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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서 사람마음 닦는 것을 중시하다

글/ 헤이룽장성 대법제자 일수(一修)

[명혜망] 지난 겨울 탁상 달력 배포를 마친 뒤로 저는 이웃 마을 수련생 집에 가서 법공부하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추운 날씨와 미끄러운 길, 그리고 농촌의 많은 집안일 때문이었죠. 스스로 법공부에 힘쓰라고 다그쳤지만 게을러져서 충분히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정념이 부족해지니 사악한 마(魔)가 제 두려운 마음의 틈을 노렸습니다.

우리 마을에 심부름꾼 청년이 있었는데, 어느 날 우리집에 와서 호적을 정리한다고 했습니다. 나는 학력이 낮아 잘 몰라서 자세히 묻지 않고 그냥 협조했습니다. 그가 일을 마치고 자신이 왔다는 증거로 사진을 찍자고 해서 당시에는 별생각 없이 찍었습니다. 그가 떠난 후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가 나를 속인 걸까?’ 하지만 저는 깨달음이 부족해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제 나와 사진을 찍은 이유가 뭐죠?” 그는 호적용 사진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다른 집은 안 찍었는데 왜 우리집만 찍나요?”라고 추궁하자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파출소에서 일한 지 6개월 됐습니다. 아주머니가 파룬궁(法輪功)을 수련하셔서 온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당신과 나는 아무 원한도 없는데 왜 이런 나쁜 일을 하나요? 나는 진선인(真·善·忍)을 따라 좋은 사람이 되려고 파룬궁을 수련하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지만, 이런 일에서 잘못을 저지르면 안 됩니다. 자신도 생각하고 가족들도 생각해야죠”라고 말하며 화가 났습니다.

그는 더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공산당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어요. 당신네 파룬궁을 다 불러와도 난 두렵지 않아요.” 그는 누그러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우리 수련인은 당신과 맞서려는 게 아니라 선행을 권하는 것뿐입니다. 어떤 선택을 할지는 당신 몫이에요. 잘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제 말투도 딱딱해졌습니다. 그를 설득할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걸어오면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왜 그랬지? 나올 때는 그에게 진상을 잘 알려서 앞으로 나쁜 일을 하지 않고 업을 짓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진상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고 오히려 쟁투심이 일어나 그를 더 공격적이고 화나게 만들었어. 이제 내가 어디를 가든 그가 지켜볼 거야.’ 두려운 마음, 공포심, 복잡한 사람마음이 올라왔습니다. 사람마음이 많아질수록 정념은 사라지고 상태는 점점 더 나빠져 통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일을 다른 수련생과 교류했습니다. 그녀는 환경을 바꾸고 상태를 개선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 사부님께 간청해보려고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고비를 넘지 못해 ‘제가 정체(整體) 수련에 녹아들어 세 가지 일을 할 수 있고 일을 해서 돈도 벌 수 있는 환경을 안배해주세요’라고 사부님께 간청드렸습니다. 며칠 후 제 바람대로 한 수련생이 가정부 일자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다음은 새로운 환경에서 제 수련 과정입니다.

1. 두려운 마음 제거하고 심성 제고하기

주인 집은 70대 노부부였는데 할아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자주 약을 먹고 주사를 맞으며 의사를 불렀습니다. 한번은 의사와 운전기사가 왔을 때 저는 이 기회에 그들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습니다. 의사는 대법을 매우 인정했고 현재 사회 상황에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그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자주 외우라고 하니 잘 받아들였습니다.

운전기사에게 말하자 그는 웃기만 했지만 한참 이야기한 끝에 공청단·소선대 탈퇴에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가면서 전화로 “이쪽으로 오세요”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제게 있는 두려워하는 물질이 작용해 모두 사악한 소리로 들려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하필 그때 ‘쾅, 쾅’ 하고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더욱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문을 열려고 하자 저는 “열면 안 돼요. 운전기사가 경찰에 신고했을지 몰라요”라며 말렸습니다. 할머니는 “그럴 리 없어요. 그 두 사람 다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했지만 저는 계속 문을 열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밖에서 계속 문을 두드렸습니다. 할머니가 “열어요, 난 두렵지 않아요”라고 하자 저는 할 수 없이 주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될 대로 되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이 열리고 들어온 사람이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요? 아주머니 따님이 돈을 보내서 전해드리러 왔어요. 급한 일이 있어서 바로 가봐야 해요.”

그가 떠난 후 저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왜 이렇게 두려워했지? 이게 진짜 나인가? 내가 어떻게 수련한 거지? 문을 열지 못하게 해서 다른 사람의 급한 일을 방해했어. 내가 수련인인가? 사부님 법을 매일 배우는데 왜 문제가 생기면 정념이 없는 거지? 이걸 구분해야 해. 이 두려움은 내 것이 아니니 이 기회에 없애버리자.’

