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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인이 갈등이 있을 때 여러분도 제고해야 한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우리 지역은 작아서 두 명의 여성 협조인만 있다. 그런데 이들은 오랫동안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고 간격이 컸으며, 수련생들 사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만약 이대로 계속된다면 매우 위험할 것이다. 이는 두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수련생들도 제고하지 못하고 자아를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갈등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다. 당사자들이 먼저 자신을 수련해야 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 각자가 어떻게 심성을 제고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인가는 모두 수련 과정 중에 있다. 본 지역 수련생들이 만약 두 협조인 사이의 갈등이 자신의 수련과 무관하다고 여긴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수련과 사람을 구하는 환경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각자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상황을 보면 A 협조인은 수련생들과 교류회를 조직하고, 사람을 구하며, 발정념 등을 열정적이고 활발하게 한다. 반면 B 협조인은 내성적이고 침착하며 학식이 있으나 A만큼 많은 일을 하지 않고 교류도 적다. 하지만 글솜씨가 있어 본 지역 수련생들이 법을 실증한 내용을 대법 사이트에 올린다. 오랜 시간 동안 두 사람은 협력하지 못하고 뒤에서는 서로의 결점을 말했고 함께 있을 때면 충돌이 일어난다. 이후에 A가 갈등을 줄이고자 도시를 B에게 양보하고 주변 농촌으로 갔다. 하지만 B는 A가 자신을 과시하고 독특한 행동을 한다며 계속 못마땅해했다.

두 사람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자 주변 수련생들은 난처해하며 어느 쪽에 서야 할지 두려워했다. 이 또한 자아를 중심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지역은 몇 년 동안 ‘누군가를 따르는’ 두 파로 나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일부 수련생들은 말할 때 먼저 협조인과 가까운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말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한 수련생이 다른 협조인에게 무언가를 말하고 갔는데, 그 사람이 떠나자 이 협조인은 “이 사람은 그 협조인이 보낸 거야…”라고 말했다. 이는 수련이 아니다! 속인처럼 갈등을 일으키고 파벌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계속된다면 매우 위험하다. 구세력은 당신이 누구든,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심각하게 빗나간다면 어느 시점에 당신을 처리할 것이다.

물론 주변 수련생 중에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려는 이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한번은 몇몇 수련생이 ‘중재’를 하려고 두 협조인을 한자리에 모아 대화를 통해 마음의 매듭을 풀어보려 했다. 그러나 몇 마디 말도 오가지 않아 B가 A를 한바탕 꾸짖었다. A는 당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한계에 다다른 듯 보였다. 이런 ‘중재’는 왜 효과가 없었을까? 자신이 그 속에서 수련하지 않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정법이 끝나가는데 아직도 이런 상태라니 가슴 아프다. 모든 수련생은 자신에게 물어봐야 한다. ‘네가 옳다고 해서 그게 무슨 의미가 있지?’ 사람의 것을 내려놓아야 신의 것을 얻을 수 있다. 이 몇 년간의 협력 부족으로 전체적인 힘이 내부에서 소모되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는가? 만약 지역 수련생들이 모두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을 제고하며 협조인만 주시하지 않았다면 지역에 그런 갈등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가 제고했다면 협조인들도 수련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이의 제고를 보고 마음에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모두가 남을 수련시키려 한다면 누구도 제고할 수 없다.

일반 수련생으로서 나는 협조인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 자아를 내려놓고 자신을 수련하라. 또한 지역 수련생들에게 상기시키고 싶다.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을 따라가며, 사람을 따라가지 말라. 갈등 앞에서 자신을 수련하고, 협조인만 주시하거나 협조인을 수련시키려 하지 말라.

 

원문발표: 2024년 10월 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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