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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수련 체험, 집착을 내려놓는 법을 배우다

글/ 중국 대법제자 웨이위(薇語)

[명혜망] 저는 대법을 수련하는 어린 제자로, 올해 16살이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마침 파룬따파의 날을 맞아 글을 모집한다기에 저의 학업 기간 수련한 경험과 느낌을 적어보기로 했습니다.

저희 가족들은 모두 수련하고 있어서 어릴 때부터 가정의 수련 분위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태어난 후 10여 년간 어머니와 외할머니께서는 제가 수련의 길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저를 독려해 책을 읽고 법공부를 하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매우 부끄럽게도 놀기 좋아하는 마음과 사회 풍조의 영향을 받아 저는 정진하지 않았고, 어린 제자로서 해야 할 책임도 다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야 비로소 사부님의 자비와 대법의 빛이 늘 저를 비추고 있었고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집착을 내려놓자 중학교 졸업시험에서 기적이 일어나다

어릴 때부터 대법의 영향을 받아 저는 지혜가 열리고 총명해졌으며, 학업 성적도 늘 좋았습니다. 특히 문과 과목에서는 재능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학과 이과 과목은 매우 부진해 늘 저의 발목을 잡았고, 성적은 문과 과목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학교 졸업시험을 앞두고 당시 제 성적으로는 일반 고등학교에나 갈 수 있을 것 같았고, 중점 고등학교에 가는 것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는 매우 불안해했고 밤낮으로 수학과 이과 종합 문제를 풀며 거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집착을 내려놓고 법공부를 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저를 설득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에게 법공부를 더 하고 성적과 명성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법 서적을 들었을 때 제 마음은 매우 평온해졌고 상서롭고 담담한 기분으로 가득 찼습니다. 결국 중학교 졸업시험 후 성적을 확인할 때 제 마음가짐은 전례 없이 태연했습니다. 성적이 나왔는데, 놀랍게도 매우 괜찮은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였습니다. 수학과 이과 종합 성적은 3년간의 모의고사 중 가장 높은 점수였고 마지막 모의고사보다 30점 이상 높았습니다. 평소 이과 과목이 약했던 제가 이런 점수를 받을 수 있다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또한 이 학교는 통학 고등학교라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없었는데, 저는 이것이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 제가 매일 집에 돌아와 법공부를 할 수 있도록 안배하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만약 기숙사 생활을 했다면 이런 환경이 없었을 테니까요. 사부님의 자비로운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고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때 새로운 시련이 또 찾아왔습니다. 학교에서 각 반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X교 반대’ 서명을 하도록 했는데, 모든 사람이 서명해야 했습니다. 열어보니 파룬궁이 첫 번째로 올라 있어서 저는 당시 머리가 멍했고 매우 슬펐습니다. 이렇게 좋은 대법이 공격받고 학생들이 세뇌당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어머니 수련생께 이 일을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제게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더라도 절대 서명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지만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선생님이 저를 찾을까 봐 걱정됐습니다. 사부님께서는 제 굳건한 마음을 보셨고 결국 반에서 저 혼자만 서명하지 않았는데도 선생님은 보지 못한 것처럼 더 이상 묻지 않으셨습니다.

집착을 내려놓자 새로운 경지가 열리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하교 시간이 매우 늦고 학업이 무거워서 한동안 저는 게을러졌고 점점 대법 서적을 거의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심성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휴대폰을 보는 집착을 내려놓지 못해 중간고사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고 반에서 10등 정도를 했습니다. 이는 나중의 시련에 불씨를 남겼습니다.

중간고사의 교훈을 얻어 저는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했고 기말고사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기말고사 후 학교는 문과반과 이과반으로 나누기 시작했고, 문과와 이과 모두 중점반과 일반반이 있었습니다. 원래 중점반에 들어갈 것을 기대했던 저는 갑자기 학교에서 반 편성을 서두르느라 이미 학생들의 중간고사 성적으로 미리 반을 나눴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1등 차이로 중점반에 들어가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매우 아쉬웠습니다.

