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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사과 후 겪은 심신의 변화

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2005년, 한 수련생이 제 큰아들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줬습니다. 두 집안의 어머니가 모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생이었고 아들의 여자친구도 어머니가 대법 수련하는 것을 매우 지지했습니다. 제 아들은 어릴 때부터 저와 함께 파룬따파를 수련했고, 깨달음이 좋고 심성을 지키며 교양 있고 외모도 좋아서 여러 면에서 여자 쪽보다 조건이 더 좋았습니다. 여자 집안에서 보더니 바로 마음에 들어 했죠. 제 아들이 그 집에 가서 보니 그녀의 부모는 교양이 없고 아버지는 매우 거칠고 말할 때도 험악했습니다. 아들은 그녀의 집안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습니다. 집에 와서 말하니 제 남편도 교제에 동의하지 않았고 집안 친척들도 모두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그래도 그녀의 어머니가 대법을 수련하고 딸도 대법을 지지하니 일반 여자들보다는 좀 나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만나는 과정에서 아들이 집에 있든 없든 아들의 여자친구는 항상 우리집에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일부러 그녀를 위해 음식을 만들게 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것을 먹었으며, 저와 매우 가깝게 지냈습니다. 제가 그녀와 함께 있는 시간이 아들과 있는 시간보다 더 길었죠. 그녀는 우리집이 가난하다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이런 여자를 찾기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재봉틀도 다룰 줄 알았는데 저는 평생 바느질을 못해서 아이들이 어릴 때 옷 입는 것도 문제였기에 그녀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동의하지 않는 상황에서 제가 며느리를 선택했습니다.

그들이 서로 1년 정도 만난 후 여자 쪽 어머니가 결혼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우리집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단독주택을 사려고 했지만 적당한 것을 찾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우리집 앞에 있는 아파트에서 한 집이 매물로 나와서 한번 봤습니다. 올라가 보니 비록 꼭대기 층이었지만 면적이 넓고 방 3개에 거실 1개로 매우 넓고 밝았습니다. 여자 쪽에서 보더니 바로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저는 “집을 사면 예물을 살 돈이 없을 텐데, 우리도 돈을 빌려서 결혼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1년 더 기다려서 돈이 생기면 결혼하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쪽 어머니는 결혼을 밀어붙였고 중매인과 양가 친척을 초대해서 어떻게 할지 상의했고, 예물을 받지 않고도 결혼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집을 꾸미고 결혼 준비를 했습니다. 2006년 봄, 우리는 그들의 결혼식을 열었습니다. 결혼식에서 며느리의 태도가 좋지 않았는데, 친정 쪽에 술을 따를 때는 웃는 얼굴로 맞이했지만 시댁 쪽에 술을 따를 때는 화난 표정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마음에 두지 않았습니다. 당시 저는 모든 에너지를 어떻게 하면 하객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을지에만 쏟았고, 수련생들이 무대에 올라가 대법제자들이 창작한 노래를 부르기도 했으며, 저도 짧은 시 한 편을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의 친척들이 우리집이 공짜로 며느리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해서 그런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우리와 며느리와의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이 예물 때문에 며느리는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제가 그녀를 무시하고 그녀의 집안을 무시한다고 생각한 것 같았습니다. 며느리는 자신이 결혼을 한 번 하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사람들 앞에서 체면이 안 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그녀에게 미안하다고 느꼈지만 그때 우리집은 정말 돈이 없었습니다. 이듬해 며느리가 손녀를 낳았는데 저는 그녀를 많이 도와주면 마음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어릴 때부터 저와 함께 자랐고 유치원과 학교 가는 것도 제가 돌봤습니다. 손녀가 말을 하기 시작하자마자 저는 한 글자씩 《홍음(洪吟)》을 외우도록 가르쳤고 글자가 적은 것부터 골랐죠. 아이는 매우 빨리 배웠습니다. 길을 걸을 때 우리 둘이 법을 외웠고 밤에는 우리 둘이 한 침대에서 자면서 노래를 듣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아이는 건강하고 친구들과 갈등이 생기면 ‘진선인(眞·善·忍)’의 요구대로 자신을 대하며 양보합니다. 집에 와서 저에게 말하면 저는 “잘했구나. 심성을 지켰구나”라고 말하면 아이도 매우 기뻐합니다. 손녀는 올해 18살인데 키가 172cm에 아름답고 단정해서 보는 사람마다 칭찬합니다.

