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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법회] 집착의 뿌리를 파내고 안으로 찾아 자신을 잘 수련하다

글/ 대만 대법제자

[명혜망]

자비로우신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수련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법을 얻은 지 17년이 됐습니다. 늘 사부님께 무한한 감사함을 느낍니다. 제게 이번 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의 길을 걸은 것입니다. 대법은 저를 깨끗이 씻어주고 단련시켜 좋은 사람이 되게 했으며,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를 놓아주었습니다.

1. 법을 얻은 인연

2001년, 저는 파룬따파를 수련하는 가정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당시 스무 살의 철없던 저는 놀기만을 좋아했습니다. 어른들의 권유로 ‘9일 학습반’에 참가해 전법륜(轉法輪)을 읽었지만, 왜 수련해야 하는지 몰랐고 대법의 깊은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사부님의 가르침은 어느 정도 제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이후에 저희는 시댁에서 나와 따로 살게 됐습니다. 1년도 채 되지 않아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장염으로 입원하게 됐습니다. 입원 기간 내내 아기는 밤낮으로 울었고, 남편이 출근하고 나면 아기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저도 아기와 함께 울었습니다. 그때 파룬궁수련생인 친척이 병문안을 왔다가 이 상황을 보고 “아기에게 법을 읽어주세요”라며 전법륜 책을 두고 갔습니다. 예전에 읽어본 적이 있는 책이라서, 갑자기 사부님 말씀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한 사람이 연공(煉功)하면 다른 사람은 이익을 얻는다.” 그제야 전에 수련생이 있는 가정에 있을 때와는 환경이 달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의사에게 빨리 퇴원하겠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대법 수련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2. 전화진상팀에 참여해 진상을 알리고 생명을 구하다

처음 수련을 시작했을 때는 몇 년간 수련을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다른 수련생으로부터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플랫폼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제1 생방송실에서 수련생들이 전화로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하는 것을 듣고 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려주고 삼퇴를 권해 평안을 얻게 하고, 스스로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더없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몰랐지만 수련생들의 열정적인 지도로 점차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진상 알리기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세인들에게 진상을 처음 알릴 때는 온몸에 땀이 나고 떨려서 준비한 원고조차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제 말에 상대방이 마치 묶인 듯이 귀 기울여 듣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날은 5통 정도 전화를 걸어 2명이 삼퇴에 동의했습니다. 수련생들은 “사부님께서 격려해주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전화로 세인을 구하는 일에 정식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하루 종일 전화를 걸어도 아무도 받지 않거나 받아도 호통을 치는 경우가 많아서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제력이 있어서 모든 일을 잘 해내왔기에 꾸중을 들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전화로 호통을 듣는 것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두 명의 수련생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저는 ‘우리는 진선인(眞·善·忍)을 수련하는데, 진실하고 선한 마음과 참는 정신, 자비로운 마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진상 전화를 걸 때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음성이 열려 있어서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가 잘 말하지 못하면 어쩌나, 수련생들 앞에서 창피를 당하면 어쩌나, 상대방이 거절하면 체면이 깎이지 않을까’ 등 다른 수련생들과 비교되는 걸 두려워하는 집착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는 이런 집착심을 버려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통화가 잘 안될 때마다 전화를 내려놓고 ‘오늘은 어떤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했을까? 일하려는 마음은 없었을까? 자신을 드러내려는 마음은 없었을까?’ 등을 생각하며 돌아봤습니다.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과 자비심이 부족하면 중생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한번은 한 여성이 진상을 듣고 삼퇴에 동의하고 인터넷 차단 우회 프로그램도 받은 후에 갑자기 “파룬궁이 뭐죠? 당신도 수련하세요?”라고 물었습니다. “네, 수련합니다. 파룬궁은 진선인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저도 수련한 후 성격이 많이 좋아지고 건강해졌습니다”라고 대답했더니 그녀는 거의 30분 동안 조용히 제 말을 경청했습니다. 저는 “당신이 탈퇴하고 가족과 친구들도 함께 탈퇴하면 모두가 평안할 것이며 재난도 피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에게 이야기하겠다고 했고 며칠 후 다시 전화했을 때 친척과 친구 세 명이 흔쾌히 삼퇴에 동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아름다운 미래를 선택해서 매우 기뻤고 사부님의 가호에 감사드렸습니다!

