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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젊은 대학생 수련자와 가족을 일깨우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인류사회 중에서 바로 이러한 작용을 일으키는데, 현대의식으로, 각양각색 인류를 패괴시키는 수단과 각양각색 표현으로 인류를 파괴하고, 게다가 인류를 끌고 내려간다. 확실히 많은 사람이 휩쓸려 들어갔는데, 특히 젊은이들이다. 그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손을 쓴 곳이 바로 학생인데, 특히 대학생이다.”(각지 설법5-2018년 워싱턴DC 설법)

유럽과 미국의 대학뿐만 아니라 중국 대학생들도 같은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중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젊은 대법제자들과 그 가정에 일깨움을 주고자 합니다. 속세의 갖가지 유혹에 끌려가지 말고 수련의 마지막 길을 잘 걸어가길 바랍니다.

중공 악당이 끊임없이 광기를 부리며 통제를 강화하고 도덕적 기준이 계속 낮아지는 지금, 중국 내 대학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대학에 다니는 젊은 대법제자들의 수련 환경에 매우 큰 도전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어느 유명 명문대에서는 성 문란 행위를 전문으로 하는 동아리까지 생겼습니다. 동아리원들은 술집에서 무분별한 성행위와 근친상간을 저지르며 끊임없이 인류의 도덕 기준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이성과 동시에 교제하다 임신하거나, 장기간 혼전 동거를 하고, 돈을 위해 몸을 팔거나, 동성애, 음주, 흡연, 문신, 심지어 마약 복용 등 현상이 중국 대학에 만연해 있습니다. 기숙사에서는 자주 학생들이 한밤중에 술에 취해 건물 아래나 복도에서 큰 소리로 울부짖는 마성적인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이 외에도, 중공 악당 기구의 광적인 선전, 기숙사의 집단생활 환경에서의 장기간 노출, 학점과 종합평가로 대학원 추천제도가 성행하는 점, 전자기기의 빈번한 사용, 개인 자유시간의 대폭 증가 등 상황이 모두 무형 중에 대법제자들의 수련에 거대한 교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어린 제자들이 부모님의 요구로 매우 정진하던 모습을 보였다가 대학에 가서는 수련 환경을 잃고 수련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화려한 속세의 삶에 빠져 일반인보다도 못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대학 내 어디에나 존재하는 악당 요소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대학은 사당의 통제가 가장 심한 곳입니다. 감시 카메라가 도처에 설치되어 있고, 교사들은 이미 수업 중 종교와 관련된 어떤 발언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공산 마교를 무조건적으로 강제 주입하고 있습니다. 필수로 수강해야 하는 ‘마르크스주의 원리’, ‘마오쩌둥 사상 개론’ 등의 과목뿐만 아니라, 4년 8학기 동안 지속되는 ‘정세와 정책’ 과목, 매주 한 번씩 있는 ‘청년 대학습’, 강제적인 단체 모임, 강연, 논문, 시험, 그리고 일부 당을 찬양하는 집단 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단체 낭독, 합창 등 실제로는 악당에 충성을 표하는 행위들이 학생들의 휴식 시간을 많이 빼앗고 있어 모두가 불평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저는 한때 성악 수업을 선택했는데 교수님이 조직한 합창단에 가입해 학점을 채우도록 요구받았습니다. 합창단에서는 곧바로 ‘당에 산노래를 불러드리세(唱支山歌給黨聽)’을 부르도록 요구했고, 게다가 개인별로 일어나 노래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크게 놀랐지만 다행히 사부님의 가지(加持) 아래 한 학기가 끝나기도 전에 시간이 맞지 않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법제자들이 이런 활동을 피할 수 없다면 소리 내지 않고 자신의 일을 하거나, 아래에서 조용히 정념을 발하여 다른 공간의 사악을 해체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해야 하는 논문과 시험에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주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일 전쟁 중 용감하고 단결했던 중국 민중을 찬양하거나, 시대의 물결 속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분투했는지를 묘사하는 등 주제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 측에서 파룬궁을 모함하며 사이비교 반대 웹사이트에 서명을 강요할 때는 반드시 정념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어느 주말에 지도교수가 서명한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라고 통보했는데, 그 주에 각종 잡다한 활동이 너무 많아 그 일은 흐지부지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교내외를 다닐 때 주변의 선전판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저는 두 차례 악당이 대법을 비방하고 모욕하는 선전물을 제거했는데, 그 후로는 그런 포스터가 다시 붙은 걸 보지 못했습니다.

