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1999년 7월 중공(중국공산당)이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한 이래 대법제자들은 20년 넘게 사부님을 따라 사람을 구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중공 악당에 세뇌된 중생을 구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 소선대(소년선봉대) 탈퇴를 권해 그들이 언론과 교과서의 거짓말에 세뇌되지 않고 좋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설득하는 것은 대법제자의 책임이며, 우리 모두가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우리 지역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던 대법제자들이 학생들의 무지한 신고로 인해 경찰에 납치되고, 가택수색을 당하고, 구류되고, 심지어 형을 선고받는 악랄한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이 초등학생들 중 일부는 전화로 신고했고, 어떤 학생은 대법 수련생의 옷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으며, 또 다른 학생은 경찰차를 따라가 증언했고, 심지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특히 이 시의 제1초등학교는 60년 역사를 가진 학교로, 우리 시의 많은 대법제자들이 이곳을 다녔다. 이 학교는 우리 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교인데 지금 이 학교 학생들이 사악한 무리와 협력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범죄 행위에 가담하고 있어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안타깝게 한다.
나는 명혜망 제21회 중국 법회에 원고를 투고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체 발정념을 하던 중 꿈속에서 다음과 같은 광경을 보았다. 내가 제1초등학교에 다닐 때와 같은 교실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가득 차 있었고, 나는 연단과 책상 사이의 통로에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 후 나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빨리 구하라고 깨우쳐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그들은 세뇌되고 이용당해 선한 사람들을 박해하는 일에 가담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 작년에는 학생들의 신고로 수련생들이 불법 감시를 당하고, 가택수색을 받고, 형을 선고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그중에는 이 학교의 한 학생이 두 차례나 날 미행하고 캐묻는 일도 있었는데 악인에게 이용당한 것 같았다.
첫 번째 사건은 2023년 설 이후, 즉 우리 지역의 여러 노수련생이 초등학생들에게 신고되어 불법 구금되고 형을 선고받은 사건이 있은 지 2주 후의 일이다. 어느 날 정오, 내가 만둣국을 먹으러 제1초등학교 옆 식당에 갔다. 만둣국을 받아 테이블에 앉으려는데 내 테이블 앞에 등을 돌리고 앉아 있는 남학생을 보았다. 나는 그 학생이 인연 있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그에게 진상을 알리고 소선대 탈퇴를 권하려 했다.
그래서 나는 그 소년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물었다. “학생, 몇 살이니? 여기 학교 다니는 거야?” 그 남학생은 뜻밖의 대답을 했다. “저는 할머니가 저에게 뭘 물어볼 것인지 알고 있었어요. 저는 열한 살입니다.” 나는 다시 물었다. “학생은 정오에 학교에서 나와 음식을 살 수 있는 거야? 몇 학년이니?” 그에게 묻는 동안 나는 속으로 조금 기뻐하며 생각했다. ‘누군가 이 아이의 소선대 탈퇴를 도와준 것일 수도 있겠다.’ 소선대 탈퇴 여부를 물어보려는 찰나 이 학생이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저는 여기서 공부하지 않아요. 제2초등학교에 다녀요.” 그러더니 갑자기 돌아서서 나에게 물었다. “‘전법륜(轉法輪)’ 책을 갖고 계세요?” 나는 즉시 경계심이 들어 그에게 물었다. “어떻게 ‘전법륜’을 알게 됐어? 누가 보려고 하는 거야?” 그는 약간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제 어머니가 보고 싶어 하세요.” 나는 내가 아는 사람인지 확인하려고 “어머니 성함이 어떻게 되시니?”라고 물었지만 그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다시 물었다. “어머니는 어디서 일하시니? 아빠는 어디 계시니?” 그러자 그는 재빨리 대답했다. “어머니는 직장에 다니지 않으시고 집에서 저를 돌보세요. 아버지는 타지에서 일하세요.” 이때 나는 대화하는 동안 그 소년이 아무것도 주문하지 않았고 그의 테이블에 어른도 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 소년이 나에게 접근한 목적에 대해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내가 음식을 다 먹고 일어나 국물을 더 떠오려는데 그 소년이 갑자기 물었다. “집이 어디세요? 책 가지러 같이 가도 될까요?” 나는 이 아이가 수련생 신고에 가담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나는 침착하게 대답했다. “나는 책이 없어. 보려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야 해. 내가 멀리 살거든.” 나는 속으로 이 아이가 마치 대본을 외운 것처럼 순서대로 질문하고 있다고 느꼈다. 아마도 경찰의 사주를 받아 대법제자를 미행하는 일에 가담했을지도 모른다!
냅킨을 가지러 갔다 돌아왔을 때 그 소년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내가 가게 문을 나서서 자전거 자물쇠를 풀려고 할 때, 그 소년이 내 오른쪽에서 2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서서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있었다.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의 눈에서 쉽게 알아차릴 수 없는 교활함이 느껴졌다. 나는 그가 자전거 앞 바구니에서 작은 천 가방을 꺼내는 것을 보았다. 내가 자전거 핸들을 돌릴 때 그도 자전거를 돌리며 웃으면서 물었다. “가시는 거예요?” 나는 그를 상대하지 않고 발정념을 하며 그의 배후에 있는 사악을 제거했다.
나는 속도를 내 거리와 골목을 이리저리 누비며 그 남학생의 미행을 따돌렸다. 한 수련생 집에 가서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그 수련생은 말했다. “요즘 학생들의 손목시계는 전화도 걸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 다행히 아주머니가 그 남학생을 따돌렸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결과는 상상할 수 없었을 거예요.”
