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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에 직면해 찾아낸 문제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보매(普梅)

[명혜망] 이는 제가 지난 2년간 옛 수련생들이 수련의 길로 돌아오도록 도와주면서 겪은 수련 과정입니다. 이를 글로 쓰는 이유는 당초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며, 또한 수련생 여러분께서 저를 거울삼아 조사정법(助師正法) 수련 과정에서 반드시 자신에게 엄격히 요구하고 모호해지지 않으며, 갈등에 부딪혔을 때 진지하게 대하여 먼저 자신을 찾고 밖으로 미루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렇지 않고 사람마음을 품은 채 일을 하는 데 집착하면 구세력이 쉽게 틈을 탈 것입니다. 이 수련 경험을 돌이켜보면 사부님께서 제자에게 안으로 찾는 법보(法寶)를 주시지 않았다면 결과는 정말 위험했을 것 같습니다.

1.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안으로 찾다

그동안 일부 수련생들 사이에서 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점점 더 두드러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문제가 좀 은폐되어 있어 한동안 똑똑히 알아내기 어려웠고, 좀 더 공을 들여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알고 지내던 주변 수련생들이 생각났기에 그들을 찾아 대법 수련으로 돌아오게 해야 했습니다. 또한 그것이 서약이며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이 수련생들을 찾은 후 다시 자신의 수련 과정을 전면적으로 성찰해 문제를 찾아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수련생과 협력해 각각 이 몇몇 수련생들을 찾아갔을 때, 공간장에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물질이 나타나 위험이 곁에 있고 박해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때문에 마음속으로 큰 압박을 느꼈고 이 수련생들을 찾아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즉시 떠나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제 생각과 마음가짐을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먼저 발견한 것은 외부의 영향으로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이때 내면에서 전에 없던 정념의 힘과 책임감이 솟아올랐습니다. 그래서 이 정념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습니다. 용기 있게 감당하며 수련을 위해 책임져야 합니다.

