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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의 힘을 체험하다

글/ 캐나다 대법제자

[명혜망] 2024년 여름, 나는 수련생의 소개로 캐나다 동부의 한 집으로 이사했다. 이 집에는 집주인 부부와 두 명의 수련생이 살고 있었다. 나는 이전에는 이렇게 가까이서 수련생들과 지낸 적이 없었기에 기쁜 마음으로 캐나다 동부에서의 수련생활을 시작했다.

집주인은 중국 남방 사람이었는데, 수련생이 말하기를 그들은 이미 삼퇴(중국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했으며 집 대출 부담이 커서 방을 세놓게 됐다고 했다. 남편은 매일 일하러 나갔고 부인은 집에서 살림과 세입자들을 돌보았다. 그들은 모두 선량했으며 내가 하는 세 가지 일에 적극 협조했다.

이사 오기 전에 나는 수련생에게 물어보았다. “제가 중국인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전화 플랫폼에서 7년이 넘게 활동해왔는데, 계속 전화를 한다면 그들에게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수련생이 집주인에게 물었더니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고, 단 전화를 너무 이르거나 늦게 하지 말고 소리도 크게 내지 말라는 조건이었다.

집주인은 나에게 그들 부부와 한 수련생 언니가 사는 방 사이에 있는 작은 방을 내주었다. 이사 후 진상을 알리는 전화를 시작했다. 이어폰을 끼고 최대한 작은 소리로 했고, 이렇게 며칠을 무사히 보냈다. 어느 날 인터넷 신호가 좋지 않아 전화 받는 사람이 ‘9자 진언(眞言)’을 도저히 알아듣지 못해서, 나도 모르게 큰 소리로 알려주게 됐다. 옆방의 수련생 언니가 곧바로 와서 전화 소리가 너무 크다며, 자신이 가부좌하고 입정하는 데 영향을 준다고 했다. 나는 즉시 사과하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인터넷 등의 문제로 가끔은 큰 소리를 내는 것을 피할 수 없어서 마음이 불편했다.

지난 7년간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일은 나의 수련생활의 한 부분이 됐다. 전화하기를 견지하기 위해 전에 많은 교란을 극복했는데, 그중에는 속인인 남편의 원망도 있었다. 당시 나는 이 모든 것이 심성 제고를 위한 것이며 좋은 일임을 알았다. 교란을 줄이기 위해 나는 혼자 거실에서 잤고 낮에는 출근해서 풀타임으로 일했다. 아침저녁으로는 거실에서 계획대로 세 가지 일을 했다. 그래도 속인 남편은 가끔 전화하는 소리가 커서 휴식에 방해된다고 불평했다. 당시 진상 알리기 전화는 내가 사는 도시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구원 항목이었고, 중생 구원은 나의 사명이라 반드시 해야 했다. 하지만 남편이 원망하게 해서도 안 되고 대법을 오해하게 해서도 안 됐다. 막막할 때 사부님께서 ‘2009년 대뉴욕국제법회 설법’에서 하신 말씀이 나의 깨달음을 열어주셨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련은 바로 그 선하지 못한 것과 부면적인 것을 닦아버리고, 완전히 바른 면으로 수련 성취해야 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선과를 얻는 것이다.”(각지 설법9-2009년 대뉴욕국제법회 설법)

나는 깨달았다. 어떤 경우든 속인처럼 집안의 모든 지출이 내 월급에서 나간다고 해서 강압적으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됐다. 수련인으로서 나는 선의 힘으로 지혜롭게 갈등을 해결해야 했고, 한 걸음 물러서면 더 넓은 길이 열리는 것이었다. 집을 둘러보니 3평도 안 되는 창고가 남편의 침실에서 가장 멀었다. 그래서 창고를 깨끗이 정리하고 거기서 전화하려고 했다. 남편이 왜 창고를 치우냐고 물었다. 거기서 전화를 하려고 하는데 그의 휴식에 방해되지 않게 하려는 거라고 했다. 남편은 창고가 너무 좁아서 문을 닫으면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 어려울 거라고 했다. 나는 걱정하지 말라며 방법이 있다고 했다. 전화를 못 하고 더 많은 사람이 진상을 모르게 되는 게 더 불편했다. 하지만 지금처럼 전화하면 또 남편 휴식에 방해가 되니 이곳에서라면 둘 다 만족시킬 수 있었다. 남편은 내가 확고한 것을 보고 “그냥 거실에서 전화해. 작은 소리로 하면 괜찮아”라고 했다. 이렇게 사부님의 가지(加持)로 나는 선의 힘으로 갈등을 해결했다.

이 집으로 이사 후 지금 전화를 하려니 다시 교란이 왔다. 나는 안으로 찾아보니 아직도 다른 사람의 원망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내려놓을 수 있을까?’ 나는 깨달았다. 진상 알리기 전화는 의도적으로 남을 방해하는 게 아니라 사람을 구하는 일이며 가장 바른 일이었다. 너무 조심스러워서 중단할 수는 없었고, 이번에도 선의 힘으로 다시 갈등을 해결해야 했다.

이 집을 둘러보니 차고만이 전화해도 다른 사람에게 영향 주지 않는 유일한 장소였다. 나는 노트북을 들고 차고로 갔다. 인터넷 신호도 아주 좋았고 다만 책상이 없었다. 함께 사는 다른 수련생이 선의로 격려했다. “전화하는 일을 다년간 견지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만약 그 수련생 때문에 포기한다면 무형중에 그 수련생이 대법에 죄를 짓게 하는 것이니 작은 일이 아니었다. 플랫폼 수련생도 격려했다. “포기하지 마세요. 아마 일이 곧 좋게 변할 거예요.” 책상이 필요하다는 걸 듣고 여동생과 제부가 책상을 가져다주었다. 지나가는 차 소리를 줄이려고 차고 문을 닫자 안이 어두워졌다. 집주인이 직접 와서 차고 등 스위치를 알려주며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라고 했다. 이렇게 많은 이의 선의적인 도움과 정념의 가지로 나는 마침내 플랫폼에서 계속 전화로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됐고 갈등이 다시 선의로 해결됐다.

시간이 빨라 곧 캐나다 동부에서의 첫 겨울을 맞이하게 된다. 집주인은 이곳 겨울이 매우 추워서 차고에서 전화하기가 힘들 거라고 했다. 나는 더 많이 생각하지 않았다. 현재 형세가 이렇게 빨리 변하고 있으니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건 지금이며,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을 구해야 했다. 지금 나의 일상은 바쁘지만 충실하다.

제자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정중히 받들어 정념정행(正念正行)할 것이며,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일체가 가장 좋은 것임을 깊이 믿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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