사부님의 가르침과 가지(加持), 그리고 수련생들의 격려로 저는 정념을 되찾았고 실천 속에서 두려움을 없앴습니다. 그래서 다른 수련생과 함께 매일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 진상을 알리고 구했습니다. 진상을 듣지 않고 신고하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정념과 선념(善念)으로 대하며 두려움을 억눌렀습니다.

한번은 수련생이 시 기율검사위원회 사람들이 와 있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줬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이 불안해 ‘오늘은 나가지 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곧바로 생각을 바로잡았습니다. ‘가자, 나가서 발정념이라도 해야지. 집에만 있으면 안 돼.’ 이렇게 계속 정념을 강화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반년 넘게 지내며 법을 많이 공부한 후에는 자아를 내려놓고 사부님이 안배하신 길을 굳건히 걸었습니다. 진상을 알릴 때 두려운 마음이 점점 줄어들었고 모든 일이 순조로워졌으며 어떤 일이 생겨도 정념으로 대처했습니다. 사부님 말씀과 같습니다. “두려움이 없다면 당신을 두렵게 하는 요소도 존재하지 않는다.”(정진요지2-마지막 집착을 제거하자) 사실 대법제자 앞에서는 사악이 너무 작으며 악당의 존재는 사부님께서 그것을 이용해 대법제자가 위덕을 세우도록 돕는 것일 뿐입니다.

2. 속인의 거울로 자신의 집착심을 비추다

어느 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언가를 소곤거리셨는데 저는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저와 수련생이 법공부를 마쳤을 때는 저녁 7시가 넘었습니다. 그 수련생이 떠난 후에도 저는 사부님의 각지 설법을 계속 공부했는데, 그때 할아버지께서 자신의 방에서 소리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시간이 거의 10시인데 왜 아직도 안 자!” 저는 “겨우 7시가 조금 넘었을 뿐이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가 잠자다 깨어나 몽롱한 상태인 것으로 여기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수련생과 법공부를 한 후 이 일을 별생각 없이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수련생이 “전기요금을 내라고 하신 게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아니에요, 우리는 5와트짜리 작은 책상 램프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기를 별로 쓰지 않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당시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수련생이 “할아버지께서 돈을 원하신다면 제가 내겠습니다. 한 달에 10위안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돈을 드려야 한다면 제가 내야죠”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내겠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 내지 않았습니다.

이틀 후, 수련생이 법공부하러 왔을 때 할아버지가 우리에게 전기세를 내라고 하셨습니다. 수련생이 “네, 한 달에 10위안을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할아버지께서는 “두 사람이 각각 10위안씩 주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이미 할아버지의 아들에게 분명히 말씀드려서 동의를 받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들으셨는데 왜 또 돈을 내라고 하시는 걸까?’였고, 둘째는 ‘내게 돈을 요구하실 수는 있지만 수련생에게까지 내라고 하시다니. 많이 받으시면 할아버지께도 좋을 리 없을 텐데…’였습니다. 저는 마음이 불편했고 그분들에 대해 불만이 생겨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나중에 다른 수련생과 이 문제를 교류할 때 그들의 생각을 들었습니다. 그 수련생은 다른 수련생 집에서 법공부할 때 모두가 자발적으로 그 집의 전기요금을 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제가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빨리 돈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분들께 돈을 드리자 할머니께서는 즉시 기뻐하시며 입이 귀에 걸리셨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돈을 받고 그렇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당신이 그보다 더하다면 당신은 그 속인보다도 못하다.”(전법륜) 이런 작은 이익에 대한 마음도 내려놓지 못한 저는 지난 세월 동안 무엇을 수련했던 것일까요? 그분들께서 진심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우시고, 그분들의 집에서 우리가 법공부하는 것을 허락해주신 것은 정말 귀한 일인데 저는 그분들께 감사해야 마땅합니다. 저는 그분들께 감사는커녕 오히려 그분들과 갈등을 빚었으니, 이 수련인의 심성은 어느 경지에 있는 것일까요? 저는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3. 억울함을 당할까 봐 두려워하는 마음을 제거하다

어느 날, 제가 밖에서 돌아오자마자 할머니께서 “돌아왔어요?!”라고 말씀하셨는데 표정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내가 어제 사 온 큰 뼈 4봉지가 왜 없어졌지?” 이 말씀을 듣고 지난번에 당근 하나가 없어졌다고 하셨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이번에는 심성을 지키고 더는 원망하는 마음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변명하려는 마음을 갖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웃으며 말씀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 6~7봉지로 나누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냉동실을 열고 꽃바구니에서 큰 뼈 네 봉지를 꺼내 보여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미안해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뒀을 줄은 몰랐네요.” 할아버지께서는 “나는 그 할머니(수련생을 가리킴)에게 준 줄로 알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계속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며 심성을 지켰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것이 진정한 수련임을 알았습니다. 제 심성을 높일 기회를 주신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년 가까이 수련해 온 과정을 돌아보면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지나왔습니다. 세 가지 일, 특히 진상을 알리는 일이 부족해 마음이 조급했는데 이번에 드디어 새로운 환경에서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저는 더욱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하며 법을 잘 배우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하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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