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베이성 대법제자 심결(心潔)
[명혜망]
자비로우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국 대법제자들에게 매년 열리는 온라인 법회 교류 기회를 주신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21회 명혜망 중국법회를 맞이하여 사부님께 수련 과정의 몇 가지 체득을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합니다.
1. 법을 잘 배워 일에 부딪히면 법으로 가늠하다
1996년 7월, 저는 어느 성의 서점에서 귀한 책 ‘전법륜(轉法輪)’을 한 권 얻었습니다. 저는 굶주린 사람처럼 매일 ‘전법륜’을 통독했고, 대법의 법리에 깊이 감동되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았습니다. 그저 한없이 기뻐서 인간 세상의 어떤 일도 중요하지 않고 오직 대법 수련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법을 얻을 당시 서른 몇 살로, 한 주식회사에서 기술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매일 업무를 빨리 마치고 나면 가부좌를 틀고 앉아 법공부를 하고 법을 외웠으며, 법의 요구대로 실천했습니다. 저는 연공하고 집에 돌아오면 남편에게 여러 번 구타와 욕설을 당했습니다. 법으로 비추어보니 이는 남편이 제가 업을 갚는 것을 돕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남편의 행동에 대해 조금의 원망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제 학창 시절 친구와 남편의 친구가 우리집에서 마작을 했는데, 남편이 친구들과 어울려 놀 때 저 혼자서 부엌에서 불을 지피고 요리를 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식탁 가득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식사 시간이 되어 남편에게 그릇과 젓가락을 좀 놓아달라고 했더니, 남편이 친구들 앞에서 제 뺨을 때렸습니다. 저는 그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억울했습니다. 친구들은 모두 남편의 지나친 행동을 나무랐습니다.
저는 즉시 사부님의 법을 떠올리고 서둘러 감정을 바로잡았습니다. 친구들에게 “내가 남편에게 도움을 청할 때 말투가 좋지 않았고 평정심을 잃어 수련인의 표준에 맞지 않았으니 이것은 내 잘못이야. 남편이 내 뺨을 때린 것은 나에게 ‘진선인(眞·善·忍)’으로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라는 깨우침을 준 것이니 오히려 감사해야 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친구가 “정말로 맞아도 되갚지 않고 욕을 들어도 대꾸하지 않으니, 넌 진정한 수련인구나”라고 했고, 다른 친구는 “분명히 그가 널 괴롭혔는데도 오히려 자신의 잘못이라고 하다니, 이 파룬따파는 정말 대단하군”이라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제가 만든 요리가 맛있다며 칭찬했습니다.
속인 사회에서 수련하다 보면 온갖 사람과 일을 만나게 되는데, 곳곳에 사람마음을 시험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 마음속에 대법이 있기에 법으로 각종 얽힌 일들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가 고통이나 마난을 겪을 때마다 저는 사부님의 법이 떠올랐습니다. “친척이나 친한 친구가 고통을 겪을 때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지 움직이지 않는지”(전법륜). 저는 깨달았습니다. 가까이 사람들이 고난을 겪는 것은 업을 갚는 것이니 좋은 일이며 저는 정에 이끌려서는 안 됩니다.
매번 개인적 이익이 손해를 볼 때면 저는 사부님의 법을 떠올립니다. “절실한 이익 앞에서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지 움직이지 않는지”(전법륜). 지금은 퇴직했지만 매달 연금이 2천 위안도 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생활비 외에도 80대의 친정어머니와 80대의 시어머니께 생활비를 드려야 합니다. 저는 제가 아끼더라도 두 어르신들은 잘 드시고 잘 입으시게 합니다. 두 어르신 모두 일상생활은 스스로 하실 수 있어서 늘 즐거워하십니다. 두 분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늘 저를 착한 딸이자 착한 며느리라고 칭찬하십니다. 저는 이것이 대법을 수련했기에 얻은 좋은 평판임을 압니다.
2. 법을 잘 배워 속인의 관념을 바꾸다
속인 사회에서 사람들은 많은 관념을 형성하게 되어 자신의 언행이 관념에 이끌리는 줄도 모릅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한 후에야 저는 제 많은 관념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관념들은 모두 이기심과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이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것으로, 근본적인 집착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고, 밖으로 해결책을 찾으며, 높은 표준으로 자신을 요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제시간에 일어나 아침 연공을 하지 못하면서도 “오늘은 기분이 좋지 않아서”, “어젯밤에 너무 늦게 잤어요”, “수련생의 일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등의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이른바 ‘민감한 날’이면 현지 파출소 경찰들이 자꾸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저는 늘 불만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진상 편지도 썼지만 그들에 대해 늘 ‘그들은 좋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나를 괴롭히려 온 것이니, 반드시 엄중하게 경고하고 훈계해야 한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었고, 늘 자신을 위사위아(爲私爲我, 사심을 위하고 자신을 위함)의 구우주(舊宇宙) 수렁에 빠뜨렸습니다. ‘두려움’이라는 요소도 때때로 나타났는데, 이런 자아를 내려놓지 못하는 사고의 틀 속에서는 경찰을 선하게 대하거나 그들을 구원할 수 없었습니다.
