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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갈등 속에서 심성을 제고한 중학생

글/ 허베이성 청소년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현재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법제자입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하는 가정에서 태어나 대법제자가 된 것은 정말 행운입니다! 제 수련이 그리 잘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의 수련 체득이 있어 수련생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작년 여름방학 중 어느 날 밤에 꿈을 꿨습니다. 어떤 사람이 저에게 말하길, 다른 사람들의 수련 점수는 50점에서 80점대인데 나는 3점밖에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깨어난 후 사부님의 일깨움인 것을 알았지만 제 안일한 마음이 너무 강해 이를 계기로 정진하지 않았습니다. 사부님의 새 경문이 발표된 후에야 수련의 엄숙성을 깨닫고 법공부를 하며 착실한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사부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니 오랫동안 법공부를 하지 않았고 심성이 이미 속인과 비슷해졌으며, 진정한 수련자와는 너무나 멀어졌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전에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늘 속인의 이치로 문제를 판단했고, 항상 상대방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제 관념에 맞지 않는 친구의 언행을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평소 제 말과 행동에서도 친구에 대한 짜증이 드러났습니다. 제 문제를 깨달은 후 친구를 대하는 태도가 좋아졌습니다. 겉으로는 친구에게 잘 대해주는 것 같았지만 사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선한 마음이 수련되어서가 아니라 친구가 저를 나쁘게 말할까 봐, 친구와 갈등이 생길까 봐 잘 대해준 것이었습니다. 근본은 사심을 위한 것이어서 일단 친구와 무슨 충돌이 생기면 본색이 드러났습니다. 만약 제 수련 수준이 진정한 수련인의 기준에 도달했다면 친구와 갈등이 생길 때마다 이것이 제 집착심을 겨냥해 온 것임을 알았어야 했습니다.

제가 친구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사실 우리 둘이 갈등이 생길 때마다 친구도 마음이 아팠을 것이고 만약 갈등 속에서 자신을 수련할 수 있다면 업력을 없애고 집착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사이의 다툼은 모두 제가 제고하기 위한 것이었고, 저는 친구를 원망하기보다는 감사해야 했습니다. 전에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단점을 그녀가 다 갖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은 친구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제 마음이 좁아서 다른 사람의 단점을 포용하지 못하는 것이었고, 제 원망심이 우리 사이에 계속해서 갈등을 만들어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자아에 대한 집착심을 내려놓지 못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가장 집착하는 것은 명예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항상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무슨 좋은 일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것 때문에 저에게 감사하기를 바라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또 제가 남에게 지나치게 잘 대해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때로 작은 시험에서 친구들이 모르는 문제를 물어보면 저는 항상 그들에게 알려줍니다. 이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알려주지 않으면 그들이 불쾌해할까 봐 항상 걱정됩니다. 친구가 다른 친구와 갈등이 생겨 저에게 불평할 때, 저는 또한 마음에 없는 말로 상대방의 뜻에 맞춰 대답합니다. 사실 이것은 진정으로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명성을 얻기 위한 것이며, 자신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를 나쁘게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이 제 단점과 잘못을 지적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때로는 의도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수련인의 ‘진(眞)’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제가 친구 입장에서 문제를 생각할 때, 때로는 제가 무심코 한 행동이 이미 누군가를 상처 주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느 날 집에 돌아와 《전법륜》을 펴보니, 마침 사부님께서 살생 문제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이 나왔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생령(生靈)을 해쳐서는 안 되지만, 우리는 또한 이런 작은 일에 너무 얽매여서도 안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또다시 속인의 이치 속에서, 잘못된 후천적 관념 속에서 문제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요. 진정으로 누구에게 ‘잘한다’는 것은 법의 기준에서 인식해야 하며, 속인의 정에서 생각하는 ‘잘함’이 아닙니다. 제가 의도적으로 친구를 해치려 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친구와 지내기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설날 전날, 션윈(神韻) 공연을 본 후 저는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사상의 모든 것이 오늘을 위해 준비한 것이고, 5천 년의 대극이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션윈의 한 노래 가사 “사람 구하기 어렵지 않으나 사람마음이 스스로 가로막네”(홍음6-사람마음이 가로막다)도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이전에 제 두려운 마음 때문에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를 놓쳤습니다. 두려운 마음이 너무 강해서 부끄럽고 후회스러웠지만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이 가져올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골치 아픈 일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매우 두려웠습니다. 사실 정말로 마음먹고 가서 말하면 제가 상상한 것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관념이 저를 가로막아 어렵다고 느끼게 한 것입니다. 저는 시간이 촉박함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정말 많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시간을 잡아 정진하고 중생을 구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설날 아침, 저는 일어나서 연공을 하려고 했습니다. 연공하기 전에 저는 연말 이전에 이미 사용할 수 없게 된 재생기 하나만 찾았습니다. 그것이 아직 사용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서 전원을 연결했지만 연공 음악을 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재생기에서 가벼운 소리가 들렸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 재생기는 이미 사용할 수 있게 됐어!’ ‘연공 음악’으로 돌리자 과연 사부님의 연공 구령이 들렸습니다! 사부님께서 저를 격려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정진하지 않았는데도 신기한 일이 제 몸에 일어날 줄은 몰랐습니다. 그 후로 매일 아침 6시 전 몇 분 동안 저는 깨어나 일어나 발정념을 합니다. 때로는 안일한 마음에 이끌려 일어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도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사부님께서는 매 순간 제자들을 보살피고 계시는데 저는 정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제 상태는 작년보다는 좋아졌지만 연공할 때 여전히 삼일은 열심히 하다가 이틀은 게을리하는 식입니다. 다른 수련생들과 비교하면 정말 부끄럽습니다.

저는 수련 중에 항상 고생하기 싫어하고 항상 지름길을 가고 싶어 하며, 단지 법공부만 하면 쉽게 집착심을 버릴 수 있고, 그래서 속인 중의 그런 귀찮은 일들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법공부를 통해 어떤 동력을 찾은 후에 정진하면 쉽게 제고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법공부를 하는 것은 심각한 추구하는 마음이며, 고생을 하기 싫어하고 지름길을 가려는 안일한 마음입니다. 분명히 수련의 목적이 순수하지 않고 집착심과 자아가 충격을 받을 때 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을 제고하려고 하는 것이며, 그래서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을 생각해 내곤 합니다. 반면에 자신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삶을 즐기기만 하지 자신을 제고하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근 제 수련의 진실한 상황을 써냈습니다. 수련생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정에 이끌려 한 번은 쓰고 싶다가 한 번은 쓰기 싫어했고, 진정한 수련인으로서 수련 중에 어떤 어려움을 만나든 깨달음이나 수확이 있으면 수련생들과 교류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 교류문을 쓸 때, 원래는 멍하니 무엇을 써야 할지 몰랐는데 머릿속에 갑자기 제 심성이 많이 제고됐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펜을 들었습니다. 이 수련 체험을 쓰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고 느꼈고, 마치 제 마음이 훨씬 밝아진 것 같았습니다. 심성을 제고할 때의 그런 상태와 감각을 찾은 것 같고 수련에 대한 자신감도 더 커졌습니다.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면에서는 두려운 마음이 강해 잘하지 못했는데, 이번 교류를 통해 제 부족함을 찾았으니 앞으로 이 방면에서 제고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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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18/4829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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