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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임상병리사가 마침내 찾은 생명의 귀의처

[명혜망](선룽 기자) 황위펑(黃裕峰)은 대만 남부의 한 의료센터 임상병리사로, 조용히 묵묵하게 일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0여 년간 일하면서 위펑은 사람들이 생이별과 사별을 겪을 때의 몸부림과 고통을 깊이 느꼈다. 그는 각종 질병의 징후를 검사해낼 수는 있어도 개개인의 운명은 바꾸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생명이 존재하는 의미가 과연 무엇인지, 인생의 영원한 추구는 또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图1:台湾南部某医学中心的医检师裕峰'
대만 남부의 한 의료센터 임상병리사 황위펑

레스토랑 주방장이 건넨 ‘전법륜’

인생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지 알기 위해 위펑은 많은 책을 읽었다. 고금중외의 의학서, 철학서, 심령종교 등 포괄적인 책들을 읽었다. 어떤 책에서든 의문이 생기는 부분이 있으면 다시 가지를 치듯 관련 책들을 찾아 연구했다.

“저는 나중에는 좀 우물 안 개구리가 됐습니다. 계속 인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인류 생명의 운행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이런 책들이 하는 말이 일리는 있어 보이고 다 맞는 것 같은데, 실제로 실행하기는 매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그것은 해답이 아니라 단지 다른 형식으로 나타낸 논점일 뿐이었습니다.”

2008년 초가을, 퇴근 후 그는 골목에 숨어있는 유럽식 레스토랑에 갔다. 그곳의 맛있는 음식과 조용한 분위기는 위펑이 바쁜 업무 후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해주었고, 주방장 알렉스(Alex)와도 점차 친해졌다.

심야식당에서 그들은 시사도 이야기하고 식재료도 이야기했으며, 일에서 생활까지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위펑은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세상이 무너지고 도덕성이 타락하고 있다고 느껴 수년간 환경보호와 아동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의 힘으로 이상향에 가까워지기를 기대했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더 많이 투입할수록 마음속으로는 더욱 무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두 달 후, 알렉스는 그들 부부의 생명을 바꾼 책 《전법륜(轉法輪)》을 추천했다. 위펑이 여러 책을 두루 읽고 진리를 찾아다녔지만 아직 찾지 못했을 때, 이 이치가 분명한 보서(寶書)가 마침내 그의 다년간의 의문을 풀어주었다.

“저는 10여 년간 환경보호 운동과 아동교육에 참여했지만 사회문제는 여전히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전법륜》을 읽고 나서야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파룬궁은 불가(佛家) 수련 법문으로, 많은 미스터리를 밝혀냈고, 또한 사람이 되는 진정한 목적과 최종적인 귀속을 분명히 설명했으며, 진정으로 수련인을 고차원으로 이끌 수 있는 대법입니다. 또한 인류의 본원, 우주의 오묘함에 대해 가장 원만하고 완벽한 해답을 제시했으며, 지금까지도 저는 의심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생명이 추구하고 따라야 할 준칙과 방향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대법과의 인연이 이어지다

지나온 인생 경험을 되돌아보면서 위펑은 모든 일이 우연이 아니었으며, 마치 모르는 사이에 모두 사부님께서 제자가 법을 얻도록 하신 질서 있는 안배였다는 것을 발견했다.

“저는 법을 얻기 전에 여자친구(현재의 아내)와 그녀의 여동생과 함께 화롄, 타이둥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가는 길에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쓰인 간판을 10여 개나 보았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궁금했을 뿐 파룬따파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1년 후에 저희 세 사람이 모두 차례로 수련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图2:裕峰正在炼第五套功法-神通加持法。'
위펑이 파룬궁 제5장 공법 ‘신통가지법’을 연마하고 있다.

여자친구와 수련을 시작한 후, 위펑은 집을 사서 결혼할 준비도 했다. 어느 날 그는 지은 지 10여 년 된 집을 골랐고, 부동산 중개인과 집을 보기로 약속했다. “그 집은 채광이 밝고 구조가 반듯했으며, 환경이 특별히 깨끗했는데, 특히 화장실과 주방이 매우 깨끗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중개인이 이전 집주인이 청소한 거라고 알려줬는데, 당시 저는 이 주인이 분명 집을 아끼는 분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고 나온 후, 위펑은 떠나기 전에 갑자기 책장에 걸린 종이로 만든 연꽃 한 송이를 보았는데, 그 위에 ‘파룬따파는 좋습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당시 매우 놀랐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우연한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집이 모두 비어 있는데 종이연꽃 한 송이만 남아있다니, 이건 분명 대법제자의 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원래 위펑의 저축은 많지 않았지만 이 집주인이 부른 가격은 시세보다 훨씬 낮았고 집 상태도 그의 요구에 매우 잘 맞았다. “나중에 집이 거래되고 집주인이 제가 파룬궁수련자라는 것을 알았을 때 그녀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저희는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제자를 배려하고 보호하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의료체계에서 진선인(眞·善·忍) 실천

최근 몇 년간 전염병이 폭발하고 검사량이 급증하면서 임상병리사의 업무량도 크게 늘어났다. 검체 수량이 방대하고 검사 항목이 많을 뿐만 아니라 야간 근무도 해야 했다.

