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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심을 버리지 않으면 수련하기 어렵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며칠 전 수련생의 교류 글 「‘수련할 줄 안다’와 ‘수련할 줄 모른다’」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연속 세 번이나 읽었다. 내 수련 상태와 꼭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나야말로 수련할 줄 모르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으로, 문제에 부딪히면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 늘 사람의 마음과 관념으로 표면적인 것에 빠져 누가 높고 낮은지 따지며 내가 맞고 당신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려 들었다. 이제야 비로소 이런 상태가 수련인이 마땅히 갖춰야 할 상태가 전혀 아님을 깨달았다.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자신을 전혀 수련할 줄 모르고 완전히 남을 수련시키기만 했으며, 늘 사부님의 법으로 다른 사람을 고치려 들었다. 그래서 말만 하면 막힘없이 언제나 자신을 높이고 자신을 증명하려 했으며, 자신이 잘 수련했고 법리에 통달했다는 것을 과시했다. 만약 상대방에게서 칭찬 두어 마디라도 받으면 더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우쭐댔다.

예를 들어 수련생 A는 부부 사이에 갈등이 생겨 심성관을 넘지 못하고 나에게 하소연하면서 남편의 이것저것이 잘못됐다며 그를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때 나의 과시심이 곧바로 등장했다. 나는 일의 원인을 묻지도 않고 누가 맞고 누가 틀렸는지 따지지도 않은 채, 수련인으로서 옳고 그름을 따지는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면서 사부님께서 일찍이 이 방면의 법을 말씀하셨다고 하며 그래도 당신이 수련인이냐고 지적했다. 이런 말은 표면상 잘못이 없어 보이지만 문제는 출발점이 자신을 과시하는 데 있다는 점이다.

또 예를 들면 수련생 B는 형제와 재산 분배가 불공정해 손해를 봤다며 심성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나는 그녀에게 이익을 탐내는 마음이 있음을 보았다. 나는 내가 자신을 잘 수련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마음이 또 나와서, 수련인은 명예와 이익, 정을 중하게 여기지 않는다면서 우리에게 속인의 삶을 살라는 게 아니라고 조언했다. 마찬가지로 말의 표면은 다 맞지만 사실 자신을 과시하고 명예를 추구하는 마음, 자신이 잘 수련했고 법리에 통달했음을 증명하려는 마음이었으며 자만심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었다.

‘교활함’은 수련의 길에서 걸림돌

최근 수련생의 글 몇 편을 연이어 보았는데 주제가 모두 ‘교활함’과 관련된 화제였다. 읽고 나서 놀랍게도 어떤 크고 작은 일에 부딪혔든 모두 이 ‘교활함’이 사람의 사유를 통제해 그 속에서 교활하게 궤변하고 모든 면에서 자신을 수호하고 보호하려 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악에게 박해할 구실을 주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진정으로 안으로 찾는 것을 통해 자신의 말이나 일 처리에 정말로 교활함의 요소와 자아를 보호하려는 요소가 있음을 발견했는데, 아주 미묘했다. 이런 교활함 역시 중공 악당이 주입한 결과다. 다른 사람이 진상 알리기를 잘해 사람들이 흠모하면 내 마음에는 질투가 일었다. 그러면서 “진상 알리기만 하고 법공부를 하지 않잖아요. 그러면 일하는 마음이 강해 에너지가 없어 사람을 구할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노년 수련생이 하루에 법공부를 2~3강의 해도 질투가 일어 “법공부를 해도 법을 얻지 못하고 법에 동화하지 않으면 헛공부이며 시간만 낭비하는 거죠”라고 했다. 이 질투심 역시 교활함의 일부분이다. 거짓말, 과장, 빈말을 입만 열면 했고 허튼소리를 하면서도 얼굴이 붉어질 줄 몰랐다. 수련생이 병업 고비를 넘길 때 선한 마음과 진심으로 돕지 않고 입으로만 겉모양이 번지르르한 말을 하고 속으로는 나는 정념이 강해 박해당하지 않았다며 다행이라 여겼다. 이는 가짜 자비(慈悲)이며 위선으로 입은 선하나 마음은 마(魔)인 것이다. 아직도 많지만 다 열거하지 않겠다. 총체적으로 이런 것들은 모두 선(善)이 아닌 악(惡)에서 파생된 것으로 만약 제때 바로잡지 않으면 정말로 수련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수련인은 수구(修口)해야 한다

나도 수련인은 수구해야 함을 알며 해야 할 말은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절대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일에 부딪히면 해내지 못한다. 아래에 일어난 두 가지 일은 자신이 또 계(戒)를 어겼음을 충분히 설명해준다.

1. 며칠 전 수련생 집에 갔다가 침대에 진상 자료 한 부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다. 글씨체가 아주 작고 편집도 되지 않아 정규적이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 물었다. 그녀는 수련생 A(원래 우리는 같은 법공부팀이었으나 지금 A는 다른 도시로 이사 갔음)가 장날에 수련생 B에게 건네주며 읽고 나서 자신에게 주라고 해서 받은 것이라고 했다. 나는 그녀에게 읽었는지 물었다. 그녀는 글씨가 너무 작아 보지 않았다며 나더러 읽어보라고 했다. 훑어보니 명혜망 자료가 아니었고 제목도 가운데로 정렬되지 않았다. 명혜망의 것이 아닌 게 확실해 보지 않으려 했는데 대충 넘기며 보니 한 줄의 글이 갑자기 눈에 들어왔다. “중의사는 발바닥 다섯 가지 색깔로 병증을 분별하며, 오색은 청, 적, 황, 백, 흑으로 1, 2, 3, 4, 5 색깔을 소개한다.” 내 머리가 ‘띵’ 하고 울렸고 이건 맞지 않다며 그녀에게 뭐라고 했다. 수련생은 보지 말라며 태워버리겠다고 했다.

