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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마음으로 경찰에게 진상을 분명히 알리다

글/ 중국 대법제자 귀진(歸眞)

[명혜망] 2023년 2월의 어느 날, 우리 파룬궁수련생 네 명은 소업(消業)하는 노수련생을 방문했다. 오후 2시경 노수련생의 집을 나와 주차장을 빠져나가려는데 사복 차림의 경찰 7~8명이 우리 차를 가로막고 옆으로 세우라고 강요했다.

차가 멈추자마자 경찰 두 명이 젊은 운전자 수련생에게 소리쳤다. “문 열고 내려!” 그가 한 발을 내딛자마자 경찰들은 그를 끌어내 땅바닥에 눌렀다. 젊은 수련생이 “왜 이러시나요?”라고 묻자 사복경찰은 “조용히 하고 손 들어!”라고 명령했다.

그때 뒷좌석의 노년 수련생(A로 칭함)이 차에서 내려 젊은 수련생을 감싸 안으며 말했다. “때리시려면 저를 때리세요. 70대 노인인 제가 맞겠습니다. 그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왜 이러시나요?”

차 안에 있던 다른 수련생(B로 칭함)은 젊은 수련생이 제압당하는 걸 보고 “사람을 때려요!”라고 외쳤다. 한 사복경찰이 B에게 경찰증을 보이며 “조용히 하세요. 우린 경찰입니다”라고 했다. B는 다시 “경찰이 사람을 때려요!”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소리 지르지 마세요. 때리지 않았습니다”라고 답했다. B는 “때리지 않았다면 왜 제압하나요? 무슨 죄를 지었나요? 살인이나 독극물 살포라도 했나요?”라고 따졌다.

나중에 국보 대장으로 밝혀진 한 경찰이 다가와 젊은 수련생을 풀어주라고 지시했다. 이후 경찰들은 우리 넷을 두 대의 차에 나눠 태워 공안국으로 데려갔고, 거기서 전자 추적기를 채우려 했다. B가 말했다. “우린 죄가 없어요. 이건 죄수나 차는 거예요.”

한 여경이 B의 손을 잡고 강제로 추적기를 채우려 했다. B가 항의했다. “이건 범죄행위예요. 설마 강제 장기적출이라도 하려는 건가요?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 요즘 후신위(胡鑫宇, 실종된 후 장기가 사라진 채 발견된 고등학생) 사건처럼 많은 사람이 이유도 모른 채 사라지고 있어요. 법을 집행하는 분들이 오히려 법을 어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도망갈 생각도 없는데 왜 추적기를 채워야 하나요?” 경찰은 “여기선 당신 마음대로 할 순 없어”라며 B에게 강제로 추적기를 채웠다.

여경들이 여성 수련생 셋을 별도의 방으로 데려가 몸수색을 했다. 화장실에 가는 길에 A가 B와 다른 수련생에게 “우린 잘못한 게 없으니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여경이 “말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화장실에서 나온 후 A와 다른 수련생은 불법 심문을 받으러 끌려갔다. B는 의자가 일렬로 놓인 방으로 안내됐다. 앞서 B에게 추적기를 채운 여경이 거칠게 물었다. “누가 당신에게 수련하라고 했지?” B는 온화하게 대답했다. “당신이요.” 여경이 소리쳤다. “내가 언제 그랬어?” B가 설명했다. “당신도 좋은 사람으로 보여요. 좋은 사람들은 모두 진선인(真·善·忍) 대법을 수련해요. 우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수련하는 거예요. 자신을 닦아야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어요. 당신들도 좋은 사람이 되려면 단순히 선량함을 지키면 돼요. 이 모든 게 대법과 연관되니까 당신이 저를 수련하게 했다고 말한 겁니다.” 이 말에 분위기가 누그러져 여경도 미소를 지었다.

B는 계속해서 자신의 수련 경험을 나눴다. 수련 전에는 온갖 질병에 시달렸지만, 파룬따파 수련 후 건강을 되찾고 성격도 좋아졌다고 했다. 그는 경찰들에게 물었다. “우리를 왜 여기 데려왔나요? 이건 법을 어기는 거예요. 좋은 사람들을 박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경은 “상부 지시예요”라고 답했다.

B는 이어 말했다. “상부 명령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당신의 양심과 선택은 당신 것이에요. 오늘날 중국에선 법이 아닌 권력이 지배하고 있어요. 법은 시민을 탄압하는 도구가 됐죠. 강제 장기적출도 만연해 있고요. 이런 박해가 더 심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우리를 구치소나 감옥에 보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당신도 장담 못 하잖아요. 지금 여기서 멈춘다면 그런 나쁜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이 말을 듣고 여경은 의자를 B 쪽으로 가까이 끌어당겼다. 그녀가 말했다. “당신 옆에 앉아 더 들어볼게요.” B는 계속해서 파룬궁의 전파와 박해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했고 여경은 주의 깊게 들었다.

여경이 말했다. “전에도 당신들을 만나봤지만, 당신 말은 그들과 많이 달라요.” B가 대답했다. “우주는 광대하고 대법은 모든 생명을 만들었어요. 법은 크고 수련하는 사람도 많죠. 각자 깨달음과 인연이 다르니까요. 오늘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도 오랜 세월의 인연일 거예요.” B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꼭 좋은 사람이 되세요.” 여경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B가 물었다. “자녀는 어디서 공부하나요?” 여경이 답했다. “성도(省都)에서 대학 다녀요.” B가 조언했다. “아이에게 꼭 누군가와 함께 다니라고 하세요. 당신이 경찰이어도 아이를 완전히 보호할 순 없어요. 우리 모두가 ‘인간 자원’일 뿐이에요. 언제 누가 노릴지 모르죠. 당신도 본심으로 우리를 이렇게 대하고 싶진 않겠지만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선과 악의 선택은 당신 몫이에요. 제가 당신을 위해 가명으로 공산당 조직 탈퇴를 도와드릴게요.” 결국 여경은 미소 지으며 동의했다.