이어서 수련생과 교류하면서, 수련생의 사람 구하는 항목이 안전상의 잠재적 위험에 직면해 있고 사악에 의해 추적당한 흔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제 인식이 정확하지 않아 수련생들이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영향을 줄까 봐, 제가 본 문제를 말하지 않고 안으로 찾은 수련 체험만 교류하며 간접적으로 수련생에게 안전에 유의하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계속 음산하고 공포스러운 물질이 감도는 것을 느꼈고, 다른 공간에서 때때로 부정적인 광경이 보여 사부님의 암시인지 사악의 교란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더 깊이 안으로 찾아보니 자신에게 법리가 분명치 않은 부분이 있고, 사람을 구하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수련에 있어 편파적인 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인식하고 법리에서 승화한 후 마음속으로 사부님께 앞으로는 반드시 사람 구하는 일을 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때 제 공간장에 안전한 요소가 나타나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그러나 그 무형의 압박감은 여전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돌아와서 함께 일한 몇몇 수련생들과 교류하며 자신의 문제를 살펴보았습니다. 뒤에서 밀려오는 검은 기운이 뚜렷이 보였고 몸에 가까워질 즈음 갈라지기 시작해 저를 향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돌아와 법공부를 하는데, 여러 번 주변의 한 수련생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저는 곤혹스럽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때 법리가 펼쳐져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그러다 머릿속에 수련생이 박해받는 모습이 떠올라 당혹스러웠고, 힘에 부치는 느낌도 들어 어떻게 사람을 구해야 할지만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이것이 이기적인 표현이며, 두려워하는 마음과 자신을 보호하려는 마음, 그리고 법리가 분명치 않은 요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어서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신경문 ‘다시 방할(棒喝)하노라’를 발표하셨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이미 주변의 그 수련생으로부터 부정적인 생명으로 낙인찍혔고, 사부님께서 법에서 말씀하신 것이 모두 저를 가리킨다고 여겼습니다. 그 수련생이 제가 도왔던 다른 수련생들에게, 심지어 최근에 수련으로 돌아온 낙오됐던 수련생들에게까지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 마음속에 전에 없던 고통을 느꼈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잠시 그렇게 있다가 이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 마음가짐을 바로잡고 차분히 정념으로 문제를 보려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안으로 찾기 시작했고 자신을 아프게 하는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때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지만 마땅히 있어야 할 정념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결국 머릿속으로 그 수련생의 부정적인 표현과 맞서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문제를 인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제 사유 속에 수련생이 저에 대해 보인 부정적인 표현들이 나타났고, 저는 이런 표현들 앞에서 아무런 저항 능력도 없이 어떤 물질에 억눌려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생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겪었던 일들이 떠올랐고, 그 속에서 당문화(공산당 문화)의 요소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당문화 앞에서 수동적으로 대응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해 계속 관찰해보니 수련생의 그런 부정적인 표현은 매우 사납게 보였지만 뿌리가 없어 결국 흐지부지되고 말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깨달았을 때 저는 의아했고 그에 따라 내면에서 미약함이 생겼으며, 점차 막다른 골목에 다다랐고 수련에서 공든 탑이 무너지며 육신을 포함한 남은 생명 등이 소멸되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상태가 나타나자 이런 느낌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육신을 포함해 인연 있는 생명들을 계속 구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잠시 후 사부님께서 이런 갈등의 형식을 이용해 저를 보호하시고, 수련 중에 있는 자신의 부족함을 더 깊이 인식하게 하여 미래 우주의 순정함에 도달하게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사일념을 포함해 자신의 수련 과정을 전면적으로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부족함을 체험하며 문제의 근원을 탐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순간 이 생각이 사라져버려 저는 계속 최선을 다해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잠시 후 갑자기 뒤쪽 공간장에 천천히 두터운 생명체가 나타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관찰해보니 그 안에서 선(善)의 물질을 느낄 수 있었고, 그에 따라 제 마음도 평화로워졌으며 안으로 찾으려는 의식이 뚜렷하게 떠올랐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생각 속에 또 한 가닥의 강렬하게 균형을 잃은 물질이 나타나 저에게 안으로 찾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저는 명확한 인식이 없어 그저 앉아서 생각을 움직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뜻밖에도 그 강렬하게 균형을 잃은 물질이 서서히 가라앉고 안으로 찾으려는 의식이 올라왔습니다. 수련생들의 여러 표현을 마주하며 마음속에 아쉬움이 일었고, 과거의 선량함과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을 저버리지 않으려면 수련 중에 아직 어떤 문제들이 남아있는지 반드시 살펴보고 중생들과 사부님께 진실한 해명을 해야 합니다. 저는 반드시 바르게 행동해야 하며 조금의 숨김이나 속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에게 요구했습니다. 이때 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고, 반드시 강해져야 한다고 자신을 다그쳤습니다.

그렇게 한편으로는 눈물을 참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안으로 찾겠다는 결심을 굳게 하며, 자신에게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명확히 인식하고자 했습니다. 마침내 정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고 내면에서 강인함이 솟아나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일어서자마자 마음속에서 극도로 균형을 잃은 물질이 솟구쳐 올라 머리 꼭대기로 치솟았습니다. 배척할 수도, 억누를 수도 없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매우 고통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저는 온 힘을 다해야만 그것을 이겨낼 수 있고 그것이 무엇인지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살펴보니 대략적으로 수련생의 부정적인 말에 직면해 제가 불복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또 이성적인 인식이 부족하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해 억울함을 느꼈습니다. 비록 자신의 수련은 모두 사부님께서 안배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감히 인정하지 못했고 사부님을 이용해 자신의 집착을 지킬까 봐 두려워했습니다. 이때 저는 전혀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화가 나서 이 법은 진실하지 않으며 제가 속았다는 등의 나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때 저는 대법을 포기하고 수련을 포기하는 변두리에 서 있음을 의식했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있는 힘을 다해 그런 나쁜 생각들을 억누르려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평소에 대법을 포기하고 수련을 포기한 사람들에 대한 제 인식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렇게 대법을 포기하고 배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여전히 매우 괴로웠고, 안정되지 못한 채 어찌할 바를 몰라 거실을 괴롭게 맴돌았습니다. 그때는 정말 새장에 갇힌 작은 새처럼 탈출구가 없었습니다.

