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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를 투고하실 수련생 여러분께서는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제21회 명혜망 중국법회 원고모집 공고에서 수련생들에게 원고를 일찍 보내라고 상기시킨 것은 저에게 많은 기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지난 20년 가까이 저는 줄곧 현지 수련생들이 명혜망 중국법회에 원고를 투고하는 일을 도와왔습니다. 현지 수련생들의 원고모집, 작성, 수정, 발송 등 전 과정에 함께했는데, 그것은 매우 특별한 수련 과정이자 얻기 힘든 수련의 기연이었습니다.

수련생들이 제출한 원고가 정성껏 쓰고 명혜망 중국법회를 바른 마음으로 대한 것이라면, 글의 길이와 상관없이 글자 하나하나에 수련인의 경지와 마음가짐, 의지가 배어 있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수련생들이 글을 읽고 나서 어떤 이는 수련의 보폭을 더 빨리하고, 어떤 이는 자신의 수련 중 부족함을 살펴보며 다른 수련생과의 차이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요컨대 명혜망 중국법회는 우리 중국 수련생들의 성대한 행사이며 장엄하고 신성한 일입니다.

아쉽게도 모든 사람이 명혜망 중국법회의 귀중함을 인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수련생들은 다소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글을 쓰지 않자니 기회를 놓칠까 봐 걱정되고, 쓰자니 마음속 진실한 반응이 아니라 주변 수련생들의 거듭된 격려 속에 마지못해 쓰는 글이 되어 마치 과제를 완성하는 듯한 마음가짐이 되고 억지스러운 요소가 있게 됩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쓴 원고에는 불순물이 섞이기 마련입니다. 또 어떤 수련생들은 중국법회의 소중함을 인식하면서도 게으름과 안일 등 사람 마음과 관념에 좌우되어 질질 끌다가 어느새 마감일이 다가와 시간에 쫓겨 급하게 글을 쓰고, 마감일 며칠 전이나 심지어 당일에 원고 정리를 맡은 수련생에게 보내면서 원고 수정과 발송을 맡은 수련생의 실제 상황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우리 원고 수정과 발송에 참여한 수련생들은 매번 마감일 자정까지 견뎌냈습니다. 마지막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수련의 기회와 인연이 얼마나 엄숙하고 귀중한지 느낍니다. 마치 중국법회 원고모집의 큰 문이 천천히 닫히는 것을 보는 듯합니다. 자정 12시가 되면 그 문은 꼭 닫혀버립니다. 기억나는 것은 시내 수련생들은 해마다 대량의 원고를 제출했고, 수정을 맡은 수련생들은 시간에 쫓겨 바쁘게 타자하고 정리하고 수정했습니다. 그래도 마감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여러 차례 수련생들의 뒤늦은 원고를 받았습니다. 파룬따파의 날 원고도 있었고 중국법회 원고도 있었습니다. 한번은 마감일이 20여 일이나 지난 뒤에야 10여 편의 글이 전달됐는데, 이런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을 가장 아프고 안타깝게 한 일은 올해 파룬따파의 날 원고모집 활동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 수련생들은 전반적으로 파룬따파의 날 원고모집의 깊은 의미를 인식했고, 현지에서 단 몇 명의 수련생만 참여하지 않았으며, 여러 편의 추천 글을 엄선했습니다. 지금 그중 일부 글이 명혜망에 차례로 게재되고 있습니다. 마감일 마지막 날 밤 10시가 넘어서 한 수련생이 글 한 편을 가져왔는데, 인터넷 차단 때문에 제때 명혜망에 보내지 못해 지연될까 봐 서둘러 저에게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원래 제 인터넷 속도가 아주 빨랐는데 그때 인터넷을 열자 어떻게 해도 접속이 안 됐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꼬박 한 시간을 기다렸지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었고 명혜망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 초조함과 기다림, 거기에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해져 정말 오만가지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시간이 1초 1초 흘러가는 것을 보면서 자정 12시가 됐지만 결국 원고를 성공적으로 보내지 못했습니다. 정념으로 인터넷 차단을 돌파하지 못해 수련생의 원고를 지연시켜 제 마음은 몹시 아팠습니다. 결국 자신이 맡은 임무를 완수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수련의 모든 기회를 꼭 붙잡고 자신에게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본래 취지입니다. 수련은 이미 최후 중의 최후에 이르렀습니다. 우리 함께 해야 할 모든 일을 잘하여 사전(史前)의 서약을 원만히 이행합시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우주의 무량한 중생을 구하시기 위해 엄청난 압력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사부님을 돕는 법도(法徒)로서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모든 정사(正事)를 잘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신의 일면을 되살려 신의 생각으로 모든 수련의 기회를 대해야 합니다. 중국법회 원고는 반드시 수련인의 자비로운 선념(善念)을 나타낼 것이며, 반드시 더 많은 수련생이 정진하게 하여 더 많은 사람을 구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부님께서 제자들에게 바라시는 바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지 스스로 잘 파악하고 기회를 거듭 놓치지 맙시다.

이상은 개인적인 인식이니 부적절한 점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9/11/4820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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