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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으로 심신을 바로잡아 노쇠한 모습에서 벗어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4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다. 지난 30년의 수련 여정에서 숱한 시련을 겪었는데, 아무리 거센 비바람도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올해 79세인 나는 지난 1월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슬픔에 빠져 정신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았다. 이 때문에 한동안 수련생인 딸이 나를 돌봐줬는데, 딸은 늘 내 등과 허리가 굽었다며 몸을 똑바로 펴고 걸으라고 잔소리했다. 하지만 나는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고 딸의 잔소리가 귀찮기만 했다. 나는 곧 80이 될 사람인데 뭘 더 바라겠냐고 생각했다. 주변의 다른 수련생도 대부분 등과 허리가 굽고 노화가 심했다.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자 딸은 목 교정기를 사다가 억지로 착용하게 했다. 하지만 덥고 통증이 심해 며칠 만에 벗어던졌다. 나는 딸에게 이런 방법으로 몸을 바로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이는 핑계였을 뿐 문제를 진정하게 인식한 것은 아니었다.

한번은 외식하러 나갔는데 길에서 딸이 또 계속 내 상태가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나는 다 알고 있으니 그만하라고 했다. 딸은 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보고 말했다. “말만 그렇지 전혀 깨닫지 못해 노인 같은 모습을 인정하고 있잖아요. 이건 옳지 않아요.” 나는 더 이상 반박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렇다, 나는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이런 상태를 인정해선 안 된다. 나는 정말 진지하게 반성하고 바로잡아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랜 대법제자로서 사악의 박해를 인정하면 안 됐다.

저녁에 집에 돌아와 연공할 때 나는 사부님께 신체를 바로잡고 동작을 정확하게 하고 싶다면서 도움을 요청드렸다. 포륜(抱輪)할 때 나는 머리, 등, 엉덩이를 최대한 벽에 밀착시키면서 몸을 똑바로 세웠다. 이러면 등과 허리가 휘거나 고개가 숙여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연공 과정에서 나는 통증을 참으며 일분일초를 견뎠고, 마음속으로 계속 사부님께 ‘저는 바로잡고 싶습니다’라고 하며 도움을 청했다.

마지막 양측포륜(兩側抱輪)을 할 때, 원래 벽에 닿지 않았던 머리와 등이 벽에 닿으면서 신체가 펴졌고, 목 근육도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너무나 신기했다. 사부님께서 내 몸을 바로잡아주신 것이다. 나는 사부님께서 제자를 위해 감당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그다음 주에도 나는 느슨히 하지 않고 부지런히 연공했다. 매일 벽에 기대 포륜하며 몸을 바로잡으니 갈수록 편안해졌다. 딸은 주말에 나와 함께 연공할 때 내 등이 펴지고, 목뒤의 혹이 사라진 데다 불룩했던 배까지 작아진 것을 보고 놀라워했다. 우리는 대법의 신기함에 감탄했다.

이 글을 쓰는 것은 노인 수련생들에게 노화를 인정하지 말라고 알려주고 싶어서다. 우리는 수련인으로서 항상 자신의 생각과 신체를 바로잡아야 한다. 등과 허리가 굽고 노쇠해지는 것은 속인의 상태다. 평소 팔다리가 저리고 아프다면, 매일 연공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연공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동작을 정확하게 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나는 동작을 제대로 바로잡은 후부터 아픈 곳이 하나도 없다.

수련인은 안으로 찾아 노화를 인정하게 된 원인을 찾아야 한다. 나는 이런 몇 가지 원인을 찾았다.

1. 남의 말을 듣기 싫어하며 딸이 옳은 말을 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나는 이 나이에 이 정도면 괜찮은 건데, 젊은 사람이 뭘 알겠냐고 생각했다. 남을 깔보는 마음과 자만심이 있었다.

2. 정공(靜功)을 연마할 때 얼마 지나지 않아 손, 머리가 모두 아래로 쳐져서 제자리에 있지 않았다. 몸이든 동작이든 편한 대로 하고, 표준에 따라 하지 않았는데, 가끔은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몰랐다. 이렇게 연공을 제대로 하지 않았는데 몸이 좋아질 수 있겠는가? 사부님께서는 “공(功)은 몸을 연마하네”(홍음-동화)라고 하셨다.

3. 몸과 정신 상태의 악화를 방치하며 제때 바로잡지 않았고, 수련인의 표준을 엄격히 지키지 않아 중생 제도에 영향 줬고 대법제자의 이미지에 영향 줬다. 대법은 비범하며 세간의 모든 것을 초월한다.

4. 법공부할 때 잡생각을 하고 진지하게 하지 않아 법이 마음에 들어오지 않으니, 배워도 법을 얻지 못했다. 늘 글자를 빠뜨리고 잘못 읽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제때 바로잡고 엄격히 자신을 요구하며 수련해야 한다.

이상 최근 얻은 깨달음을 수련생 여러분과 공유하는 바이니 부적절한 곳이 있다면 지적해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10월 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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