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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善)에 대한 깨달음

글/ 베이징 대법제자

[명혜망] 7월 11일 저녁, 6시 발정념 중에 큰 깨달음이 있었다. 6시 반경 눈물이 흘러내려 얼굴을 씻고 앉아 이 과정을 기록했다.

먼저 85세 고령의 어머니 얘기를 하겠다. 우리 모녀는 1996년부터 수련을 시작했다. 여러 복잡한 이유로 어머니는 수련에 어려움을 겪으셨고 지금은 거의 앞을 보지 못하고 귀도 거의 들리지 않으신다. 수련에 대한 자신감을 잃고 주의식(主意識)도 종종 흐릿해지셨다.

어머니는 지금 아무것도 못하시지만 마음속으로 수련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여전히 오래전 외운 《홍음(洪吟)》의 많은 시구를 기억하신다. 하지만 내 수련이 부족해 어머니를 돕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반년 넘게 얕은 법리로만 격려해드렸는데, 내가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어머니는 머리가 혼란스럽다며 그만두라고 하셨다. 나는 조급해하며 주의식을 강하게 하고 수련을 포기하지 말며, 사부님께서 보살피지 않는다고 여기지 말라고 자주 일깨워드렸다. 사부님께서 계속 어머니를 보살피고 계신다고 말씀드렸는데 실제로도 그렇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모든 게 천천히 좋아질 거라고, 어쩌면 눈과 귀도 기적처럼 나아질 수 있다고 격려해드렸다. 사부님의 가지(加持) 아래 어머니 상태는 지금 조금 호전됐다.

오늘 발정념을 6시 20분쯤 했을 때 갑자기 어머니 생각이 났다. 어머니를 돕는 데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 아, 어머니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었고 각종 원망을 했다는 걸 깨달았다. 예전에 수련하지 않았다면 어머니와 많이 왕래하고 싶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타인에 대한 원망이 쌓이면 원한이 되고, 미움도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악으로 변한다는 걸 깨달았다. 선(善)이 부족해서 어머니를 돕는 게 설교가 됐으니 당연히 큰 효과가 없었다.

큰언니는 어머니에게 매우 잘하는데 언니는 보답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내게 부족한 점이다. 나는 어머니에게 단지 도의상 잘했고 조건과 대가가 있었다. 어머니의 일부 행동이 옳지 않다고 여겨 진심으로 대하지 않았고 진정한 선의가 없었다. 이제 어머니가 예전에 나를 어떻게 대했는지 따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모든 게 그래야만 했을지도 모른다. 사부님께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고 모든 것이 인연 관계가 있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좀 가벼워졌다. 이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순수한 선의로 어머니를 대하면 얼마나 좋을까!’ 이 생각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어서 법공부 팀의 부족한 수련생들도 순수한 선의로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법공부 팀 수련생들을 박해한 공안, 검찰, 법원 직원들도 순수한 선의로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깊은 차원의 내가 크게 흔들리는 걸 느꼈고 사부님의 위대함이 깊이 느껴져 “사부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사부님께서 나에게 선을 수련하라고 가르치시며 순수한 선의로 모든 이를 대하라고 하시는 걸 분명히 느꼈다. 눈물이 왈칵 쏟아져 소리 내어 울었다.

이는 사부님께서 나에게 미시적 차원에서 순수한 선으로 자신을 바로잡고 새롭게 만들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사부님, 제자는 잘하고 싶습니다. 사부님의 노고를 덜어드리고 더 많은 위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죄책감에 가득 찬 이 제자를 구원해 주신 것과 중생에 대한 사부님의 성은에 감사드린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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