2. 명예, 이익, 정을 내려놓았는가?

일부 좋은 대학에는 학점(종합평가)의 순위에 따라 대학원 무시험 입학을 추천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많은 학생이 소수의 자리를 얻기 위해 각종 비열한 수단을 동원합니다. 학기 초 수강신청을 조작하거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돈을 주고 자격증을 사 가산점을 받거나, 타인의 학술 성과를 표절하며, 심지어 경쟁자의 시험 신청 정보를 삭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합니다. 또 일부 학생들은 국가가 조직한 과학연구, 창업 혁신 프로젝트를 이용해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많은 연구비를 횡령하기도 합니다. 매년 점수나 순위 문제로 싸움이 벌어져 양측 모두 피투성이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저는 원래 사이가 좋았던 친구들이 0.1점의 가산점 때문에 새벽까지 싸우다 결국 원수가 된 것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명예든 이익이든 모두 자신이 예전에 쌓은 복덕으로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 중국인들은 이미 이 사실을 모르거나 믿지 않습니다.

제가 학교에 등록한 첫날, 옆 침대의 룸메이트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없는 틈을 타 저를 향해 돌아서서 험악한 눈초리로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잊지 마, 우리는 경쟁자야!” 저는 당시 좀 놀랐지만 웃어넘겼습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그녀는 같은 말을 또 반복했습니다. 이후에 제가 어떤 선발 시험에서 한 과목 전교 1등, 총점 학과 1등의 성적을 받자 어떤 친구가 저에게 그녀가 다른 사람들과 밥 먹을 때 제 점수를 묻고 다닌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그녀가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스스로에게 무거운 목표의 굴레를 씌운 것입니다.

두 번째 학기에 제가 주도해서 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이미 그녀의 이름을 시스템에 등록해 놓았는데, 그녀가 갑자기 탈퇴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로서는 다른 멤버로 교체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마음이 좋지 않았지만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첫 학기가 거의 끝날 무렵, 그녀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겨 정례적인 기말고사도 치르지 못한 채 급히 집으로 돌아가 요양을 했습니다. 저는 그녀의 남은 빨래를 해주고 여러 물건들을 정리해주었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그녀의 기숙사 관리와 개인 생활 등의 일을 도와주었습니다.

이렇게 3학기가 지나고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제게 같이 밥을 먹자고 초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고, 방역 통제가 풀렸을 때는 먼저 와서 제 건강 상태를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에게 말해주길, 그 룸메이트가 처음에는 제가 다른 이들에게 더 공부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은 다른 사람들의 경계심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제가 말한 많은 견해들이 옳고 이치에 맞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학생의 책임이지만, 고득점이나 대학원 추천, 연구비 등에 집착하여 심지어 각종 부정한 수단을 쓴다면 그것은 완전히 대법제자의 기준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주변 사람이 장학금을 받거나 어떤 표창을 받았다고 해서 분개한다면 질투심이 계속해서 사람을 ‘악’의 방향으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법을 스승으로 삼아 자신을 자주 돌아보고, 모든 생각과 행동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랍니다.

주변의 많은 학생들이 연애를 하고 있어서, 매일 저녁 강의동에서 기숙사로 가는 길에 서로 껴안고 키스하는 커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때 충동적으로 누군가와 친구 이상의 관계를 맺었지만, 그로 인해 매우 고통스러워졌고 의지가 꺾여 하루에 12시간 이상 깊이 잠들어 있던 적도 있습니다. 이후에 대량으로 법공부를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정(情)’이 제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부님께 도움을 청했더니 곧 상대방이 먼저 이 관계를 끝내자고 제안했고 저는 순식간에 온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오래전에 알게 된 한 수련생 언니는 고등학교 때 매우 정진했었습니다. 학업이 매우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법공부와 동공(動功)을 견지했습니다. 대학입시를 통해 대만의 어느 대학에 갔는데, 결과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동안 남자친구를 사귀고 나서는 완전히 수련하지 않게 되었고, 매일 수업도 가지 않고 기숙사 문밖으로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수련생)는 이 일로 매우 고민했습니다.

