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8년에 법을 얻은 농촌 대법제자다. 올해 65세이며 수련한 지 26년이 됐는데, 건강하고 활기차며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천성이 온순해서 다른 사람들과 다투고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래서 올케들은 나를 ‘바보 고모’라고 불렀다. 하지만 결혼 후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 남편은 성격이 급하고 강압적이며 조금이라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나에게 끝도 없이 화풀이했다. 그래서 자주 싸우다 보니 집안은 항상 시끄러웠다. 남편은 나와 싸운 후에는 침대에 가서 눕고는 일어나지 않아서, 나는 늘 어린 아들을 데리고 눈물을 흘리며 혼자 밭일을 했다. 설이나 다른 명절 때면 남편은 더 심하게 시비를 걸었다.
결국 한번은 남편과 크게 다툰 후 친정으로 돌아가 이혼을 결심했다. 친정어머니도 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말리지 않으셨다. 그런데 이혼 서류를 작성하고 법원에 제출하기 직전에 한 이웃이 놀러 왔다. 우리가 한창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갑자기 방 안에서 ‘쩍’하고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났다. 한참 찾아서야 둥근 거울에 금이 간 것을 발견했다. 정말 신기했다!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데 거울이 반으로 갈라진 것이다. 옆에서 보던 이웃은 무심코 ‘파경중원(破鏡重圓, 헤어졌던 부부가 다시 결합한다는 의미)’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신의 암시라고 생각하고 이혼 소송을 취소하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나는 꾹 참고 다시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몸이 점점 나빠져 편두통,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이 생겼고, 밤에는 잠을 자지 못했다. 나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려 30대 초반에 이미 할머니처럼 보였다.
1. 운 좋게 대법을 만나 고생 끝에 낙이 오다
1998년 6월, 둘째 언니가 친정에 오면서 ‘전법륜(轉法輪)’이라는 보서(寶書)를 가져왔다. 언니는 말했다. “지금 파룬궁이라는 수련법이 있는데 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아주 좋아. 책만 읽어도 병이 나아.” 나는 반신반의하며 “그럼 언니의 고혈압도 나았어?”라고 물었다. 언니는 신기한 표정으로 말했다. “많이 좋아졌어. 한번은 내가 끓인 물을 넣은 보온병을 바닥에 내려놓고 있었는데 갑자기 손잡이가 부러졌어. 그런데 사부님의 보호 덕분에 뜨거운 물이 발에 쏟아지지 않았어.” 나는 그 말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다.
언니는 ‘전법륜’을 나에게 주면서 읽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평소에는 깨끗한 곳에 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책 읽는 습관이 없었던 나는 몇 페이지 읽고 더 이상 읽지 않았다. 아직 인연이 닿지 않았던 것 같다.
어느덧 반년이 흘러 농한기인 겨울이 왔다. 그제야 나는 손을 깨끗이 씻고 다시 전법륜을 펼쳤다. 그런데 이런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사람이 그의 일생을 개변할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유일한 방법으로서, 바로 이 사람이 이후부터 한 갈래 수련(修煉)의 길을 걷는 것이다.”(전법륜) 이 구절을 본 순간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흘렀다. 그때 나는 수련을 결심하고 연공장을 찾은 후 본격적으로 수련의 길에 들어섰다. 수련 초기, 나는 ‘서유기’의 한 장면이 자주 떠오르며 눈물이 흘렀다. 손오공이 자신을 구해준 삼장법사에게 “사부님!”이라고 부르며 달려가는 감격스러운 장면이었다. 그 모습은 마침내 사부님을 찾은 내 마음과 같았다!
법을 얻은 지 며칠 되지 않아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주셨다. 편두통,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등 증상이 어느새 사라졌고,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부위도 감쪽같이 회복됐다. 나는 2주도 채 되지 않아 모든 병이 사라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행복을 체험했다!
