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지적받고 근본 집착을 찾아내다

글/ 베이징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70대입니다. 20대 때 시집을 갔는데, 시댁 이웃집에서도 몇 년 후에 저보다 7살 어린 며느리를 맞이했습니다. 그때는 모두 단층집에 살아서 드나들며 자주 마주쳤습니다. 처음에는 인사만 나누다가 나중에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친해졌고, 우리 둘 다 성격이 외향적이라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어서 점차 친한 사이가 되어 속마음까지 나누게 됐습니다. 그 후 우리는 각자 아파트로 이사했고 비록 멀리 떨어져 살게 됐지만 계속 연락하며 지내왔고, 지금까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을 나누어왔습니다. 각자 손주가 생긴 후에는 아이들 생일 때마다 만났고, 친자매보다도 더 가깝게 지냈습니다. 몇 년 전에 제가 수련에서 빈틈이 생겨 구세력이 틈을 타서 심하게 넘어져 손목이 다쳤을 때, 혼자서는 생활하기 어려웠는데 이 친구가 알고는 저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 열흘 동안이나 보살펴주었습니다. 그녀는 수련은 하지 않지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매우 굳게 믿어서 그녀의 온 가족이 대법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친구가 올해 저에게 두 번의 심성시련을 만들어주어 제고하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일은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는 올해 7~8월경에 반조리 야채 2인분을 사서 그녀의 집에 갔는데, 점심 준비하기가 수월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뜻밖에도 그녀는 야채를 보자마자 화를 내면서 이건 못 먹겠다며 물렁물렁하고 끈적끈적해서 씹는 맛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시 좀 당황했지만 말은 하지 않고 속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속담에 관리도 선물하는 사람은 때리지 않는다는데, 하물며 내가 너보다 일곱 살이나 많은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수련하는 사람에게는 우연한 일이 없으며, 속인과 갈등이 생기면 100% 자신의 잘못입니다.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았고 안으로 찾아야 했습니다. 이런 반조리 식품을 산 것은 돈을 아끼려는 마음, 즉 이익심이었습니다. 전에는 그녀 집에 갈 때 양다리나 양고기 슬라이스, 쇠고기 등을 사서 갔고 매번 100~200위안을 썼는데, 이번에는 몇십 위안밖에 안 썼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그녀와 저 사이의 갈등을 이용해 제 체면치레하는 마음과 이익심을 없애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깨달았고 심성관을 통과했다고 여겼기에 더 깊이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는 더욱 사람마음을 자극했습니다. 10월 10일은 그녀의 손주 생일이어서 며칠 전에 돼지고기 오돌뼈 삼겹살을 몇 근 사서 갔는데, 고기가 부드러워서 찜으로 해먹으려 했습니다. 그녀는 고기를 보더니 또 화를 냈습니다. “오돌뼈 삼겹살이에요?” 말투를 들어보니 또 불만이었습니다. 제가 “오돌뼈 삼겹살이 왜?”라고 하자 그녀는 “오돌뼈 삼겹살은 자기가 먹을 때나 사지, 남한테 선물하는 건 아니잖아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왜?”라고 하자 그녀는 “언니 생각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럼 뭐가 좋아?” 그러자 그녀는 “오돌뼈 삼겹살은 한 근에 얼마고, 갈비는 한 근에 얼마예요?”라고 또 물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번엔 돈을 따지지 않고 단지 돼지 한 마리에서 오돌뼈 삼겹살이 몇 조각밖에 안 나오고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어서 산 건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진심을 설명하려다가 문득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가장 선의적인 변명이라 할지라도 당신은 모두 자신을 실증하는 것이다.”(2004년 뉴욕국제법회 설법) 저는 더는 변명하지 않고 마음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유를 선물한다면 ○○브랜드여야 하고, 다른 우유는 아무리 비싸도 선물하면 안 돼요. 이 브랜드가 유명하잖아요.” 저는 참고 들었습니다. 만약 파룬따파를 수련하지 않았다면 분명 그녀와 몇 마디 따졌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수련하는 사람이고 반드시 사부님 말씀을 따라야 하며 ‘진선인(眞·善·忍)’ 기준으로 살아야 하고 대법을 실증해야 합니다. 저는 자신을 수련인으로 여겼고 법의 단속이 있었기에 평온한 마음으로 원망 없이 참을 수 있었습니다.

이 두 번의 갈등을 겪고 나서 저는 경각심이 생겨 자신을 잘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아직 내려놓지 못한 마음이 있는지 잘 찾아봐야 했습니다. 첫 번째 갈등이 생긴 후 저는 진지하게 찾지 않고 단지 표면적으로 체면치레하는 마음, 이익심만 찾았는데, 만약 깊이 파고들어 집착을 찾았더라면 아마도 두 번째 갈등은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오직 법공부를 많이 하고 진지하게 안으로 찾아야만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날 ‘전법륜(轉法輪)’ 제8강을 공부하다가 “우리 이 법문은 모순 중에서 당신 자신이 공을 얻게 하므로”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온몸이 움찔했고 사부님께서 저를 일깨워주시는 것이 아주 분명했기에 반드시 깊이 있게 집착을 잘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내려놓고 조용히 생각해봤습니다. 이것은 남들이 저를 얘기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 체면치레하는 마음, 억울함을 당하면 안 된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표면적인 것 같고 근본 집착은 아닌 것 같아서 계속 생각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가 마음을 다해 철저히 근본 집착을 찾으려는 결심이 있는 것을 보시고 제 머릿속에 ‘말에서는 절대 지면 안 된다’는 구절을 떠올리게 해주셨습니다. 저는 번쩍 깨달았고 근본 집착을 찾아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저는 사람으로 살면서 하나의 원칙이 있었는데, 돈으로는 얼마든지 손해를 봐도 좋지만 말로는 남에게 밀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의 좌우명이 됐습니다. 수년간 이 관념이 있었고 마음 깊숙이 묻혀 있어서 많은 언행이 이 관념에 좌우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마침내 이 근본 집착을 파냈고 찾아냈으니 결심하고 반드시 그것을 닦아내야겠습니다! 저는 심신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고 제자로서 사부님의 일깨움과 가르침에 감사드렸습니다! 사부님의 고심 어린 안배와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친구가 저의 심성 제고를 도와준 것에도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서 늘 곁에서 제자를 보살펴주시니 저는 제가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반드시 자신을 잘 수련해 많은 사람을 구함으로써 사부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1/4/484615.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1/4/484615.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