많은 법공부를 통해 저는 깨달았습니다. 박해에 가담한 이런 하급 경찰들은 수동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것이고 그들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이 경찰들이 너무나 불쌍하고 그들의 미래가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만약 대법제자들이 사악에게 틈을 보이거나 구세력(舊勢力)에게 꼬투리를 잡히면, 이 경찰들은 악령에게 이용되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도구가 되어 대법에 죄를 짓게 됩니다. 이런 악행을 멈추지 않으면 그들은 미래를 잃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경찰들에 대한 인식을 반드시 바꾸고 그들과의 관계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찰과 어떤 인연이 있었든, 정법시기 대법제자들은 경찰이 자신을 박해하러 왔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속인이고 구세력의 조종 하에 행동할 뿐입니다. 저는 법을 얻은 생명이며 사부님의 보호가 있어 구세력이 아닌 사부님의 관할 하에 있고, 또한 중생을 구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능력을 주실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심이 없고 타인을 위하는 입장에서 지혜롭게 진상을 알리고, 구세력이 경찰을 이용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사악한 배치를 철저히 타파하며, 중공 악당의 경찰을 이용한 납치를 해체해 그들을 구할 것입니다.
박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기고부터는 각종 교란을 차분히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제로화’ 행동에서 저는 원래 직장의 한 국장에게 한 시간 넘게 전화로 진상을 알렸고, 결국 그 국장은 저에 대한 서명 요구를 포기하고 중공의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했습니다. 현지 파출소의 한 경찰을 만났을 때는 제가 직접 쓴 선(善)을 권하는 편지를 건네며 대면으로 진상을 알리고 삼퇴(중공의 당, 단, 대 조직 탈퇴)를 권했더니, 그는 기꺼이 중공 악당의 조직에서 탈퇴했습니다. 여러 차례 경찰과 접촉하면서 제가 관념을 바꾸고 그들과 잘 지내니 진정으로 그들을 사부님의 가족처럼 여길 수 있었습니다.
3. 법을 잘 배워 안으로 찾다
현지 수련생들 중에서 제가 비교적 젊고 문화 수준도 높으며 각종 큰 풍파를 겪었고 세 가지 일을 혼자서도 잘 해낼 수 있어서, 일부 수련생들이 저에게 많이 의지했습니다. 저는 수련생들의 요구에 조건 없이 협조했고 일도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2년 동안 일부 수련생들에게서 바르지 못한 상태가 나타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일부 연로한 수련생들은 진상 알리기에는 적극적이었지만 개인 수련에서는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80세 가까운 한 여성 수련생은 몇 년 전부터 명혜망에 접속해 매일 수련생들의 교류문을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자주 명혜망에 접속하지 못해 여러 번 저를 찾아와 컴퓨터를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그분 댁에 갈 때마다 명혜망에 빨리 접속할 수 있었지만, 제가 떠나면 그분의 컴퓨터로는 웹페이지를 열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어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저는 제가 수련생의 의존심에 이끌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수련생이 인터넷에 접속하지 못하는 것도 제가 수련할 부분이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더 이상 연로한 수련생의 인터넷 접속에 집착하지 않고, 정념정행만 하면 넘지 못할 고비가 없다고 격려했습니다. 그 후로 그 수련생은 거의 저를 찾지 않게 되었고 스스로 시간을 들여 봉쇄를 돌파했습니다. 그분은 정념이 강할 때면 명혜망에 접속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86세 된 여성 수련생이 계신데 지식 수준이 높지 않으십니다. 제 도움으로 그분은 집에서 ‘작은 꽃’(가정 자료점)을 피우셨습니다. 여러 해 동안 그 수련생은 진상 자료 인쇄를 완전히 혼자 하지 못하셔서, 자주 저에게 잘못 인쇄된 페이지를 고쳐달라거나 진상 자료를 다운로드해달라고 하고, 소모품도 사다 달라고 하셨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진상 알리기에 매우 열심이신 것을 보고 저는 요청에 즉각 응했습니다.
