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어느 날 거실에서 법을 베끼고 있는데 아들이 거실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는 조금 짜증이 나서 아들에게 다른 방으로 가라고 손을 들었지만, 손이 공중에 멈췄고 말이 나오기도 전에 갑자기 이것이 부적절하다는 것을 깨닫고 생각했다. ‘왜 아들이 마땅히 나에게 편의를 도모해야 하는가? 왜 내가 바뀌려 하지 않을까? 이기적이다! 아, 너무 이기적인 거 아닌가?’
아들은 매우 순종적이어서 아내와 나는 아들에게 이것저것 하라고 시키고, 원하는 대로 부르는 나쁜 버릇이 생겼다. 아들이 순종적이라고 해서 내가 원하는 대로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을 오늘 문득 깨달았다. 아들은 아마 거실을 돌아다니며 꽤 즐거웠을 텐데, 그런 아들을 내쫓는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가! 나는 손을 내려놓고 이기적일 수 없다고 생각하며 안정을 찾았고, 아들이 돌아다녀도 방해가 되지 않았다.
정념이 생기자마자 갑자기 에너지가 몸 안에서 밖으로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지난 며칠 동안 나는 미열이 나면서 몸이 힘들고 정신이 멍한 상태였는데, 이번에 심성이 승화된 후 공이 자랄 때 분출되는 에너지의 열이 미열을 훨씬 능가하여 즉시 열이 나지 않았고 정신이 순식간에 맑아졌는데 정말 개운했다!
이 일은 정말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집에서 거의 매일 일어나는데, 나는 오늘에서야 깨달았다. 더 이상 닦아야 할 집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습관으로 되어 더 이상 거의 느낄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사소한 일이 아니며, 사심을 버리고 새로운 우주의 표준인 “무사무아(無私無我), 선타후아(先他後我)의 정각(正覺)으로 수련 성취해야 한다”[‘정진요지- 불성무루(佛性無漏)’]에 도달해야 한다. 이것은 매우 큰 일이다!
나는 앞으로는 이전의 잘못된 습관을 모두 바꿔야 한다고 자신에게 경고했다. 깨달았으니 이제 실제로 행해야 하고 착실하게 제고하며 철저히 개선하겠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30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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