월하노인(月下老人: 중국 전설 속 혼인의 신)이 붉은 실로 두 사람의 발을 묶으면 그들은 이생에 좋은 인연을 맺어 부부의 연을 맺게 됩니다. 대법제자들은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소위 ‘경험’을 위해 굳이 연애를 해야 할까요? 정을 내려놓지 못해 자주 울고 웃으며 이성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야 할까요? 이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그에 따른 고통까지 감수해야 할까요?

3. 휴대폰 문제

대학에 들어간 후, 휴대폰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QR코드로 출석 체크를 하고, 각종 통지를 받고, 온라인 수업을 완료하는 등 모든 것에 휴대폰이 필요하며, 심지어 세탁기에도 전용 앱이 있습니다. 휴대폰의 상대적 자유로 인해 많은 새로운 문제가 생겼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게임과 각종 동영상에 빠져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열광적으로 즐깁니다. 과장이 아니라 대부분 대학생들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첫 번째 일은 휴대폰을 보는 것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동영상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오랫동안 휴대폰을 완전히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때로는 친구들과 채팅하다 보면 한 시간 이상을 보내기도 하고 ‘휴식’이라는 구실로 짧은 동영상을 보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오랫동안 휴대폰에 빠져 있어서 쉬는 날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보곤 했습니다. 그 결과 한동안 자주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탓하게 되었고 성적도 들쑥날쑥했습니다. 문제를 인식한 후 저는 더 이상 휴대폰을 만지지 않기로 결심했고 결국 성적이 계속 올라 이전에는 감히 상상도 못 했던 학년 1등이 되었습니다.

휴대폰을 내려놓기 위해 저는 책을 얼마나 읽은 후에야 휴대폰을 만질 수 있게 하거나, 휴대폰을 다른 방에 두거나, 심지어 매우 느린 구형 휴대폰을 사용해 사용 빈도를 줄이는 등 방법을 써봤지만 효과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휴대폰 속의 각종 속인 뉴스와 부정적인 정보들이 연공할 때 자주 제 머릿속에 떠올라 입정(入定)하는 데 매우 큰 방해가 되었습니다.

법회에서 여러 차례 수련생들이 어린 제자들의 전자기기 문제에 대해 질문했을 때, 사부님께서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류가 이렇게 살아본 적이 없으며, 이는 마귀가 외계 기술을 이용해 인류를 유혹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고 거기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대법제자는 ‘부패한 세상에 도덕을 세우고, 위험에 처한 중생을 구해야’ 하는데, 자신마저 외래의 저급한 생명체에 의해 통제되고 영향받는다면 어떻게 인류 전체의 도덕 수준을 높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대법제자들이 사회에서 좋은 이미지를 세울 수 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여전히 휴대폰을 잘 내려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속인 뉴스를 보기도 하고, 일부 스포츠 경기에 관심을 갖기도 하며, 여전히 일부 친구들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저는 더 잘해야 합니다. 동시에 모든 젊은 대법제자들에게도 휴대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법공부를 많이 하고, 명혜망에 자주 접속해 세속의 각종 정보가 수련에 미치는 방해를 최대한 배제할 것을 권합니다.

4. 기타 문제

중국 본토 대학 기숙사의 갈등은 현재 매우 심각합니다. 무작위 배정 시스템으로 인해 가정 환경, 성격, 생활 습관 등이 전혀 다른 몇몇 학생들이 좁은 방에서 함께 지내며 항상 룸메이트의 영향을 받습니다. 제가 있던 기숙사에는 정신 질환을 앓는 학생이 세 명 있었습니다. 한 명은 감정 문제로 중학교 시절의 우울증이 재발해 취침 시간에 물건을 던지고 부수며 큰 소리로 울고 난동을 부렸습니다. 또 한 명은 기분이 나쁠 때마다 수면제 등 처방약을 대량 복용해 육체적 고통으로 정신적 고통을 억제하려 했습니다. 마지막 한 명은 장기간 환청에 시달리다 결국 이상 행동을 통제하지 못해 휴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번째 갈등이 발생했을 때 저는 잘 대처하지 못해 결국 그 룸메이트는 기숙사에서 나가야 했고 부모님이 지방에서 와서 돌봐줘야 했습니다. 이후 저는 심리적 문제를 겪는 룸메이트를 자발적으로 상담해주었고, 더 나은 성적을 얻는 방법을 공유했습니다. 성적이 매우 비슷하고 같은 대학원 추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부모님이 주는 진학 압박에 대해 저에게 털어놓았고 우리는 결국 좋은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부러 그녀가 사는 도시로 찾아가 함께 여행도 했습니다.

