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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정에 대한 작은 깨달음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 어느새 6월 하순이 되었다. 농작물 중 일부는 이미 익어가고 있었고 오빠와 언니네 집의 살구와 복숭아도 차례로 익어갔다. 먼저 오빠가 전화해서 살구를 따러 오라고 해서 갔더니 나무에 가득 달린 황금빛 살구가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한 시간 동안 큰 것들을 골라 플라스틱 통 하나를 가득 채웠다. 일요일에 딸이 집에 올 때 시어머니에게 가져다주게 하려 했다.

일요일 날 딸과 사위가 왔을 때 딸에게 말했다. “이건 네 셋째 외삼촌 집 살구야. 농약도 첨가제도 없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너랑 시어머니랑 나눠 먹어.” 그런데 딸이 말했다. “저는 안 가져갈게요. 어제 시어머니가 친척 집에 살구 따러 가셨어요. 시어머니가 엄마한테 갖다 드리겠다고 하셨는데 우리집에 이미 있을 것 같아서 안 가져왔어요.” 속으로 생각했다. ‘너무 많은데 이걸 얼마나 오래 먹어야 하나, 그리고 오래 보관할 수도 없는데 다음엔 따오지 말아야겠다.’

며칠 후 큰언니가 자기 집 살구도 익었다며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다고 하면서 따러 오라고 했다. 딸에게도 좀 가져다주라고 했다. 나는 또 갔다. 나무에 가득 달린 큰 살구를 보니 또 욕심이 생겼다. 다시 한 봉지를 가득 땄다. 딸이 집에 왔을 때 “큰이모 집 살구도 익었는데 좀 가져가”라고 했더니 딸은 또 안 가져가겠다고 했다. 집에 냉장고에 과일이 아직 있다면서 내가 먹고 먹지 못하면 다른 사람한테 나눠주라고 했다. 속으로 ‘누구한테 주지?’라고 생각했다. 마침 수련생이 우리집에 왔다. 수련생에게 일부를 주려고 했는데 수련생이 안 가져가려고 했다. 내가 계속 “이건 우리집 거라 농약도 없고 안전해요. 저한테 아직 많아요”라고 하니까 수련생은 그제야 미안해하며 받아 갔다.

일주일쯤 지나 둘째 언니 집 살구와 복숭아도 익었다며 또 따러 오라고 했다. 빨갛게 익은 큰 복숭아를 보니 또 욕심이 생겼다. 복숭아 한 봉지, 살구 한 봉지를 가득 땄다. 딸이 왔을 때 또 “둘째 이모 집 복숭아 엄청 달아. 먹어봐. 농약도 안 치고 첨가제도 없어서 안전해. 사 먹는 과일은 다 농약 치고 첨가제 넣어서 안심이 안 돼”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고 딸이 복숭아 몇 개와 살구를 좀 가져갔다. 속으로 ‘다행히 좀 가져가네, 안 그랬으면 또 못 먹고 버리게 될 뻔했어’라고 생각했다. 10여 일이 지나자 냉장고에 있던 살구와 복숭아가 물러져서 맛이 없어졌고 결국 다 버렸다. 얼마나 아까웠는지 모른다.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 왜 오빠 언니들이 다 나보고 과일을 따러 오라고 했을까? 틀림없이 내 탐욕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잘못 생각해서 내가 인복이 좋아서 사람들이 다 나한테 주는 거라고 여겼다. 이 집 저 집 과일을 다 따게 한 게 사실은 다른 공간의 사악한 생명이 내 사람마음의 틈을 타서 법공부도, 발정념도, 진상 알리기도 제대로 못하게 한 것이다. 원인은 내가 속인 마음을 버리지 못해서다. 다 집안사람들이니까 먹어도 되고, 그들도 다 못 먹으니 도와서 좀 먹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또 한 가지 이유는 오빠 언니 집 과일이 정말 농약이나 첨가제가 없어서 딸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집에서 키운 채소를 자꾸 딸에게 먹이려고 했는데 이것도 모두 정(情)이다. 이 얼마나 강한 집착인가.

나는 딸과 사위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자주 성심껏 외우라고 하면 그게 무엇보다 좋다는 걸 알려줬어야 했다. 정말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면목이 없다.

지금 이런 좋지 않은 생각들을 드러내는 것은 나 자신을 바로잡고 앞으로의 수련의 길에서 열심히 정진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는 현 단계에서의 작은 깨달음일 뿐이다. 층차가 한정되어 있어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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