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2019년 5월, 저는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 후 파룬궁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보고 많은 이치를 깨달았습니다. 마음속으로 ‘나는 수련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습니다.
법을 얻은 초기에 어느 날 밤,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 한 경찰이 제게서 ‘전법륜’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제가 끝까지 잡고 있어서 그는 실패했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후 저는 사부님께서 제가 법에 대해 확고한지를 시험하신 것이며, 열심히 수련하고 이 대법을 소중히 여기라고 일깨워주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직장을 막 그만두고 두 달 동안의 여유 시간이 있었기에 사부님의 다른 설법인 ‘정진요지’와 ‘홍음’을 한 번 통독했고, 대법제자들이 작곡한 많은 노래와 음악도 들었습니다. 그중 ‘당신을 위해 왔습니다’라는 곡은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났습니다. 세속의 홍진 속에서 저는 법을 얻고 인생의 참된 의미를 찾았습니다.
1. 유전질환이 사라져 가족이 관념을 바꾸다
어머니는 10여 년 전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로 진단받으셨고, 그 이후로 계속 약물로 조절해오셨습니다. 나중에 누나가 저와 함께 검사받았는데 저희 둘 다 이 병에 걸려있고 유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누나 역시 이후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는 아직 어렸고 신체 증상도 없었기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그분들은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2021년, 가족들은 제게 검사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여러 수치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사는 검사 결과지를 보더니 “매우 심각합니다”라며 입원을 고려해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저는 이미 2년간 파룬궁을 수련해왔기에 마음속으로는 이것이 질병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머니와 누나를 걱정시킬까 봐 결과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련을 더욱 정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3년, 누나가 갑자기 그 검사 결과를 물으며 검사지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검사 결과를 본 누나는 매우 긴장하며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니 빨리 재검사를 받고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고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나와 어머니는 자신들의 생각대로, 2년 동안이나 검사를 받지 않았으니 상태가 나빠졌을 것이라며 재차 검사를 받으라고 재촉했습니다. “법을 배운다고 병원에 안 가면 안 돼. 늦어서 상태가 심각해지면 안 되잖아.” 저는 가족들이 중국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날조로 인해 대법을 오해하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쉬는 날 검사를 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념으로 그들에게 대법의 신기함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안으로 찾아보니 당시 제 수련 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깨달았습니다. 연공도 적게 하고 법공부도 마치 임무 완수하듯이 했으니 어찌 될 수 있겠습니까? 수련생과 교류한 후, 저는 연공을 많이 해서 본체(本體)를 개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련에 매진하기로 마음먹고 매일 2시간 30분씩 꾸준히 연공했으며 뇌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휴대폰 사용도 자제했습니다.
며칠 후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수치들이 거의 정상 범위에 있어 가족들도 마침내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저를 도와 좋지 않은 것들을 제거해주시고 이 가정 내 고비를 해결해주신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고향에 내려갔을 때, 어머니는 제 건강 상태가 정상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수련생)가 어머니께 “무엇 때문일까요?”라고 여쭈었습니다. 어머니는 “너희들이 수련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하시자, 아내는 “남편이 대법을 수련하기에 몸이 점점 좋아진 거예요. 남편은 일이 많아 체력 소모가 심하고 올해는 외식도 자주 했는데, 보통 사람 같으면 오히려 상태가 나빠졌겠죠. 대법은 매우 신기하죠. 자신을 잘 수련할수록 몸에 큰 변화가 생기죠”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야 물론 좋지. 우리도 너희가 수련할수록 점점 좋아지길 바란다”라고 하셨습니다.
