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금강(金剛)
[명혜망] 2001년, 진상자료를 붙이러 나갔다가 납치됐습니다. 경찰이 전기 충격기로 머리와 허리를 가격해서 그 후로 늘 두통과 요통에 시달렸습니다. 전생에 지은 업이 많아서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0여 년을 버텼죠. 가끔은 구세력이 강제로 가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발정념할 때 구세력의 요소를 제거하려 했지만 오히려 더 심해졌습니다. 결국 동공(動功)을 할 때는 침대에 기대야 했고 걸을 수도 없게 됐습니다.
어느 날 법을 읽다가 사부님 말씀을 보게 됐습니다. “일부 수련생은 心性(씬씽), 경지를 제고함이 아주 느리며 아직도 감수 상에 머물러 나와 대법(大法)을 인식하고 있으며, 늘 신체적 변화와 공능의 체현에서 나에게 감지덕지하는데, 이것은 속인의 인식이다.”(정진요지-경고하는 말)
그제서야 법공부와 연공 방식을 바꿔야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이성적으로 대법에 대한 진정한 이해로 승화해야 했습니다. 대법은 수련이고 신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고생 없이 될 리가 있겠습니까? 큰 어려움과 고통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결심하고 침대에서 일어나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연공 후엔 온몸이 땀범벅이 됐습니다. 매일 이렇게 버텼습니다. 한 달 후 허리를 펼 수 있게 됐고 그 후 두통이 더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정공을 한 시간 더 늘렸습니다. 3개월 후 두통이 줄어들고 정신도 맑아졌습니다. 이게 바로 법의 위력입니다.
우리 노년 수련생들은 70, 80대가 되면 인생의 내리막길을 걷는 것입니다. 수련으로 올라가려면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헌신 없이는 안 됩니다. 오랜 세월 매 순간이 우리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우주의 성주괴멸(成住壞滅), 사람의 생로병사는 모두 구(舊)우주의 법칙입니다. 이 법칙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법공부와 연공을 많이 해서 금체(金體)를 만들어 시간의 제약을 벗어나야 합니다. 노년 수련생 여러분, 우리 서로 일깨우며 격차를 찾고 안으로 수련해 몸속 미시적인 나쁜 물질을 제거하고 업력을 씻어냅시다.
저는 20년 넘게 수련했지만 수련의 각 방면에서 사부님의 요구와 진정한 대법제자의 기준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정진해서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고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8월 6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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