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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찾아 진정으로 심성을 제고하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올해 저는 85세입니다. 대법 속에서 꼬박 30년을 수련하면서 대법의 위대함, 숭고함, 신성함, 자비로움, 순수함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사부님과 법을 굳게 믿고 대법 수련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아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정과 이익의 유혹 속에서도, 위험과 고통의 시련 속에서도, 심지어 꿈속에서도 항상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법제자입니다. 금강부동입니다! 사부님을 바짝 따라 착실히 수련하여 마지막 정법 수련의 길을 바르게 잘 가야겠습니다.”

최근에 부딪힌 사소하지만 복잡한 일들을 통해 어떻게 대법에 비추어 심성을 수련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몇 가지 당혹스러운 일에 부딪히다

어느 날 갑자기 가족들로부터 며느리(속인)가 저를 뼛속까지 미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해결할 수 없는 증오라고 합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남들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가 힘들다고 하지만 저는 수련자라 며느리를 대하는 데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함께 살 때도 여러 사람 앞에서 시비를 걸어도 모두 평화롭게 해결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함께 살지 않고 주말에 한 끼 식사만 하러 오는데 어디서 갈등이 생기겠습니까? 게다가 아들 가족의 집과 차도 모두 제가 주었고, 아들은 고정 수입이 없고 며느리도 일을 하지 않고 아이도 미성년자라 얼마 전 모든 저축을 아낌없이 다 주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요구한 적이 없고 며느리가 무엇을 하든 아들 앞에서 한 번도 나쁘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어디서 ‘증오’를 느꼈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그녀를 자극해서도 안 되고 명절 인사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제 그녀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고 사과를 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우스웠지만 점점 이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건 무리한 요구 아닙니까!

며느리 문제로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우리 단지의 A 수련생에게 주간지를 가져다주면서 컴퓨터 사용법을 배우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원한다면 컴퓨터를 선물하고 사용법을 가르쳐주겠다고 했고 그러면 명혜망과 더 많은 정보를 직접 볼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배우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그녀는 작은 라디오를 준 적이 있는데 법공부 자료를 넣어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냐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머리를 세게 맞은 것처럼 멍해졌습니다! 이 일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었습니다. 더 생각할 새도 없이 우선 수련생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집에 돌아와 구석구석 뒤졌지만 라디오를 찾지 못했습니다. 제 새 라디오를 가져다주었더니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것은 전체가 금색이라고 했습니다.

이 일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항상 매사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해왔는데, 어떻게 이렇게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을까요? 처음에는 멍했습니다. ‘내가 나이 들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걸까?’ 하지만 곧 ‘아니다, 수련인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우연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틀림없이 제가 어떤 면에서 법과 어긋나 있어 제고해야 한다는 뜻일 것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당장은 알 수 없었습니다.

수련생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생의 법공부와 연공에 지장이 없도록 기술 수련생과 상의했더니 작은 태블릿 PC 등 4개의 작은 기기가 있는데 A에게 무료로 선택하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A에게 달려가 원하는지 물었더니 그때는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술 수련생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4개 모두에 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저도 그녀의 요구에 따라 많은 자료를 찾아 작은 메모리 카드에 저장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서랍을 열었는데 금빛 핑크색 작은 라디오가 눈에 띄었고, 틀림없이 A의 것이라고 생각하고 모두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녀는 라디오를 보자마자 자신의 것이라고 하며 받았습니다. 하지만 기술 수련생이 선택하라고 한 물건은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강요했다고 하면서, 자신은 집에서 법공부하고 연공하고 주간지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마치 석가모니 시대의 수행처럼 그렇게 해도 부처가 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는 정법시기 대법제자이고 석가모니 당시의 수련법과 다르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더 이상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더는 말하지 않고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만 말하고 떠났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매우 불안했습니다. 수련생 때문이 아니라 수련생의 물건을 완전히 잊어버린 것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제 평생에 가장 창피하고 당혹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저를 때리고 욕하는 것보다 더 괴로웠습니다. 저 자신을 변명하지는 않았지만, 마음속 괴로움을 떨쳐내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딸과 외국인 사위가 해외에서 돌아왔습니다. 밖에서 묵고 집에서는 한 끼만 먹겠다고 했습니다. 당연히 고급 식당에 데려가 잘 대접하고 싶었지만 저녁 7시 30분이 되도록 어디서 식사할지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머리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주요 문제는 그들이 야채 만두를 먹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는데 여러 사람에게 부탁해 인터넷을 뒤져봐도 찾지 못했습니다.

사위는 자신들이 하루에 수천 위안짜리 고급 호텔에 묵는다며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딸은 “사위가 야채 만두를 좋아하는 줄 모르셨어요?”라고 나무랐습니다. 더 이상한 건 결국 외국인 사위가 인터넷으로 채식 만둣집을 찾았고 우리집과 가까웠으며 그들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는 것입니다. 결과는 괜찮았지만 저에게는 또 하나의 무능함을 드러낸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말한다. 당신의 수련과 관계없는 일은 모두 당신으로 하여금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인즉 보증하고 부딪히지 않을 것이다.”(시드니법회 설법)

이런 연이은 당혹스러운 일들은 모두 제가 예상치 못했고,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며, 모두 마음에 들지 않는 불쾌한 일들이었습니다. 일은 크지 않았지만 제 마음을 어지럽혀 괴롭게 했습니다. 이는 제 수련에 아직 많은 문제가 있고 수련이 견고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랜 제자로서 이런 일들이 저에게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분명 사부님께서 이 마지막 시기에 제가 닦아내야 할 집착과 좋지 않은 것들, 대법과 어긋나는 부분을 안배해주신 것입니다.

