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신생(新生)
[명혜망] 저는 60년대 농촌에서 태어났고 1998년에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수련하면서 건강해졌지만 가정에서는 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에야 제 근본적인 집착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1. 갑작스러운 가정 시련
전통적인 가치관의 영향으로 저는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백년해로하는 삶을 꿈꿨습니다. 결혼 후엔 남편 말에 순종하며 집안일과 육아, 농사일을 도맡아 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후에도 마찬가지여서 법공부를 소홀히 했고 진정한 수련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수련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중공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됐습니다. 박해 이전에도 남편은 제 수련을 지지하지 않았지만, 제가 2000년 베이징에서 법을 실증하고 현지 경찰에 납치됐을 때부터는 더욱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남편은 마을에서 일하며 제 수련 때문에 큰 압박을 받았고 이혼으로 저를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굽히지 않자 더 이상 이혼 얘기를 꺼내지 않았고 저는 수련과 일상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법공부가 부족해 가정 환경을 잘 조성하지 못했고, 남편과는 계속 냉전 상태였습니다.
2. 넘어진 후 깨닫다
2010년, 남편과 함께 읍내에서 장사를 시작했는데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남편을 위해 살았는데 나와 가정을 배신하다니.’ 질투심, 다투려는 마음, 이익에 대한 집착, 원망 등이 한꺼번에 폭발했습니다.
수련인으로서 이런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모든 게 남편 잘못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몇 년을 보냈습니다.
2015년 장쩌민을 고소한 후 7일간 불법 감금됐습니다. 그때도 제가 가정 관계를 잘 처리하지 못해 사악이 틈을 탔다는 걸 깨닫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는 또다시 모함당해 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감옥에서 사부님께서 여러 차례 저를 보호하고 깨우쳐주셨습니다. 그제야 법공부가 너무 부족했고 진정한 수련을 하지 못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가정 문제에서 안으로 찾지 않고 몇 년간 남편을 원망했기에 이런 시련을 겪게 된 것입니다.
3. 사람의 틀에서 벗어나다
2019년 출소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남편은 제가 장사에 관여하지 못하게 하고 생활비도 주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따가웠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두 딸이 대법을 이해하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나 법리 교류에서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이 난관을 극복하려면 법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법공부를 할수록 사부님께서는 제 근본적인 집착이 더 나은 인생을 갈망하는 것이며, 사람의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일깨워주셨습니다. 그제야 일상생활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했다는 걸 알게 됐고, 정념으로 가정의 시련과 주변의 비난을 대하며 가정과 수련의 관계를 바로잡았습니다.
남편은 저를 여러모로 통제하려 했지만 이젠 수련인이 주체가 돼야 하며 속인의 안배를 따라선 안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 수련의 길은 사부님께서 안배하신 것이니 가장 중요한 건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세 가지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제가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자 사부님께서는 계속 깨우침을 주셨고, 남편도 제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딸이 남편이 대법 서적을 보호해줬다고 알려줬을 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제 수련을 반대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대법 서적을 지켜준 건 가장 올바른 선택이었습니다.
법공부를 깊이 할수록 이 가정의 시련이 제 집착을 없애고 심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갈등 속에서 명예와 이익, 정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사람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2020년부터는 시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엔 수련인의 정념으로 대했고 시어머니도 제 심성을 높일 많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제가 시어머니를 잘 모시니 그분과 자녀들에게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었죠. 남편도 “당신이 대법을 수련해서 어머니를 이렇게 잘 모실 수 있다는 걸 알아”라고 말했습니다. 시어머니와 그 자녀들 모두 진상을 듣고 대부분 삼퇴(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했으며 사부님의 새 경문도 봤습니다.
지금은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법공부하고 시어머니와 가족을 돌보는 데 쓰고 있습니다. 시간을 잘 배분해서 진상을 알리고 중생을 구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정이 화목해지니 수련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20여 년의 세월 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오직 사부님의 보살핌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하고자 남은 수련의 길을 잘 걸어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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