고통스러워하며 사부님의 법상 앞에 달려갔을 때 사부님의 자비로운 가지(加持) 아래 했던 일들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마음 깊은 곳에서 사부님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들었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원만히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이 너무나 미약해서 이 모든 것이 진실하다고 감히 믿지 못했고,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려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 여전히 고통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그때 한 수련생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제가 어떻게 수련생을 대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과거의 책임감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수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고, 수련생들이 밖으로 보도록 이끌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안간힘을 다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억누르며 수련생에게 지금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사부님께 죄송하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자 공간장에 전에 없던 고요함이 나타났고, 제 마음 깊은 곳에서도 냉정한 생각이 떠올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며칠 전 법공부를 하면서 얻은 깨달음이 떠올랐습니다. ‘일거일동에 주의를 기울여 수련한다.’ 그렇게 제 안의 막연함과 불평이 곧바로 사라졌고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간장은 전에 없던 평온하고 화목한 에너지로 가득 찼고, 행동에서도 전에 없던 편안함이 나타났습니다.

2. 사유와 행동에서 문제를 관찰하고 법을 배워 안으로 찾는 의식을 지키다

저는 겉으로는 평온해 보였지만 사실 생각이 멈춰버린 채 무감각한 상태에 빠져 있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침대를 바라보다가 문득 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러자 마음속에 평형을 이루지 못한 물질이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이전보다는 훨씬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그제서야 그 물질이 완전히 해체되지 않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법 필사를 하고 싶어졌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수련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았습니다.

막 일어나 법 필사를 하려는데 갑자기 이전에 ‘이 법은 진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었던 게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먼저 이 생각을 바로잡고 나서 법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과거의 수련 경험들이 떠오르면서 온몸으로 대법의 진실함을 절실히 체험하게 되었고, 전에 없던 기쁨이 솟구쳤습니다. 저도 모르게 ‘대법은 진실합니다! 대법은 진실합니다!’라고 되뇌었습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한 해방감이 들었고 법공부에 대한 의식도 전보다 더 또렷하고 확고해졌습니다.

법 필사를 하면서 이전에 수련을 그만두고 싶었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 생각의 근원을 찾아가보니 자신이 대법제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계속 있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를 깨닫자 자신이 두꺼운 물질에 갇혀 있었는데 이제야 돌파구를 찾은 것 같았습니다! 계속해서 안으로 찾아 나를 에워싼 물질들을 깨뜨리고 이를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기록하는 중에 ‘너는 대법제자니?’라는 질문이 떠올랐고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서 ‘증거는?’이라는 질문에 저도 모르게 법을 처음 얻었을 때의 신기한 경험들과 당시의 법에 대한 깨달음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과거 일들을 떠올리면서 현생의 성장 과정에서 드러난 심리 상태뿐 아니라 내면에 질투심과 다툼의 마음이 늘 잠재되어 있었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해왔던 일들과 사고방식을 돌이켜보니 정법 수련 중 불순했던 모습과 그 속에 숨겨진 좋지 않은 물질들이 보였습니다. 그것들은 나쁘고 선하지 않으며 올바르지 않고 정(情)에 휘둘리는 요소들이었습니다. 남에게 요구하는 마음, 남을 무시하는 마음, 남을 바꾸려는 마음이 강했고 생명에 대한 이해와 선념이 부족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니 현생의 성장 환경과 관련이 있었지만 구체적이진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어떻게 사람 됨됨이를 해야 할지 모르게 됐고, 마치 현생에서 원래 선량했던 면이 말살되고 나쁘고 음험한 것들이 침식하며 자라나는 과정을 본 것 같았습니다.

이를 인식하고 나니 새로운 물질들이 생겨나고 눈앞의 일들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마음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 글을 정리하면서 다른 집착들도 발견했지만 층차의 한계로 일일이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동시에 법을 처음 얻었을 때 법으로 사회와 다른 사람들을 대조해 보았던 모습도 보았습니다.

이렇게 겉으로는 안정을 되찾았지만 강한 압박감이 뚜렷했고, 이로 인해 마음속 공포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명혜망 문장들과 사부님의 신경문 ‘다시 방할(棒喝)하노라’를 감히 보지 못하고 보기 싫어했으며, 거의 혼비백산할 지경이었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명혜망 문장들과 사부님 말씀이 모두 자신을 지적하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이런 상태에 직면해 계속 마음을 살펴보니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마음이 무척 강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물질을 따라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며, 자신의 잘못과 사부님의 가르침(두려운 마음은 이를 ‘꾸짖음’으로 여김), 수련생들의 폭로에 용감히 맞서기로 했습니다. 의견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문제를 대담하게 직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 두려움을 억누르고 두려운 마음을 돌파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명혜망에 접속하고 사부님의 새 경문 ‘다시 방할(棒喝)하노라’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무조건 안으로 찾는 의식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점차 마음이 전보다 넓어지는 것 같고 긴장감도 줄어들었습니다.