갈등 외에도 또래의 지속적인 영향 역시 대법제자에게는 시험입니다. 제 친구들 중에는 애니메이션에 빠진 사람,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사람, 아이돌을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이들과 대화할 때마다 이런 주제를 피할 수 없어서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과 이해, 존중을 표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본심을 유지하고 세속적인 ‘취미’에 집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저에게는 큰 시험입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함께 영상을 보거나 소설을 읽거나 쇼핑을 하자고 할 때마다, 저는 늘 ‘나는 그들과 다르다’라고 끊임없이 상기시킵니다.

그 외에도 대학의 현행 일부 불합리한 제도, 학사 시스템의 장기적인 문제, 일부 교직원의 불친절한 태도, 많은 무의미한 수업, 낡고 오래된 시설 등이 학생들의 불만을 자아냅니다. 교사나 학사 행정, 학교를 비난하는 것이 이미 매우 흔한 현상이 되었으며, 제 룸메이트들은 종종 학문적 수준이 높지 않은 교수들을 비난하거나 별명을 붙이곤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공공장소에서 특정 교수를 공개적으로 인신공격하기도 합니다. 모두가 흥분해서 서로 말을 주고받을 때마다 저는 조용히 있으려고 노력하며, 최대한 ‘들어도 듣지 못한 듯'(홍음-도 중에서) 행동하려고 하며, 대세를 따라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기서 대법제자들에게 당부드립니다. 말을 조심하고 인내를 기르며 문제가 생기면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공산당 문화가 가져온 성급함, 쉽게 화내는 성향, 결과만을 추구하는 성향 등을 제거해야 합니다.

팬데믹 제한이 완화된 후 여행이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놀고 싶은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한번 여행을 떠나면 여러 성(省)을 연달아 넘나들며 한 달이 넘도록 돌아다녔고, 이를 견문을 넓히는 것이라고 미화했습니다. 장기간 외부를 떠돌아다니며 제 몸에 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안정을 잃어 집에 돌아와서도 빠르게 안정된 생활 상태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늘 언제 다시 나가서 놀 수 있을지만 생각했죠. 이는 이미 매우 강한 집착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반인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제가 이렇게 미친 듯이 오랫동안 밖에서 노는 것은 매우 극단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은 수련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놀고 싶은 마음이 많이 줄어들었고, 더 이상 끊임없이 앞으로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갈지에 대해 헛되이 상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5. 몇 가지 제안

환경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비디오를 보고, 단체로 법 공부하고, 단체로 연공하는 것과 우리가 오늘 열고 있는 이런 법회, 이것은 내가 당신들에게 남겨놓은 대법 수련의 유일한 형식이다.”(미국 서부법회 설법)

타지에서 공부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대법제자들은 현지의 법공부 모임과 연락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회가 없다면 혼자서라도 꾸준히 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법공부 견지하기: 종이로 된 대법 서적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감시가 심한 대학에서 책을 펼쳐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검은 화면에 흰 글씨로 된 전자책으로 법을 공부하며, 밝기를 최저로 조정하여 공공장소에서는 거의 주변 학우들의 주의를 끌지 않습니다. “책을 많이 보고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진정하게 제고하는 관건이다.”(정진요지-법 중에 용해되자) 연공은 비교적 어려운 일입니다. 학교에는 동공(動功)을 연마할 환경이 기본적으로 없어서 저는 룸메이트가 잠든 후 침대에서 정공(靜功)을 하곤 합니다.

