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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베끼고 외우는 과정에서 사람마음을 닦아 버리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법을 베끼든, 법을 외우든, 통독하든 법공부의 형식은 다르지만 최종 목적은 같습니다. 모두 법을 얻고 대법에 동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정성을 들이는 정도에 따라 효과도 크게 다릅니다.

2012년에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사부님의 일깨움과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법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교란이 심했고 온통 잡념뿐이었으며 도저히 마음이 평온해지지 않았습니다. 생각이 무겁고 집중하지 못해 글씨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글씨도 흘려 썼으며, 글자를 더하거나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글자는 제가 써놓고도 어떻게 읽는지 모를 정도였으니 정말 대충 한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그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고, 대법의 소중함을 몰랐으며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는 마음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베끼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생각이 순수해지고 머리는 점점 맑아졌으며, 베끼는 글씨도 점점 또렷해졌습니다. 층층의 법리가 점차 제 지혜를 열어주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법의 매 글자 배후에 층층의 불(佛)·도(道)·신(神)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이제부터 자신을 바로잡고 이전에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지 않던 마음가짐을 바꾸어, 한 획 한 획 매 글자를 정성껏 쓰겠다고 말입니다. ‘전법륜’의 형식에 맞춰 24행에 한 줄당 22자가 들어가는 정규 책자를 사서 엄격하게 자신을 요구하며 마음과 정신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가로획은 수평으로, 세로획은 수직으로, 삐침과 파임을 균일하게 하여 글자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한동안 실천한 결과, 예전에는 반나절에 4~5페이지를 베끼던 것이 이제는 반나절에 기껏해야 2페이지, 대부분은 1페이지 조금 넘게 베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예전보다 많이 느려졌지만 심성이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예전의 속인 사유방식이 바뀌고 포용력이 커져서 수련생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되었고 더 이상 남과 다투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더 이상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수련합니다. 제가 진정으로 이렇게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상유심생(相由心生)의 효과가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당신이 변하면 그도 변하는 것입니다.

2016년 무렵, 우리 지역에서 법 암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수련생들의 감화로 저도 법 암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제가 세운 계획은 오전에는 법을 베끼고, 오후에는 일을 하고, 저녁에는 그날의 교류문장을 읽고, 마지막으로 12시 발정념 전까지 법을 외우는 것이었습니다. 법 외우기는 말하기는 쉽지만 실제로 해내기는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반드시 정신을 집중하고 마음가짐이 순수해야 했습니다. 특히 노인들에게는 확고한 의지가 없고 사부님의 가지(加持)가 없다면 근본적으로 해낼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법을 외울 때는 교란이 심해서 도저히 마음을 가라앉힐 수가 없었고, 밤새도록 겨우 두 단락을 외웠는데 다음날이면 전부 잊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외우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다시 외우고를 반복하면서 어쨌든 계속해서 머릿속에 법을 넣었습니다. 대략 9개월이 걸려 마침내 첫 번째 통독을 완성했습니다.