3. 수련생의 납치당한 일에 직면해 정념을 되찾다

며칠이 지나 명혜망에서 제가 찾아갔던 주변 수련생들이 모두 납치됐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수련생들의 항목이 정말 사악에게 추적당한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고 알 수 없는 압박감이 밀려왔습니다. 마음이 긴장되고 걱정과 의혹이 생겼습니다. 박해가 저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함께 협력했던 수련생들의 안전이 걱정됐습니다. 잠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성적 인식이 전혀 없고 정념도 생기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게 저의 제고를 위해 온 것이라 여겼습니다. 반드시 정념을 일으키고 이성적으로 인식해야 하며, 사악한 박해 앞에서 강해져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법공부를 견지하며 안으로 찾기로 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곧바로 제가 처음에 왜 그 수련생들을 찾아갔는지 완전히 잊었다는 걸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제 사상은 이미 법에서의 초심을 떠났고, 진정한 책임을 잊었으며, 법 안에서의 그 신성함도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마땅히 있어야 할 정념도 없어지고 자신을 실증하고 표현하며 유아독존의 마성을 드러내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발견하고 나서 이 상태를 반드시 바꿔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법 안에서 진정으로 강한 정념을 세워야 했습니다. 과거의 수련 경험을 되새기며 천천히 관련된 수련 경력을 회상했습니다. 이렇게 지나온 길에서 초기의 수련 상태를 되찾았고, 그것이 제 사전(史前) 서약을 실현하는 것임을 분명히 깨달았을 때, 생명의 미시적인 곳에서 난공불락의 정념이 솟아오르는 걸 느꼈습니다. 내면에 굳건한 힘이 생겼고, 시련 속의 수련생을 돕는 것이 제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여겼습니다. 모든 걱정과 의혹이 사라진 듯했고, 다시 한번 제가 마주한 모든 문제와 곤란이 저를 향상시키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때 또 한 고비를 넘기고 한 겹의 장애를 돌파한 것 같았습니다.

정념이 솟아오른 다음 날 저녁, 한 수련생이 찾아와 저와 함께 주변 지역을 다녀온 수련생 한 명이 경찰에게 납치됐다고 알려줬습니다. 이 소식은 저를 놀라게 했고, 수련생의 박해가 제 잘못 때문이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제가 주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른 수련생들의 안전도 더욱 걱정됐습니다.

가족들과 안전 문제를 논의하면서 저는 돈과 이익에 대한 집착, 가난을 두려워하고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이기적인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인색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이를 깨달았을 때 마음에 약간의 밝은 빛이 비쳤습니다.

다른 수련생들의 상황을 알아보러 갔을 때도 계속 압박감을 느꼈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최선을 다해 압박감을 억누르며 두려운 마음을 없애고 정념을 일으킬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30분쯤 지나자 문득 집에 있는 어린 수련생의 글이 떠올랐고, 우주의 특성인 진선인(眞·善·忍)이 모든 것을 제약한다는 법리를 깨달았습니다. 이를 깨닫자 제 두려움의 물질이 서서히 흩어지기 시작했고 곧이어 사부님의 법이 서서히 펼쳐졌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지금 단련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생명의 미시적인 곳에서 전에 없던 정념이 생겼고, 마음이 가벼워지며 깊고 아득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해와 달, 별들, 대지와 함께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집에 돌아오자 이전의 정념이 다시 사라지고 무형의 압박감이 다시 나타났으며 알 수 없는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제 느낌을 가족들에게 말했더니 뜻밖에도 아주 드문 격려와 위로를 받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제 곁에 있어 주었습니다. 이때 저는 막연한 공포를 억누르려 애쓰며 처음에 수련생들과 함께 서약을 지키려 했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수련생들이 틀림없이 박해받지 않을 거라고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지속하지 못했습니다.