2.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나니 몸이 가벼워지다
한동안 저는 매일 2~3시간씩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시간을 허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오른쪽 눈꺼풀이 부어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사부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람은 마치 하나의 용기(容器)와도 같아 무엇을 담으면 곧 무엇이다. 사람이 눈, 귀를 통하여 보고 듣는 것은 모두 문예작품 중의 폭력, 색정(色情), 아귀다툼과 현실사회 중의 이익 다툼, 금전만능 관념이나 기타 마성(魔性)적인 표현 따위로서, 담은 것은 모두 이러한 것들이다. 이러한 사람은 곧 진정하게 나쁜 사람이다. 그가 어떻게 표현하든지 사람의 행위는 사상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다. 머리에 온통 이런 것들인 사람이 어떤 일을 해낼 수 있겠는가? 단지 사람은 모두 많든 적든 같지 않은 정도의 사상 오염문제가 있기 때문에 표현된 문제에 대하여 느끼지 못할 뿐이다.”(정진요지-법 중에 용해되자)
휴대폰 사용은 안전 문제와도 관련되어 매우 엄중합니다. 명혜망에 실린 수련생들의 교류 글을 보면, 한 수련생은 밤에 집에 갈 때 휴대폰을 차 안에 두고 간다고 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했고 잠들기 전에 휴대폰을 가져와 중간에 가끔 나가서 부재중 전화가 있나 확인했습니다. 낮에는 최대한 휴대폰을 보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현대 기술이 휴대폰 기능을 다양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휴대폰 의존도를 높였지만, 메모는 수첩에 적는 등 휴대폰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나쁜 앱들도 삭제했습니다. 점차 휴대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휴대폰을 멀리하고 나니 정신이 훨씬 맑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졌으며 다양한 기술들도 더 빨리 익힐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에 좌우되지 않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수련인으로서 휴대폰은 바르게 사용해야지 절대 휴대폰의 노예가 되어선 안 됩니다. 제가 공공장소에서 속인들의 휴대폰에서 나오는 짧은 동영상 음악을 들을 때면, 그것들이 정말 더럽고 나쁜 물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을 즐기는 속인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3. 법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수련하다
올해 NTD TV의 수신 위성이 일본 위성으로 바뀌면서 현지의 모든 수신 장치들도 위치를 재조정해야 했습니다. 저는 정법 중에 제 힘을 보태고 싶어 기술을 배우는 수련생들에게서 장비 조정 방법을 배웠습니다. 새 위성의 앙각은 한국 위성보다 낮았습니다. 먼저 우리집에서 시도해보기로 했는데, 1층이다 보니 앞 건물이 신호를 가릴 것 같아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시도는 해봐야겠다는 생각에 도구를 꺼내 바깥벽에 선반을 설치하고 소형 안테나를 올려놓은 뒤 신호 조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술 수련생이 가르쳐준 대로 나침반으로 방향을 잡고 앙각 등을 조절했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신호가 잡혔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그때 문득 깨달았습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은 사부님이셨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마음을 법에 두기만 하면 사부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이어서 저는 A 수련생과 함께 근처 수련생 댁의 수신 장치 조정을 도왔는데, 처음에는 아무리 해도 신호가 잡히지 않았습니다. 거의 2시간 동안 머물렀지만 신호를 찾지 못해 이상했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금방 조정이 되었는데 말입니다. 안으로 살펴보니 제가 대법을 실증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제게 있는 지혜는 모두 사부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나중에야 문제의 원인을 발견했는데, 그 수련생 집의 LNB(로우 노이즈 블록 다운컨버터)와 조정하려는 신호의 주파수가 일치하지 않았고, LNB 자체에도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가지 문제가 겹쳐 아무리 조정해도 소용이 없었던 것입니다. 원인을 찾고 나서야 신호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조정할 때는 먼저 상태가 양호한 부품으로 교체해 신호를 찾은 다음, 다시 원래 부품으로 바꾸는 방식을 썼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고비도 있었고 심성 제고를 할 일도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주로 A 수련생이 신호를 찾고 제가 거들었는데, 사실 저 스스로는 신호 찾는 일에 경험이 더 많다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조정하지 못하니 마음이 평형을 잃고 그의 일을 뺏어서 하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당시 제 마음가짐은 좋지 않았습니다. 만약 수련인의 태도로 임하지 않는다면 그건 속인이 대법 일을 하는 것과 다름없어 구세력이 빈틈을 타기 쉽습니다. 수련생 사이에 간격도 생겨 중생 제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정법시기 대법제자로서 반드시 중생들을 위해 생각해야 합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이 협찬을 따고 광고를 위해 뛰고, 매체의 자금을 위해 한 일체는 일선에서 한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위덕은 같다. 그는 글을 쓰고, 그는 편집하며, 그는 번역하고, 그는 매체에 늘 나오거나, 혹은 그의 일이 특수해서 그의 위덕이 큰 것이 절대로 아니다. 이 매체에 참여한 모든 대법제자는, 당신이 어떤 일을 하든지 마찬가지다.”(각지 설법9-2009년 대뉴욕국제법회 설법)
이 말씀을 보고 저는 마음이 탁 트였습니다.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하시고 우리는 그저 손발을 움직였을 뿐인데, 사부님께서는 그 위덕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앞서 제가 다투어 조정하려 했던 일을 떠올리니 부끄러웠습니다.
보조 업무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신호선과 F형 커넥터 연결부위는 철사로 단단히 묶고 절연테이프로 감아야 견고해집니다. LNB에 페트병 절반을 씌우면 풍화를 방지하고 수명도 연장됩니다. 수련생들의 자금은 모두 대법의 자원이므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안테나를 적합한 위치에 고정한 뒤에는 볼트로 조이거나 시멘트로 단단히 고정해, 강풍에도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잘 처리하고 나니 몇 년간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수련생들도 자주 수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낀 시간을 다른 구원 항목에 쓰는 게 더 좋지 않겠습니까? 대법제자는 정체(整體)이기에 우리 모두 조사정법(助師正法)하고 중생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법정인간(法正人間) 시기의 서막이 이미 올랐습니다. 남은 수련 시간이 많지 않은 지금, 저는 추격해 더 많은 중생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최후에 이를수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이상은 제 층차에서 깨달은 것이니 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이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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