중공의 ‘제로화’ 박해 행동 중에 이 수련생은 여러 차례 괴롭힘을 당해 두려움과 의심이 생겨 진상 자료를 만들 엄두를 내지 못하고 집 밖으로도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수련생의 상태가 저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평소 수련생에 대한 순응이 그분의 의존심을 키우고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약화시켰던 것입니다. 저는 안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만약 제가 진정으로 수련생에게 책임을 진다면, 수련생이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수련생이 수련 중에 마주치는 모든 것을 정념으로 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수련생이 정념으로 고비를 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저는 연로하신 수련생들에게 안으로 찾고 의존심을 버리며, 법공부를 많이 하고 사부님께 가지(加持)를 청하면 반드시 곤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제가 손을 놓자 그 수련생은 사부님의 보살피심 속에서 마음이 안정되었고 독립적으로 진상 자료를 인쇄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수련생들이 저를 신뢰하여 많은 수련생이 저와 교류하기를 원했습니다. A라는 수련생은 제 앞에서 속마음을 터놓고 어떤 일이든 숨김없이 말하며, 제가 그녀가 빨리 정진하도록 도와주기를 바랐습니다. 처음에는 A와 법리로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점차 A는 자신의 집안일과 가정 갈등까지도 제가 판단하고 조언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처음에 저는 기꺼이 A의 가정 갈등 해결에 대한 제안을 했고 A는 제 말대로 가족을 대하니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가부좌를 할 때 제대로 입정할 수 없었고 A의 집안일이 자꾸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차분히 법공부를 하면서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수련생의 일을 도맡아 하는 것은 분수를 넘는 것입니다. 수련의 관점에서 보면 이는 수련생의 심성 제고 기회를 빼앗는 것이며, 이는 진정으로 수련생을 돕는 것이 아니라 해치는 것입니다. 저는 깨달음을 얻어 A의 구체적인 일에 더는 구체적인 조언을 하지 않고 다만 관련된 법리에서 수련생을 일깨워주기만 했습니다. A에게 법공부를 더 많이 하고 스스로 안으로 찾으며, 일이 생기면 법으로 대조하고 밖으로 구하지 말라고 하니 점차 A도 스스로 수련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수련생의 정에 이끌린 교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B 수련생은 오토바이를 탈 줄 알아서 저는 자주 그녀와 함께 시골에 가서 진상자료를 배포하고 직접 만나 삼퇴를 권유했는데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한번은 B와 다음 날 시골에 가서 진상을 알리기로 약속했는데, 그녀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그날 오후에 꼭 시골에 가서 자료를 배포하자고 했습니다. 제가 “내일 가기로 하지 않았나요? 왜 또 약속을 바꾸시나요?”라고 하자 B는 “C 수련생 집에 자료가 많으니 빨리 가서 나눠줍시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진상 편지도 아직 다 준비되지 않았으니 내일 가는 게 좋겠습니다”라고 했지만 B는 꼭 그날 가자고 했습니다.
B는 일을 서두르기는 하지만 고생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서둘러 C의 집에서 진상자료를 가져와 저에게 동행을 요청했고, 저는 내키지 않았지만 B의 오토바이에 탔습니다.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났는데 B가 자료를 배포하려 했습니다. 제가 “이곳은 몇 번이나 배포했잖아요. 좀 더 먼 시골로 가서 배포하죠”라고 했지만 B는 고집을 부려 한 부를 배포했습니다. 몇 미터 가지 않아 B가 두 번째 자료를 배포하려 하자 제가 “여기서 하지 말고 진상편지를 다 부친 후에 자료를 배포해요”라고 했습니다. B는 듣지 않고 꼭 도시 근처에서 배포하려 했습니다. 저는 더는 B와 다투지 않았습니다. 더 말하면 다툼이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진상자료를 세 부 배포하자마자 경찰차가 우리를 뒤쫓아왔고, 이어서 우리는 현지 공안국으로 납치됐습니다. 저희는 정념정행해 사악한 박해를 타파했고 몇 시간 후 조건 없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저는 이번 박해의 원인을 자세히 찾아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것은 매우 신성한 일이니 매우 순수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데, 어찌 강한 집착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B가 C의 집에 자료가 많아 안전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급히 처리하려 한 것이 과연 순수한 마음이었을까요? 저는 B의 상태가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따라갔고, 또한 마지못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한 것은 자신의 수련에도, 중생에 대해서도 책임지지 않은 것입니다.
저는 그때의 바르지 못한 마음가짐으로 초래된 번거로움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매우 아픕니다. 20여 년을 수련한 오래된 대법제자로서 이렇게 비이성적이었다니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사부님의 정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지금 저는 스스로에게 일깨웁니다. 수련해야 할 집착은 하나도 놓치지 말고, 법을 잘 배워 대법에 동화되어 신우주(新宇宙)로 돌아가야 합니다.
사존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생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9/4844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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