저는 법공부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수련생들과 교류해 법 안에서 제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안으로 찾아 인간의 관념을 제거하다

대법 수련은 제 인생관과 세계관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안으로 찾는 법을 배우게 했습니다. 이 모든 일 속에는 분명 제가 수련해야 할 요소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모두 작은 일들이지만 실제로 건드린 것은 제가 오랫동안 인간 세상에서 형성해온 관념들입니다.

어릴 때는 가난하고 단순하게 살았지만 가정 교육이 엄격해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늘 웃음기 없이 엄숙했고, 시비에 끼어들지 않고 남들과 명예와 이익을 다투지 않아 항상 좋은 말과 칭찬만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무슨 일을 하든 무의식중에 소위 ‘완벽’을 추구하게 됐고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누구도 흠을 잡을 수 없고 오직 칭찬만 있었습니다.

결국 제가 하는 일은 모두 잘해야 하고 좋은 말만 들어야 한다는 습관이 생겼고, 그게 당연해져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제가 생각하기에) 견딜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미 이런 생활과 사고방식에 익숙해져 하나의 관념이 형성되어 버렸습니다.

​며느리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니 한 가지 일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손녀가 저와 며느리를 떠나 낯선 환경에서 반년 동안 공부하다가 적응이 안 되어 잠시 집에 와서 지내고 싶어 했습니다. 이를 알고 기뻐하며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손녀와 의논하여 돌아오면 제 집에서 사부님 설법을 보자고 했고, 아이는 흔쾌히 동의하며 9일간 머물겠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매우 기뻤고 그들을 위해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사전에 상의하거나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손녀가 꼭 제 집에 머물 필요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결국 아이는 설법을 두 번 듣고는 ‘몸이 불편하다’며 중단했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손녀는 일주일에 한 번 식사하러 왔고 그 이후로 며느리는 다시는 오지 않았습니다. 손녀도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더 이상 법을 듣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잘못해서 며느리에게 상처를 줬을 수 있다는 것을요. 모녀가 반년 동안 만나지 못했는데 돌아온 첫날 바로 제 집에 머무는 것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며느리에게 사과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만날 수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녀의 저에 대한 증오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그녀는 제가 ‘계략’이 있는 사람이며 의도적으로 딸을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평생 모은 돈을 아들에게 준 것도 다 속셈이 있어서라고 여겼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그녀를 위해 생각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수련생과의 일도 완전히 제 잘못이었습니다. 그녀의 물건을 잃어버려 손실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계획한 법공부를 방해했습니다. 동시에 컴퓨터 사용법을 소개할 때도 제 생각만 좋다고 여기고 그녀를 위한다고만 생각했지, 그녀가 필요한지 먼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련생에게 말할 때 강요하는 어투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녀가 제가 ‘강요했다’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그녀에게 상처를 주고 불편하게 만들었는데도 마음속으로는 ‘좋은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법은 일이 생기면 안으로 찾아야 한다고 요구합니다. 당신을 때리고 욕해도 여전히 자신의 문제를 찾아야 합니다. 물론 마음이 평온해지면 그녀와 법공부를 통해 교류하며 대법 수련이 무엇인지 명확히 해야 할 것입니다.

딸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일에 대해서도, 그들은 제 가족입니다. 혼자 해외로 나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평소에 그들에게 관심을 거의 주지 않고 전화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딸의 생일을 잊는 것도 흔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몇 년 만에 한 번 중국에 오는데 오기가 쉽지 않고 이번에 집에서 한 끼만 먹겠다고 했는데도 미리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한 것도 그들을 슬프고 괴롭게 했을 것입니다.

이 몇 가지 일들은 작아 보이지만 왜 이렇게 연이어 일어났을까요? 법공부를 통해 사부님께서는 제가 수십 년간 형성된 습관과 관념에 이미 익숙해져 있음을 보게 해주셨습니다. 익숙해진 관념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제 행동이 모두 남을 위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손녀에게 대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좋은 일 아닌가? 수련생에게 컴퓨터를 배우게 하는 것도 수련생을 위한 것 아닌가?’ 그래서 일을 할 때 법의 기준으로 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깨닫지 못하니 외부에서 저를 건드렸는데 저는 처음엔 고통스럽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예전엔 이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왜 이럴까?’ ‘왜 모두 내가 잘못한 게 됐을까?’ ‘왜 내가 익숙한 모든 것이 다 변했을까?’ 평소에 듣던 칭찬과 듣기 좋은 말은 다 사라지고 ‘뼈에 사무치는 미움’이라는 말로 저를 자극했습니다.

법공부를 통해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이 모든 것에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 삶, 제 환경, 제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 몸으로 느끼는 것은 모두 제 평생의 경력과 경험입니다. 이 모든 것은 마치 높은 벽처럼 제 시야를 가로막아 바깥세상을 볼 수 없게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안에서 만족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관념을 바꾸려면 그 뿌리를 파내고 뿌리째 뽑아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제 이런 관념들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이 이기심, 인간의 마음, 그리고 자아는 바로 만악(萬惡)의 근원이니 반드시 뿌리째 뽑아내야 합니다.

사존께서 정법을 위해 우리에게 남겨주신 시간이 이미 많지 않습니다. 저는 자신을 잘 분석하고, 대법으로 자신을 대조해보며, 수련인의 사상과 요구로 문제를 생각하여 수천 년간 사람의 뼛속 깊이 형성된 각종 관념을 바꿔야 합니다. 저는 이 제한된 시간 동안 열심히 정진하고 성실히 자신을 수련해 진정한 수련인이 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인식이며 잘못된 점이 있다면 자비롭게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正體 https://big5.minghui.org/mh/articles/2024/7/27/47977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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