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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성격을 버리고 수련의 길을 바르게 가다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강한 성격으로 인해 수련 중에 굽은 길을 많이 걸었고, 사부님께서 제게 마련해주신 수련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놓쳤으며, 수련에 많은 장애를 가져왔습니다. 저와 비슷한 수련생들이 제 교훈을 거울삼아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정법 수련의 길을 바르게 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중국공산당(중공)에 의해 황폐화된 그 세대의 한 사람으로, 학창시절 내내 ‘문화대혁명’을 겪었습니다. 공부는 하지 않고 ‘대비판’만 전문으로 하면서 10년 동안 당문화(공산당 문화)와 정치운동 속에서 사람과 싸우는 강한 성격이 길러졌습니다. 이 사람이 ‘강하다’고 말하는 것은 문명화된 표현이고, 직설적으로 말하면 이 사람은 ‘사납다’, ‘횡포하다’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파룬궁을 수련하기 전에는 저는 다투기를 좋아하고 남을 용서하지 않아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저를 멀리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도 ‘진선인(眞·善·忍)’ 세 글자 중 ‘인’자를 실천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법을 얻은 초기에 우리집이 연공장이었는데, 많은 수련생들이 연공하러 왔다가 제 강한 성격 때문에 조용히 다른 연공장으로 갔습니다.

1999년 7월 20일 이후 박해받을 때 저는 경찰에 협조하지 않았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박해에 저항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마음속은 ‘투쟁’으로 가득 찼었고, 경찰도 저를 너무 사납다고 했습니다. 감옥에서도 사악한 경찰들에게 ‘투쟁’으로 맞섰습니다. 한번은 투쟁심에 이끌려 사악한 대대장과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더 심한 박해를 당했고, 감금당했으며 석방 직전에 8일간 형기가 연장됐습니다.

이 몇 년간 법을 실증하면서 수련생들과 협력할 때도 수련생들이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 아니라 화를 내고 성질을 부렸습니다. 일부 수련생들은 저를 멀리하고 접촉하기를 꺼렸습니다. 여러 번 관련된 수련생들에게 어느 정도 상처를 주었고 자신의 수련도 어렵게 만들었는데, 그 표현은 병업난이 끊이지 않았고 구세력에게 틈을 주었습니다. 굽은 길을 걸었다기보다는 구세력이 안배한 길을 택했다고 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가정에서도 관계가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 대법의 진상을 알고 제가 수련하고 사람을 구하는 일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저를 건드리기만 하면 저는 소란을 피우면서 제가 수련생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남편은 “다들 수련해 올라가도 당신은 그 성깔로는 수련해 올라가지 못할 거야”라고 했습니다.

병업 고비를 겪을 때 한 수련생이 “당신이 고생하지 않으면 누가 고생하겠어요?!”라고 했고, 남편도 “당신이 괴롭지 않으면 누가 괴롭겠어?!”라고 했습니다. 수련생들과 남편의 쓴소리를 통해 제 본성이 점차 깨어났고, 고난 속에서 제 안의 강한 성격을 발견했습니다.

강한 성격의 표현은 다투고 싸우는 것입니다. 사부님께서 이미 지적하셨습니다.

“수련의 고달픔 속인은 알기 어려워
싸우고 다툼을 복으로 삼는구나
집착을 남김없이 수련하면
고진감래라 진짜 복이로다”
(홍음-미혹 속의 수련)

제가 그렇게 다투고 싸우기 좋아하는 것은 ‘싸우고 다툼을 복으로 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속인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수련이 가능할까요? 저는 마침내 깨달았습니다.

저는 법공부를 확고히 하는 기초 위에서 더욱 노력하고 ‘인(忍)’자에 힘써서, 갈등이 생기거나 화가 날 때마다 발정념을 했습니다. 그것이 더 심해지면 더 많이 발정념을 했고, 없어질 때까지 발정념을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심성을 엄격히 수련하면서 늘 저를 괴롭히는 이 부패한 생명을 제거했습니다. 그것은 아주 완고해서 제거한 후에도 때때로 저를 공격했고, 심성을 지키지 못해 여전히 ‘재발’해 강한 성격이 나왔습니다. 그때마다 나중에는 너무나 속상하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올해 초부터 저는 법을 깊이 있게 읽고 들었습니다. 특히 명혜망 라디오의 ‘사부님 은혜’ 특집을 들으면서 사부님의 무한한 자비가 마치 단비처럼 제 마음 깊은 곳의 먼지와 먹구름을 씻어냈고, 저는 대법의 넓고 심오한 내포를 이성적으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저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먼저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중생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전에는 사람을 구하는 일에서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수련생들을 위해 자료를 만들고, 나가서 자료를 배포하는 데 뒤처지지 않았으며, 문장을 써서 법을 실증하는 것도 잘했습니다. 하지만 심성이 대법의 위치에 있지 않아서 대법 일을 아무리 많이 해도 모두 일하기 위해 일한 것이었습니다. 한 수련생이 저에게 “당신이 심성을 제고하면 얼마나 좋겠어요”라고 조언했습니다.

수련생이 저를 위해 조급해했고 저 자신도 조급했습니다. 이번 여름, 저는 사부님께 제가 늘 돌파하기 힘든 강한 성격을 없애달라고 청했고, 사부님의 묘한 안배를 통해 이 마음을 닦아냈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제 상태는 좋았고 화나는 일이 아주 적었으며, 기본적으로 강한 성격에 좌우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인 협력에서 수련생들이 저에 대해 말하면 이전에는 참지 못했는데 이제는 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집에서는 남편과 대화할 때 예전의 딱딱한 말투에서 벗어나 늘 싱글벙글 웃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남편은 제 상태가 이렇게 좋아진 것을 보고 제 수련을 더욱 지지해줬습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남편을 방해하지 않고 법공부와 연공을 하기 위해 다른 방에서 지냈는데, 늦가을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자 남편 방에는 난방이 있어서 제가 추울까봐 걱정된 남편이 제 침구를 다시 자기 방으로 옮겼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 연공할 때 남편이 휴대폰 보는 데 방해될까 봐 다른 방으로 가서 연공했습니다. 남편은 이를 알고는 그쪽 방이 춥다며 이 방에서 연공하라고 하고는 자발적으로 휴대폰을 보지 않았습니다.

심성이 좋아지니 몸 상태도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세 가지 일을 할 때 힘들어서 견디면서 했는데, 지금은 세 가지 일을 하는 게 가볍게 느껴지고 더 이상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강한 성격을 닦아내는 데 기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다른 면에서는 아직 닦아내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앞으로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법을 더 많이 배우고, 잘 배우고, 심성 수련을 중시하며, 정법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걸으면서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자비로 자신의 세계 중생들을 구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수련 깨달음을 적어보았으니 부적절한 곳이 있다면 많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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