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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함과 감사

페이톈 학교 학부모의 소감

글/ 해외 대법제자

[명혜망] 한 번도 기고한 적이 없습니다만 최근 션윈과 페이톈 학교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허위 보도를 보면서 페이톈 예술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로서 이런 경험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션윈에 가고 싶은 마음

우리는 매년 아들을 데리고 션윈을 관람합니다. 션윈 순회공연이 우리 지역에 오기 전에는 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을 돕습니다. 특히 홍보물을 배포할 때 아들은 우리 팀의 주력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중국 전통문화를 좋아해서 션윈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사람들에게 진상을 전하며,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고 싶어 했는데 이는 우리 부모의 바람이기도 했습니다. 나이, 키, 유연성 등이 지원 조건에 가까워졌을 때 우리는 지원해 1차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통통한 편이어서 본 시험 두 달여 전부터 인터넷의 다이어트 조언을 참고해 아들과 함께 식단을 바꾸고 운동량을 늘렸습니다. 다이어트용 옷도 사고 쌀, 면 등 주식을 먹지 않았으며 아이스크림, 음료도 일절 사지 않고 쇠고기, 닭고기, 채소, 과일만 먹어 두 달 만에 9kg을 감량했습니다. 이는 모두 아들이 스스로 엄격하게 자제한 결과입니다. 보통 사람들도 살을 빼려면 절식과 운동을 하는데, 하물며 춤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페이톈 예술학교에 다니면서 달라진 점

우리가 아들을 페이톈 예술학교에 데려가 시험을 치르고 면접에 통과한 후 아들은 학교에 남게 됐습니다. 선생님이 두 학생을 불렀는데 나는 그 학생들이 단지 아들을 기숙사로 안내할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아들의 짐을 들어주었고, 아들은 오히려 빈손으로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웃으며 우리와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처음 만난 학생들끼리도 이렇게 친절하게 돕는 모습이 내 뇌리에 깊이 남았습니다.

우리 아들은 원래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장난치기를 좋아했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고 주의를 주면 시무룩해했습니다. 그런데 페이톈 예술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어 전화를 걸어왔을 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며칠 전에 친구와 밥을 먹고 식당에서 또 마구 뛰어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게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친구에게 다음에 내가 또 마구 뛰어다니면 꼭 말려달라고 했어요.” 그가 스스로 이 일을 알려주는 걸 듣고 정말 흐뭇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나쁜 행동을 고치려 노력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아들이 집을 떠나 학교에 가면 적응을 못 할 줄 알았는데 매번 전화할 때마다 즐겁게 웃으며 친구들과 지내는 걸 무척 좋아했습니다. 종종 전화 너머로 “방금 말한 아이가 제 친구예요”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곳에서는 친구들과 다투어도 금방 화해하고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며 남을 미워하지 않는다고도 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아들은 매우 밝고 착해졌습니다.

예술을 배우는 아이들은 모두 끊임없이 향상하고 정진하며 열심히 연습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예전에 집에 있을 때는 우리가 늘 재촉해 빨리 다리 스트레칭하고 기본기를 연마하라고 했습니다. 지금은 틈만 나면 스스로 연습하러 가고 그걸 즐거워합니다. 밤에 너무 늦게까지 연습해 선생님이 돌아가 쉬라고 재촉할 정도입니다. 학교에서는 완전히 마음에서 우러나 잘하려고 하니 부모가 독려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입니다.

페이톈 학교에 가기 전에는 전자기기를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우리 부모와 아들 사이에 다툼이 잦았습니다. 처음에는 태블릿을 압수하고 인터넷이 필요한 과외도 중단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반 학교에서 컴퓨터를 지급하고 학교 숙제도 해야 해서 게임을 하거나 소설을 읽지 못하게 하려고 우리끼리 머리를 맞대야 했습니다. 이 문제로 너무 골치 아파 교회 학교나 홈스쿨링을 고려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페이톈 예술학교에 다니면서 아들은 학교 컴퓨터로 공부 관련 내용만 보고 중독성 있는 나쁜 정보는 보지 않게 됐습니다. 여가 시간에는 기본기를 연습해 전문 기술을 향상시키는 걸 더 좋아하게 됐고, 조금이라도 발전이 있으면 매우 기뻐하며 전체적으로 밝아졌습니다.

방학 때 집에 온 후

방학 때 집에 돌아온 모습을 보니 변화가 너무 컸습니다. 외모나 내면이나 전반적으로 평온해졌습니다. 원래는 뭐라고 하면 기분 나빠하며 바로 말대꾸하거나 째려보곤 했는데 이런 건 여러 번 가르치고 타일러도 바뀌지 않던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날카롭게 맞서는 대신 더 많은 선량함과 인내를 보여줍니다. 예전에는 아침에 깨우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제는 스스로 일찍 일어나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발정념합니다. 예전에는 빠오룬(抱輪)할 때 느슨하게 하고 팔도 둥글지 않았는데 지금은 모두 스스로 바르게 합니다. 다리 스트레칭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인데 예전에는 대충 하곤 했지만 지금은 아파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계속 버팁니다. 이건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입니다.

지금은 아들이 먼저 나서서 집안일을 돕습니다. 가끔 낮에 놀러 나갔다가도 밤에는 스스로 밀린 일을 해냅니다. 내가 일찍 자라고 하면 연공을 다 마치고 나서 “연공이 가장 좋은 휴식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집에서 좋지 않았던 수많은 행동 습관들이 모두 바뀌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맺음말

사상적으로 나쁜 정보의 교란이 없고, 학업에서는 선생님의 세심한 가르침, 생활에서는 선생님의 관심, 학생들 간의 상부상조, 안전 문제도 걱정 없고 학비와 생활비도 모두 무료입니다. 아이들은 점점 더 좋아지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어디에서 또 이런 학교를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션윈쭤핀(神韻作品)을 보면 언니나 오빠가 페이톈 학교에 다니면 동생도 페이톈 학교에 다니는 가정이 여럿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딸을 키우고 있는데 그 아이도 나중에 페이톈 학교에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학교가 좋지 않다면 부모가 다른 자녀를 또 보내겠습니까? 지금 제가 아들과 연락할 때 가장 많이 당부하는 말은 “반드시 이런 기회를 소중히 여겨야 해”입니다.

자녀가 페이톈 예술학교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부모든 자녀든 우리는 오직 무한한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2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8/26/4812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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