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21년 3월, 은행에 가서 사회보험카드를 만들던 중 그달 연금이 입금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제가 퇴직한 직장에 가서 문의했습니다. 어디를 가든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의문을 제기한 후, 퇴직과 두 직원에게 파룬궁 진상을 알렸고, 그들은 직장 급여과에 문의해주었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그들은 제게 급여과를 찾아가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급여과로 갔더니 그들은 한 장의 쪽지를 내밀며 성(省)의 빅데이터 조사 결과 제가 2016~2018년에 2년형을 선고받았기에 이제부터 연금에서 소급 공제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연금 공제의 법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했고 그들은 노동사회보장청 (2001) 44호 답변에 근거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헌법에는 형기 중 연금 지급 중단 규정이 없으며, 제 연금 지급 중단은 위헌이자 위법이며 경제적 박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감옥에서 겪은 잔혹한 박해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들은 듣고 나서 모두 저를 동정했습니다.
저는 구세력의 경제적 박해를 인정할 수 없으며 연금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들과 의견을 나누자 A 수련생은 단호하게 연금을 되찾아야 한다고 했고, B 수련생은 이를 기회로 그들에게 진상을 알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의견을 모아 연금 되찾기를 기회 삼아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A는 ‘공의(公義) 포럼’에서 연금 공제가 불법행위라는 글을 다운로드했고, B는 연금 공제가 불법이라는 자료와 진상 편지를 정리해 처장, 서기, 급여과장, 부과장, 보위과장에게 각각 보냈습니다. 진상 편지에는 ‘풍우천지행’과 ‘천국악단’ DVD를 동봉했습니다.
준비한 진상 편지를 들고 직장에 갔더니 경비원이 기록을 하고 두 사람을 붙여 저를 따라다니게 했습니다. 분명 보위과 사람들이 제 연금이 공제된 것을 알고 제가 ‘소란’을 피울까 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들이 모두 사부님께서 진상을 들으러 오게 하신 것이라 생각하고 걸어가면서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렸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박해를 당했기에 그들도 저를 알아보았고 결국 그들은 실명으로 공산당 조직을 탈퇴했습니다. 급여과에 가서 부과장에게 진상 편지를 전했습니다. 저는 연금을 되찾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것이 제가 온 큰 서약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부과장은 제가 감옥에서 겪은 일을 듣고 저를 동정하며 안전에 유의하라고 했고 공산당 조직을 탈퇴했습니다.
다시 한번 서기를 찾아갔을 때 보위과 사람들이 저를 곧바로 보위과로 데려갔습니다. 서기가 회의 중이라 지금 만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보위과에서 기다렸고 잠시 후 서기가 왔습니다. 이때 방에 많은 사람이 왔는데, 그중 한 사람이 “어머, 거의 70세인데 아직도 이렇게 젊어 보이시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이용해 그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서기에게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제 연금이 중단됐습니다. 저는 우리 기관의 오랜 직원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먼저 우리 기관에서 해결해야 합니다. 기관에서 해결해주지 않으면 제가 고소하겠습니다.” 이때 서기가 중공이 얼마나 강대하고 좋은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 감옥에서 겪은 잔혹한 박해에 대해 말했고, 서기는 조용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기가 일어나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이번 달 연금을 소급해서 지급하겠습니다. 고소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는 떠났습니다. 아쉽게도 당시 사람이 많아서 진상 편지를 그가 받아들이지 않을까 봐, 나중에 전달하기 어려울 것 같아 그에게 주지 못했습니다.
한 달 후, 다시 은행에 가서 카드를 확인했더니 연금이 또 입금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급여과에 가서 문의했습니다. 급여과에서 통지서 한 장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이건 성 사회보험센터에서 내린 겁니다. 이번엔 누구도 당신을 도울 수 없어요.” 저는 성 사회보험센터를 찾아가겠다고 했고 그들은 “가보세요, 가봐야 소용없을 거예요”라고 했습니다.
