으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면서 다른 자료가 있으면 더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호신부 두 개와 스티커 두 장, 소책자를 더 주었더니 그가 매우 기뻐했습니다. 저는 당시 감동의 눈물이 흘렀는데, 중생들이 구원되기를 바란다는 것을 알았고 더 중요한 것은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하고 계신다는 것이었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다른 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나중에 단지가 완전히 봉쇄되어 나갈 수 없게 되자 저는 수련생들의 방법을 따라 단지 내에서 문손잡이에 걸어두고 자료를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단지 마당에서 대면해 진상을 알리며 사람을 구했습니다.
이후 제가 단지에서 문손잡이에 진상자료를 걸어둔 것이 신고됐습니다. 봉쇄가 풀리기 하루 전, 제가 단지 문 앞에 막 도착했을 때 주민위원회 직원과 관리사무소 소장이 저를 보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때 소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아주머니, 한 가지 물어볼 게 있어요.” 그녀가 와서 휴대폰을 열어 보여주었는데, ‘당신에게 평안을’, ‘하늘이 내린 복’ 등 제가 문손잡이에 걸어둔 진상자료 사진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이 자료들이 당신 거예요? 어디서 났어요? 당신이 배포했다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당시 긍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고 “당신에게 평안을 빌어주는 게 나쁜가요? ‘명백’, ‘하늘이 내린 복’도 있는데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면서 그녀에게 진상을 이야기하고 9자 진언을 기억해서 평안하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도 그녀에게 이야기한 적이 있었는데, 그녀는 제게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또 누군가 부르자 그냥 갔습니다. 다음 날 관리사무소의 한 젊은 여직원이 저에게 알려주기를, 이틀 전에 한 남자가 자신을 모 국 사무실 주임이라고 하면서 비닐봉지에 자료를 들고 기세등등하게 관리사무소로 와서 감시카메라를 조사해 자료가 누가 배포한 것인지 꼭 알아내겠다며 매우 험악하게 소리를 질렀다고 했습니다. 단지가 이렇게 단단히 봉쇄됐는데도 파룬궁 전단을 문에 걸어둘 수 있었다며, 시 지도부도 알고 있어서 끝까지 조사하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저는 단지 관리사무소, 경비원 대부분에게 진상을 이야기했고 평소 관계도 매우 좋았습니다. 제가 사람을 구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해서 신고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았고 기세등등하고 위험해 보이는 신고 난관도 실제로는 사부님께서 해결해주셨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이 몇 년간 저는 자주 밖에 나가 전시판을 걸고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작년 상반기 어느 날, 저는 6시 발정념을 마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매우 먼 길을 걸었는데 낮이었다면 가지 않았을 곳이었습니다.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밤이라 매우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한밤중에 손전등을 든 사람 둘이 개를 산책시키다가 저에게 길을 알려주었고, 고양이 한 마리가 제 곁을 스쳐 지나가면서 저에게 길을 안내해주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제가 막 전신주에 스티커를 붙이려고 할 때 밝은 차량 불빛이 비춰와서 저는 급히 뒤돌아 A3 스티커를 감추고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보호를 구했습니다. 특경 순찰차가 제 곁을 지나가면서 경적만 두 번 울리고 저를 보지 못한 채 지나갔습니다.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사부님의 보호에 감사드립니다!
재작년 섣달 그믐날 정오 11시쯤, 설날 가족 식사 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어서 컴퓨터를 열어 명혜망에 접속했는데, 우리가 사부님께 보낸 새해 카드를 보려고 했다가 놀랍게도 사부님께서 발표하신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새로운 경문을 보게 됐습니다. 저는 즉시 며느리 수련생을 불러 컴퓨터로 함께 사존의 새 경문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한 번 읽었습니다. 읽으면서 저는 사부님의 홍대한 자비에 눈물이 흘렀고, 사부님께서 우주 중생에게 밝히신 구절구절의 천기(天機)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정법 과정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고 법정인간 시기의 서막이 열린 것에 기뻐하면서도, 동시에 ‘정법시기 대법제자’인 우리가 법이 요구하는 높은 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에 부끄러웠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줄곧 우주 중생을 구하시느라 감당하시고 고생하시면서 우리를 제도하시는 데 모든 것을 소진하셨습니다.
사부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부님의 무량한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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