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미국 어린이 대법제자 메이한(美含)
[명혜망] 저는 중국에서 태어나 8살 때 미국에 왔고 올해 13살이 됐습니다. 이번이 션윈(神韻) 급수시험 센터에서 개최하는 중국 고전무용 여름 훈련 캠프에 두 번째로 참가한 것입니다. 작년의 바비큐 먹기, 물놀이, 생일 축하 등 여러 가지 재미있었던 일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물론 노는 것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무용과 수련에서도 많은 진보를 이뤘습니다.
올해 여름 훈련 캠프에서 선생님들은 우리가 더욱 즐겁게 놀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마련해주셨습니다. 게다가 무용 수업은 더욱 풍성해졌고 수준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중국 전통 무용의 운치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가르쳐주셨습니다. 하지만 제게 더 중요한 것은 개인 수련에서 새로운 진보를 이뤘다는 점입니다.
1. 한 차례 안으로 찾은 경험
한번은 단체 연공 때 앞에 있던 친구가 진지하게 연마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불쾌하고 화가 좀 났습니다. ‘저 친구는 어떻게 저렇게 연공할 수 있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공을 마치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으로 찾아보니 제게 질투심이 있다는 걸 곧바로 발견했습니다. ‘저 친구는 어떻게 게으름 피우고 저렇게 편하게 연마할 수 있지? 근데 난 그렇게 느슨하게 할 수 없어’라며 질투한 것이었습니다. 이 생각이 매우 좋지 않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여름캠프에서 언니 격인데 어떻게 어린 친구들이 연공을 잘 안 한다고 해서 제가 게으름을 피울 수 있을까요?! 저는 마땅히 어린 친구들의 본보기가 돼야지 그들의 나쁜 행동에 휩쓸려선 안 됩니다.
그래서 다음 날 진지하게 연공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놀랍게도 평소에 소란을 피우던 어린 친구들이 진지하게 연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제가 이 고비를 넘겼기에 그들도 자연스럽게 열심히 연공하게 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존께서 ‘각지 설법13-2015년 뉴욕법회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련함에 보기에는 매우 정진하는데, 법 공부도 하고 연공도 하지만 안을 향해 찾지 않는다. 안을 향해 찾지 않는다면, 여러분 생각해 보라. 그것은 바로 속인이 아닌가. 속인은 누가 안을 향해 찾는가?”
사실 많은 경우 다른 사람의 표현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을 봤을 때 타인의 잘못만 생각하지 말고 먼저 안으로 찾아야 하는데, 자신에게 반드시 닦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2. 불평하는 마음이 발전을 가로막다
저는 무용 동작을 잘못해서 선생님께 여러 번 지적을 받았지만 아직 고치지 못했습니다. 다른 친구도 저와 같은 실수를 해서 선생님께 여러 번 지적을 받았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리허설 때 우리는 또다시 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선생님은 우리를 불러 엄중하게 잘못을 지적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말투가 더 엄하게 느껴졌고 선생님이 편파적이라고 느껴져 마음속으로 억울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 뒤 자신을 되돌아보니 제게 매우 강한 원망과 미워하는 마음, 그리고 불평하는 마음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로스앤젤레스시법회 설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늘 지적과 비평을 받아들이지 않고 늘 밖을 향해 지적하며, 늘 다른 사람의 의견과 비평을 반박하는 그것이 수련인가? 그것이 어찌 닦는 것인가?”
저는 마음속으로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선생님의 저에 대한 태도에만 집중해 불평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왜 저를 비평하시는지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불평하는 마음을 품고 선생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지 않았기에 계속 고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3. 법을 배우면서 졸음이 오는 진상을 깨닫다
저는 법공부를 하다가 다른 사람들이 놀거나 자는 모습을 보면 저도 졸리고 자고 싶어집니다. 그런 다음 ‘하루 종일 피곤했으니 나도 좀 자야겠다’라고 자신을 위한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지금은 법공부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졸리다고 잘 수 있지?! 법공부는 매우 엄숙한 일이니 절대 안일한 마음을 따라 게으름 피우고 잠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법공부를 마친 후 단체 교류 시간에 선생님이 마침 법공부할 때 졸음이 오는 문제를 언급하시면서 이전에 읽은 교류문을 말씀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자신이 법공부할 때 졸았고 졸 때마다 하얀 얼굴에 붉은 머리카락을 한 두 곤마(睏魔)가 나타났습니다. 한 마는 손으로 흰 가루를 뿌렸고, 다른 한 마는 흰 연기를 뿜었습니다. 그들이 가루를 뿌리고 연기를 뿜자 이 사람은 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가 손을 멈추자 그 사람은 즉시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는 힘껏 자신을 꼬집고 때리면서 마음속으로 ‘나는 반드시 법을 잘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그 두 마가 그에게 약을 주입하자 그는 완전히 기절했고 마는 그를 들고 데려갔습니다. 그는 꿈에서 깜짝 놀라 깨어났고 다시는 법공부할 때 감히 졸지 않았습니다.”
저는 듣고 깨달았습니다. 알고 보니 제가 법공부를 하면 졸리는 것은 마의 교란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 법공부하다가 다시 졸리면 주의식(主意識)이 반드시 깨어나야 하고 얼른 교란을 깨끗이 청리(淸理)해서 앞으로는 법공부 과정에서 마에 의해 통제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당신 자신의 사상업력(思想業力)이 당신을 심하게 저해한 것으로서 당신으로 하여금 책을 보지 못하게 하고 법을 배우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졸리게 하고 잠을 자게 하여 당신으로 하여금 정념(正念) 정각(正覺)을 잃어버리게 하고 심지어 그것이 급하면 당신에게 나타나 교란하며 또 생각 중에서 글자를 현시해 낸다. 대법을 파괴하는 마(魔)도 이렇게 하는데 심지어 급하면 또 당신의 마음을 시끄럽게 하고 당신과 말을 하면서 당신으로 하여금 배우지 못하게 한다. 그것이 분명하지 않은가? 이런 사상업력 혹은 외래의 교란이 작용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것들이 당신으로 하여금 승화하지 못하게 한다. 당신의 승화는 바야흐로 그것을 제거하게 되기 때문에 나는 당신들에게 소업을 해준다고 말했던 것이다. 그것이 정말로 제거되면 정말로 해체되는데 그것이 가만있겠는가? 그러므로 그것은 목숨을 걸고 저항한다. 당신이 만약 이런 것들을 자신으로 여긴다면 당신은 법을 얻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법은 당신에게 주는 것이지 절대로 그런 업력에게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극복해야 하고 더없이 졸려도 그것을 극복하고 억제하며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당신이 이 한 고비를 돌파해 지나갈 때가 바로 그것을 소거해 버린 때이다.”(오스트레일리아법회 설법)
이제 저는 법공부할 때 졸음이 오는 진상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졸음이 오면 저는 발정념하며 사부님께 제자를 도와 교란을 깨끗이 청리하고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가지(加持)를 청합니다.
대법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아 교류 과정에서 많은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적절하지 않은 곳은 여러분께서 자비롭게 바로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2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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