이어서 둘째 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갔고 지금은 중학교 1학년인데 아직도 우리집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69세인데 두 아이의 학교생활을 돌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아침에 시간이 빠듯해서 두 번 밥을 하고, 매일 아이들 발 씻기고 빨래하는 것을 관리해야 해서 아침저녁으로 매우 바쁩니다. 두 아이는 5살 차이가 나는데 둘째 손녀도 깨달음이 좋아서 한 번은 같은 반 친구가 손녀를 밀쳐서 넘어뜨렸는데 얼굴과 무릎이 다 다쳤지만 선생님께 말하지 않고 조용히 참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전법륜)를 실천한 것이죠. 집에서 제가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법에 맞지 않으면 저를 일깨워줍니다. “할머니, 할머니는 수련하는 사람이에요.”

아이는 매우 착해서 최근에 외가에 갔을 때 외할아버지가 강아지를 때리는 것을 보고 매우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녀는 울면서 외할아버지에게 때리지 말라고 하며 강아지를 어루만지면서 안타깝게 말했습니다. “강아지야, 말 잘 들어. 파룬따파가 좋다는 걸 기억해. 그렇지 않으면 외할아버지가 또 널 때릴 거야.” 집에 와서 저와 공부할 때도 아이는 여전히 울고 있었습니다. 저는 “넌 정말 착한 아이구나!”라고 말했습니다.

두 아이 모두 건강하고 활발하며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며느리는 여전히 사람들 앞이나 뒤에서 저를 나쁘게 말하고, 있는 것 없는 것 다 말합니다. 또 제가 빨래를 깨끗이 하지 않는다고 하고, 가게에 오는 사람들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시어머니가 나쁘다고 말하고, 자신이 2만 위안(예물)의 가치도 없냐고 말합니다. 집안일에 대해서는 한 푼도 내지 않으면서 이러쿵저러쿵 말하고, 감사하는 마음은 전혀 없으며 모든 게 제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날이나 명절, 제 생일이나 남편 생일에도 찾아오지 않고 선물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으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제 험담을 합니다. 저와 친한 사람들이 듣고 참지 못해 저에게 말해주면 제 마음도 불편해집니다. 어떻게 눈 뜨고 거짓말을 할 수 있나 싶었죠. 며느리는 이제는 제 아들도 나쁘다고 말하며 사람들을 만나면 그 얘기만 합니다. 아들은 마음씨가 좋아서 웃으며 넘깁니다.

며느리는 친정에서는 부자 행세를 하며 크고 작은 일에 다 참가하고, 부모님의 옷, 용품, 화장품을 다 책임집니다. 그러나 시댁에 오면 돈이 없다고 합니다. 시댁은 계속 주기만 하고 친정은 계속 받기만 합니다. 때로는 제 마음에 균형이 깨지고 이 모든 것을 사람의 이치로 따지다 보니 매우 괴롭고 피곤했습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 중에서 실제로 모순을 대할 때, 다른 사람이 당신을 좋지 않게 대할 때, 아마 이 두 가지 정황이 존재할 것이다. 하나는, 당신이 전생에 남을 잘 대해 주지 않은 적이 있을 수 있는데, 당신 자신은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말한다.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그러면 당신은 왜 이전에 남을 그렇게 대했는가? 당신이 당신의 그때 일을 모르고, 이 한평생에 그 한평생의 일을 상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건 안 된다. 또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모순 중에서 업력의 전화 문제가 연관되기 때문에, 실제로 대할 때 우리는 마땅히 높은 자태여야 하며 속인과 같아서는 안 된다.”

사부님의 법이 맑은 물줄기처럼 제 마음속 며느리에 대한 원망을 씻어내주셨습니다. 18년 동안 며느리가 고생스럽게 저에게 연극을 했는데 저는 오히려 자신을 수련하지 않고 자신을 찾지 않으며 모두 그녀의 무례함 탓하며 무시했습니다. 며느리는 이렇게 제 수련을 도운 것이 아닙니까? 제가 그녀에게 빚진 것이니 갚아야겠죠. 제 깨달음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이건 좋은 일 아닙니까?!