어느 날, 제2장 공법 중 터우딩빠오룬(頭頂抱輪)을 하면서 팔을 위로 올렸는데 갑자기 강한 에너지가 내 몸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 같았다. 발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져 날아오를 것 같았으며, 아랫배에서는 파룬이 방향을 바꿔가며 회전했다. 나는 가슴이 벅차올랐다! 대법은 너무 신기했다! 이 일로 수련에 대한 믿음이 더 강해졌다. 그 후 나는 매일 법공부, 연공, 심성 수련을 하고,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우리 집에서는 울고불고 욕하고 싸우는 소리가 완전히 사라졌다.
한번은 남편과 함께 사과나무에 비료를 주기로 했다. 나는 먼저 밭에 가 있을 테니 비료를 갖고 오라고 했다. 밭에 도착해 구덩이를 파기 시작했지만 점심이 될 때까지 남편은 오지 않았다. 집에 가 보니 남편은 자고 있었다. 화가 나서 몇 마디 나무랐더니 남편은 마치 바늘에 찔린 듯 벌떡 일어나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억울해서 눈물이 났다. 그러다가 나는 내가 수련자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이건 남편이 심성을 높일 기회를 주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을 바로 잡고 남편이 뭐라고 비난하든 대꾸하지 않고 차분하게 식사 준비를 했다. 그러자 남편도 입을 닫았고 밥 먹을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웃고 떠들었다. 심성을 제고하자 사부님께서 업을 없애주셨음을 깨달았다.
남편은 내가 대법 수련을 통해 변한 것을 보고 수련을 적극 지지했고, 경찰이 집에 찾아올 때마다 대법제자들이 어떻게 좋다며 진상을 알려줬다. 남편은 말했다. “사람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고, 진선인을 따르면 당신도 할 일이 없어질 겁니다.” 덕분에 남편은 복을 받았다. 원래 겨울만 되면 기관지염이 도져서 약을 달고 살았고 얼굴색도 좋지 않았는데 최근 20년간 한 번도 재발하지 않았다. 담배와 술, 차도 쉽게 끊었다. 지금 남편은 매우 건강하여 70세가 다 됐지만 사람들은 그를 50대로 본다.
2. 대법이 우리 마을에 복을 가져다주다
우리 마을 사람들은 모두 파룬궁수련생들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또 90% 이상이 진상을 알고 있으며 대부분 삼퇴(중공의 3대 조직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했다. 마을 사람들은 일손이 필요하면 항상 우리 수련생들을 찾았다. 여러 집에서 동시에 찾아 줄을 서야 할 정도였다. 파룬궁수련생들은 정직하고 꼼꼼하게 일하고 속임수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전염병이 가장 창궐할 때도 우리 마을에서는 한 사람밖에 사망하지 않았다(삼퇴하지 않았음). 한 마을 사람은 우리에게 말했다. “당신들처럼 좋은 사람이 있어서 우리가 혜택을 본 거예요.” 방역 봉쇄가 끝난 후 우리 마을의 한 수련생이 시장에 가서 포도를 팔며 한 손님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때 옆에서 장사하던 우리 마을의 한 부부가 그 사람에게 말했다. “이분 말씀을 믿으세요. 이분은 우리 마을에서 가장 착한 사람이에요. 이분들은 개인 돈으로 마을에 길도 닦았어요.” 그러자 그 사람은 바로 태도를 바꿔 사악한 당조직에서 탈퇴했다.
나도 시장에 나가 포도를 파는데, 하루는 한 청년에게 무게를 달고 포도를 건넸다. 그런데 그가 말했다. “저는 같은 마을 사람이에요. 무게를 속이면 다시 찾아올 거예요.” 나는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더 드리면 드렸지 속이지 않아요. 저는 파룬궁수련생이에요. 원하면 다시 무게를 달아드릴게요.” 그 청년은 내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죄송해요, 됐어요”라고 하며 사양했다. 그는 “제 친구 중에도 파룬궁 수련생이 있는데 성품이 정말 좋아요. TV에서 선전하는 것과 완전히 달라요”라고 말하며 기분 좋게 포도를 들고 갔다.
3. 사흘 만에 병마에서 벗어나다
아들과 며느리가 타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2000년, 나는 베이징에서 손자를 돌봐줬다. 나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손자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그다음 옆 동네 한 부부의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줬다. 그러고 나서 다른 한 집에 가서 몇 시간 집안일을 했다.