이튿날 함께 법공부하는 시간에 두 명의 수련생에게 이 일을 말했다. 그리고 약 1주일 후 A가 아들 집(우리는 같은 고향 사람임)에 왔고 나에게 전화로 만나자고 해서 그녀에게로 갔다. 우리 둘은 다년간 서로 친하게 지내서 숨김없이 말한다. 그녀가 직접 나에게 물었다. “수련생에게서 듣자 하니 내가 가져온 자료를 보고 문제가 있다고 했다면서요.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말투에 다소 화가 섞여 있었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입이 또 시끄러움을 자초해 수련생 마음에 상처를 줬구나.’ 그러나 나도 마음이 내키지 않아 그녀가 이 정도로 말하자 나도 거침없이 말했다. “우리가 배포하는 간행물이나 진상 자료는 모두 명혜망의 것이어야 해요. 명혜망의 것이 아니면 배포하지 않는 걸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이 역시 사부님께서 인정해주신 것이죠. 당신이 가져온 자료는 명혜망의 것이 아니며 글씨체도 너무 작고 편집도 하지 않아 전혀 정규적이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게 핵심은 아니고 관건은 내용입니다.” 그녀가 말했다. “그럴 수 없어요. 우리가 팀에서 함께 읽었는데 발견하지 못할 리가 없어요.” 나는 우리 함께 한 세 명의 수련생이 모두 봤다고 말했다. 특히 B는 양말까지 벗어 다른 수련생이 자신의 발바닥을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우리 둘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는데 불가사의했다. 나는 “우리 그만 논쟁해요. 이건 너무 이상해요. 절대 우연한 것이 아니니 서로 자신의 안에서 찾아봐요. 분명 우리가 닦아야 할 것이 있을 거예요”라고 말했다.

돌아와 나는 인터넷에 접속해 이 글을 찾아 다운받은 후 처음부터 다시 읽었다. 그렇지만 내가 찾는 내용은 없었고 정말로 온데간데없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깨우치라고 하시는 걸까? 이리저리 찾아보다 마침내 찾아냈다. 사부님께서는 이런 방법으로 나에게 수구해야 함을 알려주신 것이며 함부로 전하지 말고 풍문을 듣고 사실로 여기지 말아야 함을 깨달았다.

2. 어느 날 노년 수련생을 도와 야채를 심을 때 그가 말했다. “어제 수련생 C가 우리 사위(속인)를 찾아와 발을 보였어요.” 그의 사위는 중의사다. 당시 그녀의 말에 조금 반신반의했으나 이튿날 오후 C의 집으로 찾아가 노년 수련생이 한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려 했다. 만약 정말이라면 그와 잘 교류하려 했다. 가보니 C가 “내일 기온이 떨어져 목욕하러 다녀와야겠어요”라고 하며 나가서 나는 그의 아내와 이 일을 이야기하고 잠깐 교류한 후 돌아왔다.

그날 저녁 발정념을 마치자 C가 찾아와 다짜고짜로 “당신은 누구에게 내가 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들었어요?”라고 물었다. 나는 노년 수련생이 한 말이며 그의 셋째 사위가 당신을 진찰했으며 맥을 짚어보고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C가 말했다. “제가 간 건 맞아요. 그러나 제가 간 목적과 그녀가 한 말이 일치하지 않아요. 저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어서 수련생을 찾아간 거였어요. 수련생 사위는 제 행동이 불편해 보여 발이 어찌 된 일인지 물었어요. 나는 모르겠으며 아무튼 아프다고 했어요. 그럼 그가 잠깐 보자며 진찰하고 나서 제가 당뇨병이라고 했어요. 나는 전혀 인정하지 않았어요. 맥을 짚어보고 또 제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했어요. 이는 맞는 말이며 저는 확실히 심성에 문제가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해도 속인의 길을 걷지 않을 거예요. 당신들이 이렇게 전하는 바람에 제가 정말로 속인처럼 됐네요.” 나는 급히 “죄송해요. 제가 잘못했어요. 제가 경과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잘못 전달했어요. 한쪽 말만 듣고 믿었어요. 당신에게 심리적인 압력을 주었네요. 이 일은 여기에서 끝내요. 내일 제가 노년 수련생을 찾아가 이 일을 잘 설명 드려 이번 오해를 없앨 거예요.”

내가 수구하지 않고 남의 일에 참견하기 좋아하는 마음, 호기심, 잘못 듣고 잘못 전달한 것, 과시심 등으로 인해 자신의 입을 단속하지 못했다. 이는 소문을 잘못 전하는 습관을 만들어 많은 업력을 쌓게 했고, 수련생들에게 정신적 압박을 주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악한 세력에게 박해의 빌미를 제공했다.

정법(正法)이 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은 이 시기에, 나는 자신의 말을 조심할 수 있다는 결심과 자신감이 있으며 절대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사존께서 베풀어주신 자비로운 보호에 감사드리며, 제자로서 오직 정진하고 더욱 정진할 따름이다! 이를 통해 사존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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