저는 자신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며느리가 제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제 명예욕,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 아닙니까? ‘수련생들 사이에서, 친척들 사이에서 모두 당신이 좋다고 말하지만, 며느리만 당신이 나쁘다고 말하는데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것이 명예욕, 체면을 중시하는 마음을 없앨 좋은 기회 아닙니까? 이 명예는 제가 아니니 저는 그것을 원치 않습니다. 그것을 없애고 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며느리가 직간접적으로 돈을 요구하고 돈을 빌리는 것은 제 이익에 대한 마음을 없애는 것 아닙니까? 저는 그것을 원하지 않으며 그것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 아들에게 좋지 않게 대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아들이 나쁘다고 말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그를 괴롭히고 때로는 손찌검까지 하는 것은 제 자식 정을 없애는 것 아닙니까?! 며느리가 이렇게 제 명예욕, 이익심, 정을 없애도록 돕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녀가 매우 악랄하게 표현하는 것은 저에게 그만큼 빨리 없애라는 뜻입니다. 저는 정말 그녀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정말 그녀는 저를 성취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나중에 우리집이 이사를 했는데 저는 며느리에게 60여 평방미터의 집 한 채를 주었습니다. 그들이 그 집을 임대해주면 매년 1만 위안 이상의 임대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가정생활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며느리가 점포를 임대해 장사하는 데 돈이 필요해서 제가 2만 위안을 가져다주었고, 작년에 개업할 때 기계를 살 때도 1만 위안 이상을 주었습니다. 저는 또 며느리가 두 아이를 키우는 것을 도와주고 있는데, 이는 그 2만 위안어치의 예물보다 몇 배나 더 많은 것입니다. 이런 일들을 하면서 그녀가 가정의 따뜻함을 충분히 느끼기를 바랐습니다.

올해 정월에 제가 길을 가다 한 수련생을 만났습니다. 그녀가 저에게 말하기를, 자신이 한 말이 다른 수련생에게 상처를 줘서 그 수련생이 법공부 팀에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를 찾아가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수련생의 말이 저를 일깨워주었습니다. 저는 왜 며느리에게 사과할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는 어릴 때부터 고집이 세서 자매에게도 말을 걸지 않았는데, 이것도 공산당 문화가 만들어낸 것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인식에서 실천으로 가는 것은 아직 매우 어려웠습니다. 정월부터 3월 말까지 저는 마음속으로 갈등하면서도 이 한 걸음을 내딛지 못했습니다. 어른으로서의 체면을 내려놓지 못했죠. 매일 이 일을 생각하다 보니 우울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용기를 내어 3월 말 어느 날 밤, 저는 과일과 분유를 가지고 갔고, 몇 년간 모은 용돈 1만 위안도 가져갔습니다. 성의를 표하기 위해서였죠.

며느리의 가게에 가서 저는 진심으로 며느리에게 사과했습니다. “내가 수련을 잘 못해서 깨달음이 부족해 널 고생시켰구나. 정말 미안하구나! 우리 며느리 관계가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오늘 우리 둘 다 대법을 수련하게 됐으니 화해하자. 어쩌면 생생세세 내가 널 해쳤을지도 모르지. 그때는 무지해서 그랬던 거고 이번 생에도 내가 말할 때 생각 없이 말해서 말이나 행동으로 너에게 상처를 주고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 거야. 모두 내 잘못이야. 과거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법공부를 더 많이 하자. 듣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내가 방법을 찾아 해결해줄게. 우리 함께 정진하자! 사부님께서 연장해주신 시간이 매우 귀중한데, 내가 이미 너의 시간을 많이 차지했구나. 이 1만 위안, 네가 받아. 그럼 너도 마음이 편할 거고 나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거야. 어때?” 그녀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래, 강요하지 않을게. 언제 필요하면 집에 와서 가져가”라고 말했습니다. 최근에 며느리는 돈이 필요해서 그 1만 위안을 가져갔습니다.

수련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우리에게 제공하는 수련 환경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어떤 일이나 사람을 만나든 우연한 것이 아니며 모두 우리가 수련해야 할 것이 있고, 모두 우리를 성취시키는 것입니다. 수련하는 사람은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잘못된 일을 했을 때 즉시 사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심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 사람에게 오랫동안 상처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만회할 수 없게 됩니다.

그날 밤 사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제 몸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오늘 제가 왜 이렇게 예쁘게 보이는 걸까요?! 다음 날 수련생 집에 가서 글을 쓰는 것을 도와줄 때, 저는 들어가자마자 말했습니다. “언니, 제가 예뻐졌나요?” 마음의 변화가 있으니 외모도 변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제가 2개월 이상 겪었던 각혈이 갑자기 멈췄고 다시는 그런 상태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심성이 높아지니 심신에 모두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부님께서 우리 고부간의 다년간 또는 생생세세의 원한을 해소해주셨습니다. 저는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제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사과해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뒤늦은 사과를 통해 사부님께서는 제 심신을 정화시켜주셨습니다. 우둔한 제자를 보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부님께 걱정을 끼쳐 드렸습니다!

제자는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아직 인식하지 못한 사람마음의 집착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법을 더 많이 배우고, 법을 잘 배워 자신을 진정으로 수련하고,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수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세 가지 일을 잘하고, 법이 저에게 요구하는 바를 달성하며, 사부님을 따라 천국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이는 제가 현재 가진 인식입니다.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5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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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15/4837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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