“예전에 교대 근무할 때는 생체리듬이 잘 조절되지 않으면 수면이 부족하고 정신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는 제 정신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고, 일을 생각할 때도 사고가 더 명확해졌으며, 전반적으로 마음도 더 쉽게 안정됐습니다.”

그는 또 병원에서 일하는 압박감이 확실히 크다며, 어떤 동료들은 조기 퇴직을 하거나 병 때문에 떠나기도 한다고 했다. “사실 저도 예전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어서 긴장만 하면 설사를 했습니다. 편두통도 있어서 한 달에 적어도 한 번은 매우 불편할 정도로 아팠는데, 수련 후에는 이런 증상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복잡하고 방대한 업무를 맞닥뜨리면서도 위펑은 매일 여유롭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했다. 20여 년간 그는 업무상 동료들과 어떤 갈등이나 불쾌한 일도 없었고, 병원 동료들 눈에는 스트레스에 강하고 성격이 가장 좋은 파트너가 됐다. “대법은 수련인에게 어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안으로 찾고, 자신에게 무엇이 잘못된 것이 없는지 반성하라고 요구합니다. 저는 또한 누가 많이 하고 누가 적게 하는지 따지지 않습니다.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더 많이 하고, 능력이 되는 범위 내에서 더 많이 도울 수 있으면 더 많이 돕습니다. 그러다 보니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융화롭게 지내게 됐습니다.”

진정한 좋은 사람이란 무엇인지 깨닫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언행에서 배운 영향으로 위펑은 늘 스승과 어른들 눈에 착한 아이, 모범생이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에도 그는 마찬가지로 공명정대하게 행동하고 예의 바르게 사람을 대했으며, 많은 사회공익활동에도 참여했다. 그는 줄곧 자신이 꽤 괜찮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수련을 시작한 후에야 자신이 생각했던 좋음이 진정한 좋음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전에는 일반 사회의 도덕 기준으로 자신을 가늠했는데, 사람들의 도덕 기준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단지 표면적으로 일반인의 좋은 사람 기준에 부합했을 뿐,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많은 좋지 않은 생각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질투심,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 색욕, 탐욕 등입니다. 수련 후에는 대법의 ‘진(眞)·선(善)·인(忍)’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하며, 일어나는 생각 하나하나가 모두 요구에 부합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영원불변하며 우주의 진리에 부합하는 것이지 사람의 이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검사에서 실수가 있으면 위펑은 처벌이 두려워 숨기려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수련 후에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정확한 검사 보고서를 작성한다. “저는 더 이상 상사의 처벌과 책망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가 반드시 일을 더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반드시 진실해야 하고, 의사의 전문적 판단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선(善)을 이루려면 환자의 건강과 안위를 생각해야 하며, 잘못된 일을 했을 때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도 인(忍)의 표현입니다.”

위펑은 또한 진정한 선량함은 허명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타인을 위해 생각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는 좋은 사람이 된 것이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서였고, 다른 사람들이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주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수련 후에는 동기가 달라졌습니다. 원래부터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것은 생명의 원칙이고 사람됨의 본질이며, 사람으로서 마땅히 이렇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저는 수련하는 사람이니, 그 마음가짐과 출발점이 완전히 달라야 합니다.”

그는 예를 들어 설명했다. “예전에는 동료가 어떤 일을 잘 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면 도와서 보완은 해주되 당사자에게 꼭 말하지는 않았습니다. 말을 꺼내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 봐, 서로 간의 관계가 나빠질까 봐 걱정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합니다. ‘내가 진정으로 당신을 위한다면 반드시 알려줘야 해.’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선의를 가지고 상대방에게 일러주면, 그분도 제가 진심으로 그를 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흔쾌히 받아들입니다.”

맺음말

16년간의 수련 여정을 돌아보며 위펑은 사부님에 대한 감사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했다.

“대법이 저의 인생 전체를 바꿔놓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이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가 겪는 좌절이 일반인과 같아 보이지만, 내포된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사부님의 보호가 있기에 인생길에서 저는 방황하거나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어떤 큰 풍파를 만나더라도 그것이 자신을 제고하는 기회라는 것을 알고 있고, 결국에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들이 저처럼 운 좋게 대법 수련에 들어와 생명의 귀의처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26/4842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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