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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도청은 얼마나 광범위할까?

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명혜망] 명혜주간에 실린 휴대폰 보안에 관한 두 편의 글을 보고 내가 알고 있는 휴대폰 보안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약 10년 전의 일이다. 회사에서 연말 업무 보고를 하면서 PPT로 자신의 업무 성과를 보여줘야 했는데 이를 위해 사진이 필요했다. 나는 동료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추출하려고 했다. 그때 동료의 휴대폰에서 사진을 어디론가 전송한다는 메시지가 떴다. 급히 중단시키려 했으나 아무리 해도 멈출 수가 없었고 전송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사진들에 민감한 내용은 없는데 왜 자동으로 업로드되는 것일까?’ 의아해하다가 노트북 표지에 내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보고서야 내 이름도 민감한 단어로 지정돼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한번은 아들이 면도기를 가져오지 않았다. 내가 근처 상점에 가서 면도기를 사라고 했더니 아이는 괜찮다고 했다. 다음 날 아침, 아이가 일어나기도 전에 그의 휴대폰에 면도기 광고가 떴다. 휴대폰이 항상 우리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 휴대폰의 감시 기능이 정말 대단해서 키워드나 민감 단어만 입력되면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전송한다고 한다.

10년 전, 내 동료가 음성을 텍스트로 바로 변환해주는 소프트웨어를 갖고 있었는데, 일부 단어만 부정확할 뿐 대부분 매우 정확했다. 즉, 10년 전에 이미 중공 악당의 도청 기술이 매우 좋아져서 굳이 실시간으로 듣지 않아도 키워드나 민감한 단어만 설정해두면 바로 문자로 전송되는 것이었다.

수련생 여러분께 제안드린다. 만날 때 서로에게 먼저 주의를 주자. 휴대폰을 몸에 지니지 말고 안전한 곳에 두거나 차단 주머니, 금속 상자에 넣어둬야 한다.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말고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 봐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목소리로 말하고 가족들도 듣지 못하게 해야 한다. 민감한 주제나 비밀스러운 내용에 관련된 일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가족들도 휴대폰이 있어 도청되거나 정보가 전송될 수 있다. 이야기할 때 수련생의 전체 이름을 말하지 말고, 가능하면 한 글자로 대체해야 한다. 실명을 모두 말하지 말고 이성적이고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 모든 이름이 민감한 단어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룬궁’, ‘대법’, ‘명혜’ 등 대법제자들이 자주 쓰는 단어들도 이미 오래전에 ‘민감한 단어’로 설정됐다. 지금은 빅데이터 감시가 매우 보편화되어 있어서, 일반인들이 온라인에서 소위 ‘민감한’ 문제를 이야기하면 대개 경고를 받거나 중단 요청을 받는다. 이는 모두 이런 도청과 감시 때문이다.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설법하시면서 휴대폰 보안 문제를 언급하셨다. 그러므로 대법제자들은 사부님의 요구에 따라 휴대폰 보안 문제를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 절대 휴대폰에서 잠재적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자신도 모르게 수련생을 배신하는 죄업을 범하지 말아야 한다.

휴대폰 문제는 우리 수련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어떤 수련생들은 괜찮다고 말하며 이렇게 수년간 써왔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 일 없었다고 해서 휴대폰 보안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것은 비이성적이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이미 늦는다. 지금은 전자 눈과 CCTV가 큰 거리, 작은 골목, 주택가 안팎, 건물 입구 등 어디에나 있다. 어떤 수련생들은 두렵지 않다고 하지만 자신이 두렵지 않더라도 다른 수련생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련생을 노출시키는 꼴이 된다. 어떤 수련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아직도 위챗을 삭제하지 않았고, 어떤 이들은 여전히 속인들의 온라인 뉴스나 틱톡 콘텐츠를 자주 보는데 뇌졸중이라는 병업 가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보지 않게 됐다.

이제는 전동 자전거를 타도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어떤 수련생들은 보안에 신경 쓰지 않고 수련생 집에 갈 때 문 앞까지 타고 간다. 이 모든 것이 비이성적인 행동이다. 우리는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보안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남을 위하는 표현이다. 수련은 엄숙한 일이므로 타인에 대해 책임져야 하고, 전체에 대해 책임져야 하며, 자신의 수련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한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24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24/4832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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