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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차례 난을 넘은 경험

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20여 년간 수련해온 노년의 대법제자입니다. 수련 과정에서 개인적으로나 가정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사부님의 보호 아래 모두 극복해 왔습니다. 최근에 겪은 난관을 넘은 경험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올해 6월 어느 날 새벽 5시경, 큰언니의 아들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어머니가 제2병원에 계시니 빨리 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언니는 눈을 멍하니 뜨고 있었고, 말도 못 하고 음식을 먹거나 마시지도 못했으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 채 반신불수 상태였습니다. 어찌 이리 갑작스럽게 된 걸까요? 전날 밤까지만 해도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됐다니요? 각종 검사 결과, 뇌혈관이 광범위하게 막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니를 안정시킨 후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두통이 시작됐지만 그리 심하지 않아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잠시 발정념을 하니 곧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언니에 대한 정 때문에 머릿속에서 언니의 모습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다음날 아침, 갑자기 머리가 저리더니 감전된 것처럼 머리부터 양손까지 마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러워 마음이 흔들렸지만, 곧 진정하고 마음가짐을 바로잡았습니다. 사악한 구세력이 틈을 타고 들어왔다는 걸 알아차리고 이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며, 생사를 내려놓고 사부님과 법을 굳게 믿으며 모든 것을 사부님께 맡겼습니다. 정념을 발하고 사부님께 구해달라고 청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가상이 물러갔고 저는 아무 일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세력은 포기하지 않았고 며칠 동안 계속 이런 상태가 반복됐습니다. 그 며칠간 법공부를 할 때도 혀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념을 굳건히 하고 사부님과 법을 믿으며 이를 좋은 일로 여겼습니다. 사부님께서 제 몸을 정화해주셔서 증상은 점점 가벼워졌습니다.

이때서야 저는 깨달았습니다. 제 생각 하나하나를 구세력이 틈타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구세력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저 광대처럼 연극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연극은 언젠가 막을 내리게 되어 있고 저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런 가상은 오히려 사부님과 대법에 대한 제 믿음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 뿐입니다.

제 생명은 사부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저는 사부님을 도와 정법하는 대법제자이며,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책임을 짊어진 생명입니다. 제 생명은 오직 사부님만이 주관하실 수 있으며 다른 어떤 안배도 필요 없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직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길만을 끝까지 갈 것이며 그 누구도 저를 막을 수 없습니다. 세 가지 일을 잘 하고 사부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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