새로운 문과반에서 제 성적은 2등이었고 선생님은 저를 학습부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새 반이 중점반이 아니어서 대부분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 일반적이었고 전체적인 점수가 모두 매우 낮았습니다. 새 반에서는 수업 시간에 질문에 답하는 사람이 없고 쥐 죽은 듯이 조용했고, 심지어 수학 시간에 여러 명이 자고 있었으며, 쉬는 시간에는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게다가 6~7명의 학생들이 작은 무리를 지어 파벌을 만들고, 담임 선생님마저 이를 조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매일 제게 보이는 것은 혼란과 엉망진창뿐이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마음을 평온히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만약 기말고사 성적으로 반을 편성했다면 제 점수가 중점반 커트라인보다 20점 가까이 높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마음속에 혼란, 원망, 불평이 가득했으며, 왜 이렇게 수준이 낮은 반에 들어가게 됐는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매일 매우 우울했습니다. 외부적인 요인과 명성을 추구하는 집착의 방해를 받아 저는 또다시 많은 속인 일들을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부터 다른 사람들을 따라잡지 못하면 나중에 대학 입시는 어떻게 하지?’ ‘내 미래는 모두 망한 게 아닐까?’ 체면이 상하고 명예욕에 심하게 이끌려 날마다 울적했고 책을 보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마침 페이톈(飛天) 학교에서 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저는 어릴 때부터 비파를 배웠기 때문에 페이톈 대학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이 좋지 않은 환경을 떠나고 싶었지만 아마도 마음가짐이 순수하지 않고 여러 면에서 성숙하지 않아서 합격 통지를 받지 못했고 기분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서는 제가 이렇게 깨닫지 못하는 것을 차마 보고 계실 수 없어서 제게 정진할 기회를 마련해주셨습니다. 수련인으로서 매우 정진하셔서 제가 매우 존경하고 좋아하는 아주머니께서 갑자기 우리집을 방문하셔서 저에게 많은 수련 자료와 MP3 등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아주머니는 저와 교류하시며 집착심을 내려놓으라고 권하시고 저를 정진하도록 독려하셨으며, 제 수련의 진보를 지켜보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아주머니는 대법 서적이 담긴 책 상자를 제 침대 머리맡에 가져다 놓으셨고, 제 침대 옆에는 설법과 공법 음악이 담긴 MP3를 놓아두셔서 제가 책을 보고 법공부를 하기 매우 편리하게 해주셨습니다. 아주머니의 영향을 받아 저는 다시 책을 보고 법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은 법공부를 하다가 책 속의 ‘구함이 없어야 스스로 얻는다(無求而自得)’(시드니법회 설법)라는 구절이 제 마음속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게 깨우쳐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오직 열심히 공부만 하고 집착하지 말고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저는 휴대폰을 내려놓았습니다. 매일 책을 보고 법공부를 하고 연공을 하면서 제 우울한 기분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어머니 수련생도 저와 교류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지금이 꼭 불행한 상황은 아닐 수 있어, 모든 것이 최선의 안배란다.” 저는 깨달았습니다. 정말 모든 것이 최선의 안배이고, 대법제자의 수련의 길에는 이유 없는 일이 없으며, 모두 저를 단련시키고 제가 제고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비록 제가 중점반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이 반은 일반반이고 또 문과반이어서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대부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는데, 이 반에 배정된 수학 선생님은 수업을 특별히 세심하게 하셨고 진도도 늦췄으며 수학 기초가 약한 학생들을 많이 배려해 주셨습니다. 저도 수학 공부에 원래는 흥미가 없었는데 매우 기대하게 되었고 성적도 원래 심각하게 편향됐던 것에서 큰 진보를 보이게 됐습니다.

마침내 반 편성 후 첫 번째 월례고사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번 월례고사 후에 다시 반을 나눈다는 소식을 들었고, 성적이 좋으면 다시 중점반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중점반에 들어가는 것에 대해 또다시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반드시 중점반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고, 집에 돌아와 대법 서적을 볼 때도 집착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법공부를 하면 중점반에 갈 수 있을 거야.’

시험 직전까지도 어머니와 외할머니께서는 제가 중점반에 가는 것에 너무 집착한다고 보시고 저와 함께 교류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게 집착심을 내려놓으라고 권하시며 ‘이미 열심히 법공부를 했으니 시험을 잘 보고 중점반에 갈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을 갖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너무 강한 집착심은 구세력에 의해 이용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구세력이 ‘이 아이가 이렇게 집착하니 그럼 보내주지 말자’라고 하면서 못가게 하면 대법을 원망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말씀은 제 숨겨진 좋지 않은 집착심을 정확히 짚으셨습니다. 이는 추구하는 마음으로 법공부를 하는 것이며 수련과는 배치되는 것이었습니다. 외할머니도 저와 교류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인간 세상에 온 목적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이지, 인간 세상에서 얼마나 큰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란다. 인간 세상의 성취는 모두 오래가지 못한단다.”

그날 밤 우리 세 사람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저는 오랫동안 제가 속인들의 명예와 이익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매일 학교에 가서 배우는 것은 중공 악당 체제 하의 비정통적인 것들이고, 선생님들도 자주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출세해야 한다거나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등의 것들을 주입시키고 있어서 사람들이 쉽게 길을 잃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대법 수련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분명히 인식하고, 명리를 내려놓고, 역류를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저는 제가 ‘환각(幻)에 미혹’(정진요지-경지)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로써 저는 매우 무거운 집착을 내려놓았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었지만 하교 시간이 매우 늦고 매일 많은 과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저는 대법 공부를 고수했습니다. 양이 적더라도 꼭 공부했고, 대법 음악을 들으며 제 마음을 정화했습니다. 저는 또한 그 무거운 집착심을 내려놓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련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월례고사는 이틀에 걸쳐 치러졌는데, 첫날 시험 본 두 과목은 제가 평소에 잘한다고 생각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다른 학생들이 모두 답을 확인하길래 저도 확인해 보았는데, 많이 틀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때 마음이 또 무거워졌고 ‘이제 끝장이구나, 중점반에 갈 희망이 완전히 사라졌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비로소 깨달았는데 사실 중점반에 가고 싶은 마음을 아직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던 것입니다. 둘째 날 모든 시험을 마친 후 저는 순리대로 되는 대로 두자고 생각했습니다. 어디에 있든 똑같다고 생각하며 집착심을 내려놓았습니다. 결과가 나왔는데 예상 밖으로 제가 반에서 1등을 했고 전교 순위도 매우 앞섰습니다. 줄곧 약점이었던 수학도 따라잡았는데, 수학 선생님께서 전체 학생들 앞에서 제 수학 성적이 50% 향상됐다고 칭찬하실 정도였습니다.

결국 저는 소원대로 중점반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사부님의 자비와 대법의 신기함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우리가 집착심을 내려놓을 때 정말로 새로운 경지가 열리게 됩니다!

이상은 제가 학업 중에 겪은 몇 가지 수련 체험입니다. 저처럼 여전히 학업과 성적에 집착하고 있는 어린 수련생들이 꼭 집착을 내려놓고 “하여도 구하지 않으니”(홍음-도중)를 해내길 희망합니다. 우리 함께 정진합시다. 위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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