사부님의 《홍음》을 반복해서 암송하고 여유 시간이나 걸어갈 때 이 시구들을 되새기며 매일 자신의 행동을 반성합니다. ‘나는 과연 ‘진선인(眞善忍)’을 매 순간 실천했는가?’ ‘대법제자라는 신성한 칭호에 부합했는가?’

명혜망 접속에 관해: 매번 인터넷에 접속하기 전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모든 감시 장치와 주변 학생들이 내가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없기를 바란다.’ 한번은 밤에 기숙사에서 명혜망을 둘러보고 있을 때 룸메이트 한 명이 갑자기 다가와 화면을 봤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사부님께 그녀가 실제 내용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청했습니다. 그녀는 잠시 보다가 아무 말 없이 떠났고 그 후로 비슷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주변 학우들에게 진상을 알릴 기회: 중국 청년 학생들은 중공 악당에 의해 가장 심하게 기만당한 집단입니다. 일부 학생들은 오랫동안 악당을 찬양하는 가정 환경에서 자라왔고, 게다가 정치 문제가 자신과 무관하다고 여기며, 공산당이 이전에 벌인 여러 운동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에 진상을 완전히 배척하고 거부합니다. 이때는 교묘한 방식으로 접근해 그들이 중국 사회의 현실과 중공 통치의 본질을 천천히 깨닫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하이 봉쇄 기간에 어떤 학생은 자발적으로 지부에 공청단 탈퇴를 신청했고, 어떤 학생은 중공의 사악한 본질을 깨달았지만 그 폭정을 어떻게 타도해야 할지 몰라 괴로워했으며, 어떤 학생은 복도에서 공산당과 공산당 우두머리를 큰 소리로 욕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자발적으로 공청단을 탈퇴한 학생을 도와 온라인으로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해줬고, 이미 중공의 본질을 깨달은 일부 학생들에게 그 조직을 떠나 평안을 찾으라고 권했습니다.

대학생 집단은 지식수준이 높고, 사고방식이 이전 어느 세대보다 깊습니다. 어떤 학생은 저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만약 공산당이 무너지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중국인들이 여전히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중국 사회는 여전히 출구가 없는 것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는 악당의 역대 정치운동이 어떻게 중국의 전통 도덕을 파괴했는지부터 설명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들이 근본적으로 중공 정권이 중국에 가져온 재앙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많은 대학생이 중공의 인터넷 차단에 불만을 품고 자발적으로 돈을 들여 VPN을 공동 구매해 방화벽을 넘습니다. 많은 인터넷 기업의 업무용 네트워크는 방화벽이 없어서 실습생들은 회사 네트워크에 접속하기만 하면 위키백과 등 사이트를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진상을 받아들이는 데 좋은 기반이 됩니다.

안전에 주의해야: 중국 대학의 환경은 여전히 매우 위험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개인적 이익을 위해 좋지 않은 의도를 품고 있습니다. 같은 층 기숙사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외모를 가꾸는 데 관심 있는 학생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악의적으로 음란한 소문을 퍼뜨리는 일이 있었습니다. 또 일부 지도교수들은 꽤 교활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습니다. 제 룸메이트 한 명은 2022년 말 신장 화재 사건 희생자들에게 꽃을 바쳤다가 약점을 잡혀, 지도교수가 다른 단과대학 학생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도록 강요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 간부는 문예공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모든 공로가 미리 지정된 다른 학생에게 돌아갔습니다. 대법제자들은 진상을 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자신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항목에 참여하는 수련생들에게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저는 전후 몇 학년 학생들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진상 전화를 하는 수련생들에게 전달했는데, 수백 명 중 전화를 받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욕설을 퍼붓거나 심지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했으며, 앞뒤로 합쳐 단 한 명의 학생만 삼퇴했습니다. 대학생들은 평소 휴대폰을 무음 모드로 설정해두는 습관이 있고, 주변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직접 대면해서 진상을 알리는 것이 (전화로 진상을 알리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청년 대법제자들이 가정 환경을 떠난 상황에서도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초심을 지키며, 정진하고 착실히 수련해, 원만에 이르러 사부님을 따라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직 대학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수련생 여러분께서도 적시에 청년 대법제자들이 세속의 먼지를 씻어내고 미혹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제 층차에 한계가 있어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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