3. 법공부를 통해 안으로 찾기

작년 5월, 보도소에서 지역 보도 업무를 맡을 수 있겠느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전에 협조 일을 해본 경험도 있고 다른 수련생들을 위해 봉사할 열정도 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수락했습니다.

어느 날 지역 보도원 법학습 교류 때 한 수련생이 갑자기 “당신의 연공장은 보도원이 없어서 머리 없는 용과 같습니다. 당신은 다른 수련생과 함께 연공장에서 수련하지 않고 행정적인 일만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 수련생의 지적에 마음이 매우 불편했지만 정확한 지적이었습니다. 제가 수련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보도원이라면 마땅히 지역의 수련 환경을 잘 조성해야 합니다. 그의 지적은 제게 정말 좋은 일침이었고, 아마도 사부님께서 다른 수련생의 입을 통해 저의 잘못을 지적해주신 것 같았습니다.

그 후 편안함을 추구하는 마음을 버리고 아침 연공장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우리 지역의 수련 상태가 법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법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문제에 부딪혔을 때 법으로 가늠하지 못하는 등 법 인식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단체 연공과 단체 법공부 상황, 최근의 관을 넘은 경험과 심성 제고 과정 등을 함께 교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처음 지역 단체교류 때는 아무도 먼저 발언하지 않았고, 말을 해도 법 인식이나 법과 관련된 문제가 아닌 일상적인 문제나 행정적인 업무에 관한 것뿐이었습니다. 보도원은 수련생들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기에 제가 먼저 자신을 안으로 찾은 경험을 나눴습니다.

생활 속 작은 일에서 법으로 깨달은 경험을 들려줬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수도와 전기 공사 일을 하는데, 한때 누수 공사가 갑자기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누수 지점을 빨리 찾아 금방 수리했지만 네 번째 공사에서는 누수 지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벽을 뜯고, 약품을 넣고, 수도관을 자르는 등 온갖 방법을 써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2~3주 안에는 끝내야 하는데 도저히 누수 지점을 찾지 못해 저희 부부의 심적 부담이 컸습니다. 남편은 짜증을 내며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을 비하하기까지 했습니다. “파이프를 찾아서 잘랐는데도 왜 아직도 새는지 모르겠어”라며 풀이 죽어 있었습니다. 그때 문득 ‘내가 뭔가 놓친 게 있어서 이렇게 된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 달에 네 건의 누수가 잇따라 발생한 것도 우연이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진지하게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정말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 퇴근 후 법공부와 관련 업무를 형식적으로만 했다는 것, 남편의 기술이 뛰어나서 다른 사람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교만한 마음에 빠져있었다는 것, 무의식적으로 일상적인 일을 첫 번째로 두고 수련을 두 번째로 둔 것 등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깨닫고 난 후 상태와 마음가짐을 바로잡았더니, 다음 날 문제 없이 벽 안쪽 더 깊은 곳에서 누수 지점을 찾아내 3일 만에 보수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련생들도 점차 안으로 찾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안으로 찾는 것을 잘하지 못했고 심지어 안으로 찾는다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점차 많은 수련생이 마음을 열고 허심탄회하게 교류할 수 있게 됐고, 심지어 자신이 관을 넘은 경험과 심성 문제를 자발적으로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수련생들의 이러한 변화를 보며 사부님께서 ‘각지 설법13-2015년 뉴욕법회 설법’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부가 당신에게 알려주었는데, 당신은 책임자이니 현지의 이런 수련생들을 한데로 모으고, 사부를 대신해 그들을 함께 모이게 해서 그들로 하여금 수련에서 올라올 수 있게 하고 사부를 도와서 그들을 잘 이끌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당신, 현지 책임자의 책임이다.” 이 법을 통해 보도원 업무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습니다.

이상은 저의 수련 체험입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대만 법회 원고)

 

원문발표: 2024년 10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31/4843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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