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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념이 바뀐 순간 먹구름 걷혀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80세가 넘었고, 20년 넘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를 수련했습니다. 끊임없이 법공부를 하면서 법리에 대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쉬운 깨달음이 생겼습니다. 수련은 심성을 닦는 것이며 문제가 발생하면 안으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치는 알지만, 문제에 부딪히면 자신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또 늘 남편과 다퉜습니다.

한번은 법공부를 한 후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남편과 다투는 것은 분명히 내가 잘못이다.’ 왜냐하면 사부님께서는 “때려도 맞받아치지 않고 욕해도 대꾸하지 않으며”(전법륜)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하도록 우리에게 요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디가 잘못됐는지 당장은 찾지 못했습니다. 끊임없이 법공부를 하고 반복해서 생각하다 보니 점차 비로소 자신이 선(善)을 수련해 내지 못하고 인내심을 기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진선인(眞·善·忍)’으로 가늠해야 하며 ‘진선인’을 실천하지 못하면 대법 수련자가 아닙니다. 저는 자신에게 말했습니다. ‘먼저 참는 것을 해내자. 남편이 무슨 말을 하든 난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말대꾸하지 않겠다.’

한동안 시간이 흐르면서 남편과의 갈등이 완화되고 다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많은 투쟁심, 질투심, 남편을 불쾌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닦아 없앴습니다. 끊임없는 법공부와 수련생의 도움을 통해, 남편은 바로 사부님께서 저를 위해 수련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가정 환경에서 수련해 내야 합니다.

남편도 여든이 넘었기에, 나이는 점점 많아지고 몸도 나빠져서 어쩔 수 없이 침대에 누워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때 저는 수련인의 표준으로 남편을 대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인내심을 갖고 세심하게 보살펴 만족시키고 기쁘게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끔 남편은 “또 폐를 끼쳐서 미안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나는 수련인이고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셨어요. 이런 것은 모두 내가 해야 할 일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평소 남편을 돌보는 것 말고도 시간을 다그쳐 세 가지 일을 잘하고진상 알리기용 지폐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며칠간의 소강상태 후 새로운 갈등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남편은 휴지통에 비닐을 씌우지도 않고 침을 뱉었고 때로는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도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쓰레기통은 며칠에 한 번씩 나가서 버리기 때문에 남편의 방에서는 항상 냄새가 났습니다. 예전에는 항상 제가 장도 보고, 세탁도 하고,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집안일도 거의 도맡아 했습니다. 집안의 모든 씀씀이와 사람들과의 왕래에 관련된 일에서 모두 제가 돈을 쓰고 있었으며, 여자인 저 혼자서 관리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늙은 남편은 매일 자기 퇴직금을 갖고 혼자 쓸 줄만 알고 집안일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전 시집 와서 돈을 주지 않아도 되는 하인이 된 것 같았습니다. 남편을 위해 자녀를 낳고 양육하며 집을 짓고 아들에게 집을 사주고 장가를 보내며 딸이 시집을 갈 때 피로연을 열어주는 등 크고 작은 일을 여자인 저 혼자 관리하고 있었는데 정말 한가득 고생뿐이었습니다. 대법을 수련하면서 남편과 이런 일들로 다투지 않게 됐고, 그를 질책하거나 원망하는 일도 줄었습니다. 남편이 피운 담배와 뱉은 침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 따지지 않고, 남편을 원망하는 말도 거의 하지 않게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편은 자기가 피운 담배꽁초와 뱉은 가래가 담긴 쓰레기통만 혼자 아래층으로 내려가 버리고 오는데 참 너무 한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남편은 쓰레기통을 버리러 나갈 때는 늘 제가 주방에서 한창 바쁘게 일을 할 때였습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서 쓰레기봉투에 담을 때 그 냄새가 너무 역겨웠습니다. 저는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왜 매번 쓰레기를 버릴 때는 항상 내가 부엌에서 일할 때인가요?” 매우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여전히 그랬고 제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우연히 수련생에게 이 일을 언급하다가 또 화가 났습니다.

물론 속인의 이치에 따르면, 저는 돈도 내고 힘도 쓰면서 그렇게 많은 집안일을 도맡아 했으니 남편이 자신의 쓰레기는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합리적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수련인이고 파룬불법(法輪佛法)의 수련자로 전 우주의 생명이 저를 지켜보고 있고,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모두 지켜보고 있습니다. 수련생은 제 불평불만을 듣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이고, 이 난관은 더럽고, 귀찮고, 더 이상 고생하고 싶지 않은 당신의 마음을 없애려는 것이 아닌가요? 당신은 마음의 용량을 넓혀야 해요. 매일 아래층에 내려가서 쓰레기를 버리기 전에 남편을 도와 쓰레기를 잘 처리해주고, 함께 가지고 내려와서 버리면 문제 없잖아요?” 이 한 마디는 꿈속에 있던 저를 깨웠습니다. 저는 크게 깨달았습니다. ‘아, 정말 당사자는 알지 못하지만 방관자는 명확히 아는구나.’ 저는 수련인이고 부딪히는 어떤 기분 나쁜 일,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은 모두 제 집착과 사람마음을 없애는 데 달린 것 아닌가요? 모두 하늘로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를 만들어 주는 것 아닐까요? 신불(神佛)의 눈에는 고생이 많을수록 소업이 빨라지는데 이건 좋은 일 아닌가요? 저는 기뻐하기에도 부족한데 왜 아직도 불평하고 있었을까요?

관념이 바뀌자, 삽시간에 먹구름이 걷히고 온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쾌청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단번에 탁 트였습니다. ‘좋아, 난 이제부터 그 일도 도맡아 할 거야. 능동적으로 남편의 휴지통을 미리미리 비워줄 거야.’

그 후 저는 매일 남편 방에 가서 쓰레기를 꺼내 다른 쓰레기와 함께 버렸습니다. 그러자 이제 남편 방에서도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당연히 남편도 저의 친절함에 매우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수련생도 듣고 저를 위해 기뻐했고 깨닫고 즉시 실천하는 제가 진정한 수련자라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쓰면서 수련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두 남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좀 더 많이 하고, 고생을 많이 겪어 ‘작은스님(소화상)’이 되어 ‘고생을 낙으로 삼노라'[홍음(洪吟)]를 해낸다면, 저는 바로 끊임없이 하늘로 가는 사다리를 오르고 있는 것입니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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