첫 번째 통독을 마치고 책을 덮었을 때는 머릿속이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통독을 시작했을 때는 첫 번째와는 아주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이전처럼 많은 교란 요소도 없었고 그렇게 많은 사상적 장애도 없었으며, 외우면 외울수록 사상이 순수해지고 정신이 집중되었습니다. 어떤 단락은 한 시간에 2~3단락을 외울 수 있게 되었고, 외우면 외울수록 더 잘 외워지고 더 순조로워졌습니다. 세 번째를 완성하고 네 번째를 외울 때는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아서, 법 필사기와 법 외우기를 결합해서 외울 수 있는 부분은 책을 보지 않고 직접 외우면서 베꼈습니다. 이렇게 베끼면서 외우고 외우면서 베끼니 법 암기의 기억력이 강화되어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법 필사와 외우기 과정에서 심성의 시련도 만났습니다. 확고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었죠. 예를 들어 제 주변의 한 수련생이 어떤 수련생이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A수련생이 말했습니다. “그분은 수련을 잘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법도 베끼고 외우시고…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B수련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법을 베끼기 위해 베끼고 외우기 위해 외우면, 아무리 많이 베끼고 외워도 무슨 소용이 있나요? 법을 얻고 법에 동화하는 것이 관건이에요.” 그러더니 말머리를 돌려 제게 물었습니다. “‘전법륜’을 여러 번 외우셨다고 들었는데, 법에 동화되셨다고 생각하세요? 수련생들에게 말씀해주세요.” 그녀는 조소하고 멸시하는 눈빛으로 말했습니다. 이 갑작스러운 질문에 저는 정말 말문이 막혔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서 매우 난처했습니다. 그녀가 제 인격을 모욕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불친절하게 한마디 했습니다. “저는 수련을 잘 못했고 오성이 너무 부족해서 잘 생각해보고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수련생의 한마디 말에 저는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법 암기는 사부님께서 긍정하신 것이니 틀릴 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수련생들의 이런 방면의 교류문장도 적지 않습니다. 법을 얻고 법에 동화된 정도에 대해서는 저는 비교적 낙관적입니다. 많은 이로움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에 최근 법을 베끼고 외우면서 얻은 수확을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성격이 바뀐 것입니다. 예전처럼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경솔하고 충동적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이 생기면 침착해질 수 있고 더 이상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며, 크고 작은 일을 만나도 자신을 가장 낮은 곳에 두고 제가 대법제자임을 알기에 갈등이 생겨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이는 예전에는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저도 이전에 이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수련하기 전 직장 생활을 할 때부터 말다툼을 좋아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도 이 나쁜 습관을 고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언변이 좋아지고 자만심이 커져서 남을 뒤에서 논하고 자신을 과시하며 자신이 아는 게 많다고 뽐내곤 했습니다.

이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시도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고, 일이 생기면 여전히 이 까마귀 같은 입을 다스리지 못했습니다. 입을 수련하지 못해 수련생들 사이에 많은 불쾌감을 조성했고, 저 자신도 많은 구업을 지었습니다. 법을 베끼고 외우면서 어느새 더 이상 승부욕이 생기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세상의 혼란한 일을 논할 때, 예전 같았으면 남의 말을 끊고 제가 장황하게 떠들며 제가 아는 것이 많다고 과시했을 텐데, 이제는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전혀 마음이 동요되지 않았고, 들어도 들리지 않은 것처럼 마치 자신과 상관없는 일인 것처럼 됐습니다.

또 한 가지 뚜렷한 변화는 금전과 이익에 대해 담담해진 것입니다. 예전처럼 돈과 관련된 일만 나오면 꼼꼼하게 계산하거나 한두 푼이라도 남과 따지려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한번은 60위안짜리 우유 한 상자를 사면서 100위안을 냈는데 점원이 60위안을 거슬러주어 20위안을 더 받았습니다. 저는 즉시 돌아가서 점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저는 파룬궁수련생입니다. 우리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남을 위해 생각하라고 가르치셨어요.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꼭 기억하세요!”라고 말하자 그녀는 매우 감동하며 연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또 한번은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에 전기 오토바이의 공기가 빠져서 이웃 마을 수리점에서 공기를 넣었는데, 칠판에 3위안이라고 써있었지만 제 주머니에는 100위안짜리밖에 없었습니다. 아는 사람이라 돈을 받지 않으려 했지만 다음날 그 3위안을 위해 일부러 5km 길을 달려가서 돈을 갚았습니다.

이런 작은 일들이 수련을 잘하는 수련생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심성이 낮고 오성이 부족한 제게는 매우 만족스러운 일입니다. 만약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가 없었다면, 사부님께서 저의 지혜를 열어주시고 심성 제고를 도와주시지 않았다면 저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사부님 말씀을 꼭 기억하고 정진하며 착실히 수련하여 처음 수련할 때의 상태를 되찾고, 법공부를 많이 하고 잘하며 법을 베끼고 외우면서 법에 더욱 동화하여 대법의 초범성과 사부님의 위대함을 실증하겠습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약간의 심득 체득이니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21/4810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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