그런데 어느 일요일 아침, 화장실에 갔다가 검은 변을 보고 마음이 덜컥했다. 몇 년 전에 소화관 출혈이 생긴 적이 있어서 재발한 게 아닌지 걱정이 됐다. 속인이라면 바로 입원해서 검은 변이 사라질 때까지 음식을 끊고 수액을 맞아야 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했다. ‘나는 수련생이다. 아무 문제 없을 것이다. 이건 사부님께서 내 몸을 정화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평소처럼 생활했다. 식사 준비를 하고, 밥을 먹고, 또 아래층에서 가서 정수기 물을 받아왔다. 그런데 물통을 들고 계단을 오르려고 하니 다리에 힘이 없었다. 나는 즉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외우며 겨우 4층까지 올라갔다. 집에 들어간 후 침대에 쓰러지자 손자가 걱정하며 물었다. “할머니, 괜찮으세요?” “할머니랑 같이 ‘파룬따파하오’를 외우자.” 손자는 내가 잘못될까 봐 무서워하며 사부님께 간절히 도움을 구했다. 다행히 그렇게 조금 지나니 느낌이 좀 좋아졌다.
그 후 침대에 앉아 조용히 안으로 찾아봤는데, 최근 정법이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이 올라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빨리 박해의 압박에서 벗어나려는 마음 때문에 휴대폰에서 예언이나 재난 소식에 관심을 가졌으며, 사부님께서 중생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희생으로 연장해주신 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나는 부끄럽기 그지없었고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즉시 자신을 바로잡았다.
다음 날은 월요일이었다. 아침 밥을 먹은 후 손자를 학교에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걸을 수 없었다. 손자는 혼자서 버스역까지 갔고 옆 동네 부모와 시간제 근무를 하는 집 모두에게 하루 휴가를 요청했다.
다음 날에는 몸이 많이 좋아졌다. 여전히 검은 변이 나왔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으면서 곧 회복될 거라고 생각했다. 아침 식사 후 마침 6시 반이어서 자전거로 손자를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려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를 나서자마자 자전거 체인이 빠졌다. 다시 걸려고 해도 걸 수가 없었다. 손자는 늦을까 봐 혼자서 뛰어갔다. 다른 집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줘야 해서 나는 얼른 아파트로 돌아가 다른 자전거로 바꿔 타려고 했다. 그런데 그 자전거는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 있었다. 나는 당황했다. 그 아이의 엄마는 7시에 출근하고, 아빠는 7시 전에 이미 출근했기에 늦으면 안 됐다.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항상 먼저 다른 사람을 생각하라고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나는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 걸음 가지 않아 다리가 후들거리고 심장이 심하게 뛰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제발 그들의 출근에 지장 주지 않게 해주십사 사부님께 빌었다.
당시 전염병 유행 시기라 단지 옆문이 다 닫혀 있어서 멀리 떨어져 있는 대문으로 다녀야 했는데, 나는 몸을 신경 쓸 새 없이 죽기 살기로 뛰어갔고 겨우 그 집 앞에 도착했다! 하지만 6층까지 걸어서 올라가야 했다. 그날 어떻게 올라갔는지 모르겠지만 그 집에 들어서니 시계가 정확히 7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정말로 기적이었다!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평소라면 그 시간에 절대 갈 수 없었다! 나는 그 순간 깨달았다. 자비롭고 위대한 사부님께서 도와주신 것이었다! 당시 내가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했기에 우주의 진선인 특성에 부합되어 대법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신 것이었다!
그 집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고 나서 나는 집으로 돌아와 자전거 체인을 다시 걸어 보았다. 놀랍게도 단번에 걸렸다. 손을 씻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얼른 일하는 집으로 향했다. 그 집은 노모가 다리를 다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내가 가서 돌봐줬다.
3일이 지나자 내 몸은 완전히 회복됐고 5일째 되던 날에는 창백했던 얼굴에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이번 고통을 겪으면서 나는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믿음이 더욱 확고해졌고 대법 수련자가 된 것에 감사했다. 나는 고통스러운 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았고, 행복한 반본귀진(返本歸眞)의 길을 걷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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