어느새 잠이 들었고 선명한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저는 그 수련생 가족 셋과 함께 있었는데, 부부가 저를 배척하는 듯했고 저는 어찌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때 그들의 아이가 저를 바라보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얼굴에서 순수함과 선함, 그리고 신뢰를 느끼자 제 정념이 솟아올랐습니다. 저는 확고하게 수련생들에게 우리가 서약을 이행하러 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수련생은 자비롭게 자신이 사악에게 납치된 당일에 돌아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저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다른 수련생들과 협력하여 납치된 수련생의 가족을 순조롭게 찾아 상황을 알아냈습니다. 꿈에서 본 것처럼 그 수련생은 정말로 그날 바로 돌아왔던 것입니다. 몇 달 후에야 알게 됐지만 그 수련생이 사악에게 납치된 표면적인 이유는 진상을 알리던 중 누군가의 신고를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쓰면서 사부님과 법을 믿지 않는 제 모습을 또 한 번 보게 됐습니다.

4. 수련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법에서 문제를 인식하다

이번 수련 과정을 통해 진정으로 깨달은 점은, 평소에 법공부와 실제 수련의 기초가 조금이라도 없었다면, 그리고 사부님의 가지(加持)와 보호가 없었다면 이 고비를 넘기기 매우 어려웠을 거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두 번이나 무형의 압박감으로 잠들 수 없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진실한 생각을 천천히 종이에 적으며 사부님께 제가 두렵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잠이 들었고, 오히려 전보다 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이와 관련된 체험이 많지만 지금 당장 정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인식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전히 해방된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또다시 한 수련생이 저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걸 들었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법 안에서 제가 향상해야 할 문제가 너무나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법공부를 하면서 법리가 펼쳐졌고, 그 덕분에 수련생의 부정적인 견해를 명확히 배제할 수 있었으며 법 안에서 진정한 자아를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사부님의 자비를 체험하며 제가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가슴 아파했습니다.

몇 달 동안 끊임없이 법을 배우고 반성하며 수련 체험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족함을 깨달았고, 동시에 법리 상에서 새로운 승화를 얻었습니다. 자신과 갈등 중에 있는 수련생들이 겪는 문제들이 모두 구세력이 강제로 가한 박해라는 것을 분명히 인식했을 때, 밤에 선명한 꿈을 꿨습니다. 꿈에서 그 수련생들이 모두 저를 찾아왔고 그중 한 수련생에게 특히 관심이 갔습니다. 현실에서 약 1년 후, 꿈에서 제가 관심을 가졌던 그 수련생이 갑자기 심각한 병업 반응이 나타나 먼저 저를 찾아와 수련 중의 문제를 교류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서로 도우며 함께 향상하는 길을 걸었습니다.

사부님의 가지 아래, 지속적인 법공부와 수련 속에서 새해가 다가올 무렵, 저는 진정으로 대법제자로서의 진념(眞念)을 되찾았다고 느꼈습니다. 하늘과 땅을 떠받치는 듯한, 흔들리지 않는 물질이 온 몸과 마음을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맑고 밝아서 거스를 수 없는 기세였습니다! 그 순간,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고 마음속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무한한 감사와 경의를 담아 명혜망을 통해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새해 인사를 올렸습니다. 새해에도 계속해서 법공부에 정진하고 안으로 찾겠다고 사부님께 굳게 약속드렸습니다. 이것이 사부님께 드리는 제 서약임을 깊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게을리할 수 없었고, 이는 제 수련의 길에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 후 오랫동안 이 경험을 떠올릴 때마다 여전히 마음속 감동을 주체할 수 없어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어진 일 년 동안 실제 수련 중에,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 속에서 집착을 버리는 과정에서 사부님께서는 제게 또 한 가지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낙오된 수련생을 돕고, 예전의 수련생들을 되찾으며, 수련생들과 협력해 수련 중 제고하는 것, 이것이 바로 대법제자 생명의 의미이자 책임, 그리고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실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자신의 수련 상태를 반영하는 것이며, 이 과정이 바로 자신의 수련 향상 과정입니다. 제가 현지 수련생들에게 배척을 받았을 때, 사부님께서는 또 꿈을 통해 저를 일깨워주시며 두려운 마음을 버리고 수련생들을 찾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수련생들의 모습을 통해 새로운 문제를 인식하게 되었고 정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 속에서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주변의 몇몇 분들이 대법에 더 깊이 들어오고 수련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비록 저 자신에게 여전히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이 또한 제 수련 제고의 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부님을 따라 대법 속에서 수련하면 반드시 공성원만(功成圓滿)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10/14/446762.html
简体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4/10/14/44676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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