수련생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이는 구원해야 할 사람들이 아직 구원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우리는 계속해서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말입니다. 지난번에 수련생이 우리 직장 지도자들에게 쓴 다섯 통의 진상 편지 중 급여과 부과장에게만 전달했고 나머지 네 통은 전달하지 못했으니 계속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직장에 들어가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경비원이 바로 저를 막아서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저는 보위과 직원에게 처장과 서기에게 전해달라고 했지만, 그는 내용에 파룬궁에 관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듣고 전달하기를 두려워했습니다. 이때 보위과장이 와서 말했습니다. “제게 주세요, 제가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침 당신에게 쓴 편지도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가 약간 망설이자 저는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한번 보세요, 정말 당신을 위한 거예요.” 그는 저를 보더니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급여과장에게 줄 편지가 하나 더 있다고 했고 그는 저를 안으로 들여보내 전달하게 했습니다. 진상 편지는 B가 연차 휴가를 내고 정성껏 쓴 것이었습니다. B는 이것이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주신 중생을 구할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협력한 수련생들은 모두 이 일을 자신의 일로, 자신이 완수해야 할 사명으로 여겼고 우리는 깨지지 않는 하나의 정체(整體)를 형성했습니다. 우리는 성 사회보험센터에 대한 행정 재심을 결정했습니다. 우리는 행정 재심 전에 먼저 중생들이 진상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제 퇴직금을 중단한 이유는 그들이 거짓말에 속아 대법 진상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직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과 대법제자들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정의의 편에 설 수 있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통지서의 서명과 담당자 이름에 따라 해당 부서의 상급 부서인 사회보험 부서와 성 사회보험센터 담당자에게 각각 진상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A가 공의 포럼에서 연금을 되찾는 법적 절차 등의 지식을 다운로드했습니다. B는 성 사회보험센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정부 정보 공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공의 포럼에서 가르쳐준 형식에 맞춰 작성한 후 성 사회보험센터로 보냈습니다. 곧바로 사회보험센터로부터 접수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또 서둘러 성 사회보험센터와 성 인력자원사회보장청에 행정 재심 신청서를 작성해 진상 편지와 연금 공제가 위법이라는 자료와 함께 발송했습니다. 우리는 연금을 되찾는 과정이 바로 사부님께서 우리에게 정체적으로 협력해 중생을 구하게 하시는 과정임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수련생들에게 함께 정념을 발하여 대법제자에 대한 경제적 박해를 하는 다른 공간의 모든 흑수(黑手)와 난귀(爛鬼), 그리고 중생들이 대법과 대법제자에게 죄를 짓도록 조종하는 모든 사악을 전면적으로 해체하고, 중생들을 가지(加持)해 진상을 알고 난 후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해달라고 알렸습니다. 며칠 후, 사회보험센터와 인력자원사회보장청으로부터 각각 접수증을 받았고, 현재 행정 재심은 성 사법청에서 접수했다는 통보와 함께 성 사법청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접수증을 받고 나서 저와 B는 망설였습니다. 방 안 가득한 프린터를 보면서 B가 제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죠? 사법청에도 편지를 보내야 할까요? 그들이 분국 국보(국내안전보위대: 파룬궁 탄압 담당 공안기구)와 연락하지는 않을까요?” 저도 잠시 정념을 잃었고 가족들도 저를 걱정했습니다. 제가 B와 포기하려고 할 때 A가 왔습니다. 그녀는 매우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계속 보내세요!” 한 마디에 저와 B는 순간 다시 정념을 되찾았고 모든 걱정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다시 자신감으로 가득 찼고 우리는 사부님께서 우리의 정념이 부족한 것을 보시고 A를 보내 우리를 가지해주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성 사회보험센터에서 알려준 주소와 우편번호로 성 사법청에 진상 편지와 행정 재심 신청서를 다시 썼습니다. 동시에 성 사회보험청과 사회보험센터에도 보내 우리가 이미 사법청에 그들에 대한 행정 소송을 제기했음을 알렸습니다. 이와 동시에 저는 매일 정념을 발했고 수련생들도 저를 위해 정념을 발해주었습니다. 한 달여가 지났지만 접수증을 받지 못해 전화로 문의했더니 아직 심사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들이 이미 접수했다는 것을 알고 자신감이 더 생겼습니다. 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 다시 문의했더니 아직 조사 중이니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7월, 다시 은행에 가서 사회보험카드를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공제됐던 급여가 이번 달 급여와 함께 모두 지급되어 있었습니다. 오후에 제 직장 급여과에서 전화가 와 한번 오라고 했습니다. 가보니 그들이 말하길, 사회보험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공제했던 급여를 보충 지급했다고 하면서 제가 성 사법청에 제출한 행정 재심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행정 재심 철회 양식을 작성하게 했습니다. 급여과 사람들은 모두 매우 놀라워하고 감탄했습니다. 그들은 원래 보충 지급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틀림없이 사회보험센터 직원들이 진상을 알고 제게 보충 지급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요구에 동의했습니다.
4개월에 걸친 과정 끝에, 사부님의 가지와 수련생들의 정체적인 협력 하에 마침내 연금을 되찾았습니다. 수련생들은 이 소식을 듣고 모두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이 모든 것이 사부님께서 하신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정체를 이루었고 심성이 제고되었을 뿐인데 사부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셨습니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와 안배에 감사드립니다. 수련의 길에서 우리가 더욱 안정되게 걸어가며 더 많은 중생을 구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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