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후난성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나는 수련생과 짝을 이뤄 인연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섰다. 걷다 보니 멀지 않은 곳에 두 사람이 길가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 우리 둘은 그쪽으로 걸어갔다. 수련생이 젊은 여성과 대화를 나눴다. 그녀는 이 할머니 집에서 고용한 보모로 노인을 산책시키러 데리고 나왔다고 했다. 할머니는 90세가 넘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고 했다. 수련생은 보모에게 진상을 이야기하고 삼퇴(三退, 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했다.
나는 할머니 옆으로 다가가 웃으며 바라보며 말했다. “할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그녀가 말했다. “95세예요.” 나는 또 물었다.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그녀가 말했다. “제 이름은 아무개예요.” 나는 또 물었다. “삼퇴하면 평안하다는 말씀 들어보셨어요? 당, 단, 대에 가입하신 적 있으세요?” 그녀는 당원이라고 했다. 나는 할머니에게 왜 삼퇴해야 하는지 등 진상을 이야기했다. 그녀는 듣고 나서 말했다. “그럼 저를 탈퇴시켜 주세요!”
그 순간 그녀는 모든 것을 아는 것 같았고 전혀 헷갈려 하지 않았다. 내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 9자 진언을 기억하라고 하자 그녀는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따라 읽었다. 마치 모든 것을 이해한 것 같았다. 옆에 있던 보모는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봤다. ‘할머니의 의식이 어떻게 이렇게 또렷해졌지? 전혀 혼란스러워하지 않네?’
어느 날, 길을 걷다가 한 남자를 만났다. 나는 그와 함께 걸으며 진상을 이야기했다. 걷다 보니 또 세 사람을 만났다. 여자 둘, 남자 하나였다. 우리는 멈춰 서서 대화를 나눴다. 그중 젊은 여성이 나이 든 여성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분은 제 어머니예요. 70대인데 노인성 치매를 앓고 계셔서 남편과 함께 모시고 나왔어요.” 나는 그들에게 대법 진상과 왜 삼퇴해야 평안한지 등을 설명했다. 그 둘은 이해한 후 모두 탈퇴했다. 나는 그들에게 9자 진언을 기억하라고 하고 자리를 떴다. 이때 나와 함께 걸었던 남자분도 진상을 완전히 이해했고 삼퇴를 마친 뒤 기분 좋게 떠났다. 내가 돌아왔을 때 그 세 사람이 아직 있는 걸 봤다. 할머니가 날 보고 계셨다. 나는 생각했다. ‘어쩌면 그녀의 명백한 그 면이 내가 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나 보다.’ 나는 친절하게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라고 했다. 그녀가 갑자기 말했다. “저는 단원이었어요. 저도 탈퇴하고 싶어요!” 그리고 그 부부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 사람은 제 큰딸이고, 이 사람은 제 큰 사위예요.” 그 순간, 그녀의 의식이 특별히 또렷하고 명확한 것 같았다! 이때 젊은 여성이 말했다. “전에는 엄마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셨는데 오늘은 어떻게 이렇게 또렷하신 거죠? 정말 신기해요!”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진심으로 9자 진언을 외우면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날 거예요.”
또 한번은 노부부를 만났는데 남편이 78세였다. 내가 그들에게 진상을 이야기하자 할머니는 빨리 이해했고 아주 흔쾌히 삼퇴를 했다. 할아버지는 말을 별로 하지 않았고 표정도 멍했다. 할머니가 말했다. “우리 영감은 병이 있어서 의식이 명확하지 않아요. 모든 게 나한테 달렸죠. 밥을 해놔도 부르지 않으면 밥 먹어야 하는지도 몰라요.” 나는 즉시 할아버지를 향해 말했다.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세요. 계속 외우면 복을 받으실 거예요.” 할아버지는 이 아홉 글자를 듣고 나서 의식이 갑자기 또렷해진 것 같았다. 그가 말했다. “나는 단원이었어요. 탈퇴시켜 주세요!” 아주 또렷하고 명확하게 말했다. 옆에 있던 할머니는 놀라 멍해졌다. “영감이 오늘 왜 이렇게 정신이 또렷하지? 파룬궁은 정말 신기하네!”
또 어느 날, 나는 정류장에서 사람들에게 진상을 이야기했다. 2시간도 안 돼 다섯 명을 설득해 탈퇴시켰다. 당원 세 명, 단원 한 명, 대원 한 명이었다. 한 여성에게 이야기를 마치고 나서 말했다. “여러분도 자신의 일자리를 소중히 여기세요. 할 일이 있다는 건 좋은 거예요.”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어르신들도 할 일이 있으시네요(삼퇴와 진상 이야기하는 것을 가리키며). 부처님의 일을 하시고 좋은 일을 하시니 우리가 하는 일보다 더 좋잖아요!” 나는 말했다. “고마워요. 당신은 참 사리에 밝으시네요!” 그녀는 웃었고 나도 웃었다!
원문발표: 2024년 9월 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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