그 후 나는 길거리에서 자주 진상을 알리는 몇몇 수련생들에게 이 일을 알렸다. 그 이후로 나는 학생들을 진상을 알리고 소선대를 탈퇴시키는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매주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학생들이 방학하는 시간에 나는 대형 슈퍼마켓, 야시장, 광장에 가서 탈퇴를 권했다. 학생 주변에 어른이 있을 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을 쌓았다. 매번 먼저 법공부를 하고 진상을 알리러 가는 곳에 발정념을 보냈으며, 학생들이 진상을 듣고 공청단과 소선대를 탈퇴해 사악에 속지 않고 세뇌되지 않도록 제자를 도와달라고 사부님께 간청드렸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백 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중공 악당의 공청단, 소선대 조직을 탈퇴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했다. 그중 젊은 엄마 두 분이 기쁘게 대법 사부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 사건은 올해 6월 말 여름방학을 앞둔 어느 날 밤에 일어났다. 늘 그랬듯이 나는 시내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에 갔다. 그곳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만화를 상영하는 놀이터가 있었다. 어떤 아이들은 시원한 바닥에 앉아 책을 읽고, TV를 보거나 놀고 있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었다. 슈퍼마켓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고 장사도 잘됐다. 나는 많은 초·중학생들이 책장 앞에서 책을 읽는 것을 보고 이곳이 꼭 가봐야 할 곳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중학교 여학생 두 명을 순조롭게 탈퇴시켰다. 여기서 계속해서 진상을 알리고 싶어서 ‘천광(晨光)’ 브랜드의 0.7mm 샤프심을 들고 이 화제를 빌려 말하려고 했다.
한 남학생 뒤를 따라가 그에게 말을 걸고 진상을 알리려 했는데, 갑자기 그 아이가 고개를 돌려 나와 마주쳤다. 나는 그를 구해야겠다는 정념을 내보내며 그에게 물었다. “학생, 물어볼 게 있는데. 내 손녀가 내가 사준 0.7mm 샤프심이 굵다면서 선생님이 0.5mm를 쓰라고 했대. 근데 0.5mm는 이렇게 가는데 쓴 글자가 어떻게 또렷이 보일 수 있을까?” 그 소년은 차분히 대답했다. “노트의 격자선이 얇아서 0.5mm 샤프심을 사용해야 어울려요.”
나는 그에게 다시 물었다. “너는 몇 살이니? 학교는 어디로 다니니?” 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그 소년이 내 화제를 가로채며 말했다. “저는 할머니가 뭘 물어보려는지 알아요.” 자세히 보니 그 소년은 작년에 초등학교 옆 식당에서 만났던 그 소년이었다. 대답하는 말투조차 저번처럼 마치 대본을 외우듯 했고, 놀라거나 당황하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나는 즉시 그에게 강력한 정념을 보냈다. ‘나는 그를 구하겠다! 그가 악당에 세뇌되게 해서는 안 된다…’
이때 남학생이 서둘러 나에게 물었다. “파룬궁 본부가 미국에 있지요? 할머니에게 전화번호가 있나요?” 나는 즉시 그를 바로잡아주었다. “파룬궁은 조직이 없고 본부도 없단다! 파룬궁은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쳤고 진실(眞)·선량(善)·인내(忍)를 수련하는 거야.” 그 소년이 내 말을 끊었다. “할머니, 그럼 왜 항상 저한테 붉은 스카프를 매는지, 소선대에 가입했는지, 소선대를 탈퇴했는지를 묻는 사람이 있나요?” 나는 말했다. “다 너를 위한 거야! 너에게 아름다운 미래가 있길 바라는 거지!” 이때 그는 이해한 듯 ‘네’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갑자기 한 젊은 여성이 소년에게 다가와 나를 흘겨보았다. 그녀와 남학생이 만났을 때 표정을 보면 모자 관계 같지 않고 TV에서 나오는 접선 암호를 주고받는 것처럼 속삭이듯 말했다. 나는 서둘러 발정념하고 문구류 등을 들고 몇 개 모퉁이를 돌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10여 분쯤 1층에서 식품을 고르고 있는데 곁눈질로 그 남학생이 4, 5미터 떨어진 쌀통 옆에 서서 손으로 쌀을 집어 흩뿌리며 쌀을 고르는 시늉을 하는 것이 보였다. 나는 뒤돌아 계산대를 지나 줄 서 있는 사람들 사이를 헤치고 슈퍼마켓을 떠났다.
이것은 내가 20여 년간 진상을 알리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어서 늘 마음에 걸렸다. 그토록 어린 생명이 이용당하고 세뇌된 것이 안타까웠다(이것이 내 추측에 불과하기를 바란다). 여기서 나는 경찰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당신들의 소위 출셋길, 승진, 금전적 이익을 위해 학생들을 선동하고 어린이들을 해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 당신들에게도 가족과 자녀가 있지 않은가!
학부모 여러분, 파룬궁의 진상을 듣고 보는 것은 진정으로 여러분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파룬궁은 사람을 구하러 온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TV와 교과서에서 선전하는 거짓말에 현혹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이 사악한 세력의 사주를 받아 세뇌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미래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진상을 알리는 수련생들에게도 당부하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이성적으로 진상을 알리고 공청단과 소선대 탈퇴를 권유해야 한다.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중생이 진상을 이해하고 대법의 구원을 받아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고, 중국공산당이 없는 새로운 중국을 맞이하기를 희망한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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