다른 세 수련생은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불법 심문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B를 심문하려 했고 속박 의자에 앉으라고 했다. B는 거부했다. “전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어요. 그 의자에 앉지 않겠습니다.” 국보 대장이 말했다. “그냥 앉으세요.” B가 다시 거부하자 경찰이 말했다. “여긴 모든 게 녹화돼요. 그냥 앉아요. 아무 일도 없을 겁니다.”

경찰은 B의 가방과 진상 지폐를 꺼내 물었다. “왜 이런 걸 만드나요? 여기 글자가 있네요.” B가 설명했다. “요즘 도덕이 타락하고 사회 기풍이 나빠지고 있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죠. 경찰들도, 부모들도 힘들어해요. 자녀 교육도, 재난 시 대처도 어려워하고요. 이 지폐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늘 염하면 큰 재앙에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적혀 있어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죠. 이게 나라와 가정, 개인에게 좋지 않나요?”

경찰이 물었다. “이게 당신들이 말하는 호신부(護身符)인가요?” B가 대답했다. “당신도 진선인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대법제자를 박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대법제자는 부처님의 제자예요. 그들을 박해하지 않고 보호한다면, 부처님께서 당신들을 보호하지 않겠어요?” 경찰이 다시 물었다. “당신들은 무슨 책을 보나요?” B가 답했다. “사부님의 책은 51권이 있지만, 주로 ‘전법륜(轉法輪)’을 공부해요.”

경찰이 말했다. “저도 봤는데, 당신들이 말하는 것처럼 신기하진 않던데요.” B가 설명했다. “우리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을 고쳐요. 항상 남을 배려하려고 해요. 하지만 당신들은 우리를 박해할 방법을 찾으려고 보니까 대법의 신기함을 볼 수 없죠.”

경찰이 말했다. “우린 당신들을 박해하지 않아요.” B가 대답했다. “맞아요. 그래서 당신들도 좋은 사람이라고 했어요. 박해를 여기서 멈추고 우리를 돌려보내 주세요. 그러면 당신들도 죄를 짓지 않게 될 거예요. 옛날엔 스님 한 명을 도와주기만 해도 큰 공덕을 쌓았대요. 오늘날 대법이 널리 전해지고 있는데, 대법제자를 박해하지만 않아도 큰 복을 받을 수 있어요. 빨리 우리를 보내주세요. 당신들도 오후부터 지금까지 고생하면서 우리 얘기를 들어주고, 밥도 주고 물도 주고 했잖아요. 당신들도 좋은 사람이에요. 대법제자를 박해한 건 장쩌민과 공산당이지 당신들이 아니에요. 선한 선택을 하세요. 박해를 더 이상 하지 마세요. 좋고 나쁜 결과는 당신들의 선택에 달렸어요.”

마지막으로 경찰이 B에게 심문 기록에 서명하라고 했다. B는 거부했다. “서명하지 않을게요. 당신들에게 해가 가는 걸 원치 않아요. 제가 서명하면 당신들이 저를 박해한 증거가 되니까요. 비록 당신들이 저를 잘 대해줬지만, 오후부터 지금까지 저를 여기 데려온 것 자체가 박해예요. 나중에 큰 재판이 열릴 때 당신들도 심판받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서명하지 않겠어요.” 경찰은 “그럼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밤 10시 30분경, B를 심문한 경찰이 네 수련생에게 말했다. “짐 챙겨서 로비로 가세요. 추적기는 제거할 겁니다.” 공안국 로비에서 경찰은 B의 지갑을 정중히 건네며 말했다. “이건 당신 지갑이고 다른 물건 중 이 사건과 무관한 것은 나중에 전화하면 찾으러 오세요. 관련된 건 압수됩니다.” 다른 세 수련생의 물건도 돌려줬다.

로비에는 경찰과 ‘610’ 요원 10여 명이 서 있었다. ‘610’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한 수련생을 가리키며 말했다. “매달 그렇게 많은 퇴직금 받으면서 왜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3년 형을 선고하면 퇴직금도 못 받을 텐데.” B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다. “다들 자비롭고 선한 분들 같으니 그런 나쁜 짓은 안 하실 거예요. 상대에게 살길을 열어주면 당신 자신의 살길도 되는 거예요. 모두 좋은 분들이시니 감사합니다. 선량한 선택을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때 국보 대장이 다른 경찰들에게 “영상 찍으면서 그들을 내보내세요”라고 지시했다.

네 수련생은 모두 마음속으로 사부님의 가호에 감사드렸다. 자비로운 사부님께서 제자들의 난관을 해소해주시고 정념정행(正念正行)하도록 도와주셨다.

차에 돌아와 모두 자신의 집착과 사람의 마음들을 돌아보았다. 각자 심문 과정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정념정행하도록 도와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하나의 정체(整體)로서 각자 이 과정에서 사부님과 법을 믿고 정념정행하며 진상을 알리고 경찰들을 구원했기에 당당하게 공안국 문을 나설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인식의 한계로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3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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