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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 카드로 인한 교훈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10여 년 전 어느 날, 친한 동료 A가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입원해야 하는데 의료보험 카드 안의 돈이 부족하다며 내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다. 그때 나는 그녀가 내 보험카드의 돈만 쓸 것이라 생각하고 별생각 없이 빌려주겠다고 했다.

며칠 후 A가 입원 서류 두 장을 갖고 왔는데, 한 장에는 내 이름이 쓰여 있었고, 다른 한 장에는 내가 근무하는 병원 재무과장의 이름이 쓰여 있었다. 그녀는 내게 우리 병원의 보험과에 제출해 입원 수속을 도와달라고 했다. 나는 또 별생각 없이 그 두 장의 입원 서류를 의료 보험과에 제출해줬다. 그런데 며칠 안 되어 내 이도 연속 두 개가 빠졌다. 그때 나는 내 이와 그 동료에게 의료보험카드를 빌려준 일이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이가 연속 여러 대 빠지자 나는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몇 년 전, 나는 이 일을 써내고 싶었지만 정념이 강하지 못해 앞부분만 쓰고 방치해뒀다. 그래서 이번에는 비슷한 문제를 겪는 수련생들이 교훈으로 삼을 수 있도록 이 일을 써내려고 한다.

나는 1999년에 수련을 시작한 후로 약을 먹은 적이 없다. 그래서 의료 보험카드로는 보약을 사거나, 약국에서 파는 식품 또는 가족을 먹는 약을 사주곤 했다. 그래서 동료가 내게 보험카드를 빌려달라고 했을 때 망설임 없이 빌려줬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약국에서 물건을 살 때 우연히 컴퓨터 화면에 내 이름과 함께 ‘유행성 감기’라고 쓰인 것을 보았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었다. “전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 왜 이렇게 적었나요?” 그러자 직원이 대답했다. “병이 없으면 주문할 수 없어요.” 그때부터 나는 다시는 보험카드를 쓰지 않았다.

내가 병도 없는데 보험카드로 물건을 산 것은 이익을 바라는 마음일 뿐만 아니라 ‘진(眞)’에도 어긋난다. 또 약국은 장사를 위해 가짜 병명을 써가면서 물건을 팔았는데, 수련인으로서 속인에게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을 해치는 것이 아닌가! 수련한 후로 건강해지고 병도 없었으니 보험카드를 쓰면 안 된다. 나는 대법의 신기함을 실증하기는커녕 가짜 병을 만들어내 보험카드를 썼는데, 이는 대법에 엄중하게 위배되는 것이 아닌가! 동료에게 보험카드를 빌려준 것 또한 ‘진’에 어긋난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내게 깨달을 두 번째 기회를 주신 것이다. A가 내 이름으로 쓴 입원 서류를 보험과에 내달라고 했을 때 나는 바로 보험카드를 돌려받았어야 했었다. 그때 깨닫지 못해 후회된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깨달았다. 중공 통치 하의 ‘가악투(假惡鬪-가짜, 악, 투쟁)’ 사회에서, 나는 거짓말을 하는 데에 습관되어 잘못된 것을 의식하지 못한 것이다.

당시 수련 층차의 한계로 법으로 대조해보지 못했고, 법에 맞게 바로잡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가 빠지는 되돌릴 수 없는 손실을 조성하고 말았다. 정말 후회스럽기 그지없다.

지금 나는 보험카드에 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조회해보지도 않는다. 손자가 약을 사야 할 때도 현금을 준다. 이번의 교훈으로 나는 진정하게 수련의 엄숙함을 알게 됐다. 앞으로 법공부를 더 많이 해서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일마다 대조하여 해내어야 수련이로다”[홍음-착실한 수련(實修)]을 기억할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2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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