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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악당 기관에 반(反)박해 자료 제출에 대한 생각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이번에 중공 악당[邪黨]의 ‘중앙 순시조(巡視組)’가 우리 탕산시에서 약 3개월간 일하면서 ‘대중이 위법과 기율 문란 등 각종 문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전용 당직 전화, 우체통,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마련했다.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박해와 생체 장기적출 등 반인륜 범죄야말로 가장 신고해야 할 사안이지만, 우리가 ‘순시조’에 자료를 제출하고 상황을 반영해야 할까?

현지 수련생들은 이미 목격했듯이 5월 중순 ‘순시조’가 탕산에 주둔하기 시작한 이래로 도시 전체가 극도로 긴장된 분위기였다. 우리 지역 수련생들이 연이어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고, 가택수색과 납치 사건도 여러 차례 발생했다.

수련생들이 ‘순시조’의 ‘순시’ 기회를 이용해 박해 사례 관련 자료를 제출함으로써 국가기관 공직자에게 박해를 더욱 폭로하고 진상을 알려 세인을 구하려는 소망은 좋지만, 반드시 그 가운데 이해관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며 절대 맹목적으로 행동하거나 다른 이에게 이끌려서는 안 된다. 우리는 수련인이므로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에서 한 제자가 물었다. “최근 우리 지역의 많은 동수가 자신이 박해당한 경력을 ‘순시조(巡視組)’에 제출하여, 속인의 형식을 이용해 주동적으로 박해를 반대합니다.”

사부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오직 대법제자로서, 당신이 박해를 폭로하고 세인을 구하는 데 유용한 일로 생각하면, 당신은 가서 하라. 완전히 사람의 그러한 보복을 위한 것이라면, 이는 해서는 안 된다. 중공사당의 어떤 기구에 박해를 반대하는 자료를 제출할 때는 모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거기는 사당을 위해 복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각지 설법13-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

명혜망에는 많은 혹독한 교훈이 실려 있다. 지난 10여 년간 중앙순시조가 전국 각지를 순시하기 시작한 이래, 적지 않은 수련생들이 선한 마음으로 박해 자료를 제출했지만 소용없었을뿐더러 도리어 박해가 가중됐다. ‘중앙순시조’를 키워드로 검색해 관련된 모든 명혜망 페이지를 살펴보아도, 순시조에 박해 사례 자료를 제출해 결과적으로 박해 문제를 해결한 성공 사례는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었다.

왜 그럴까? ‘순시조’는 악당을 위해 복무하기 때문이다. 대법제자가 ‘순시조’에 박해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공개적이고 정상적인 경로를 통한 것으로 조금도 위법하지 않았지만, 지방정부와 공안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들이 먼저 생각한 것은 어떻게 보복하고 아래로 ‘책임을 묻느냐’이며, 일련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혹은 ‘순시’ 압박에 못 이겨 일시적으로 대법제자에게 표면상 매우 우호적인 척하다가, ‘순시조’가 떠난 뒤에 앙갚음하기도 했다.

이로 보건대 악당은 어느 때건 그 악령의 본질을 결코 바꾸지 않는다. 이런 정세에서 자비로운 마음으로 박해 사례 자료를 제출하고 그들에게 ‘진상을 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정념이 충분히 강하고 개인수련 상태가 도달한 경우라 해도 매우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비유하자면, 몇몇 수련생이 함께 밖에 나가 사람들에게 삼퇴(三退,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를 권하고 구원하기로 했다고 하자. 가려던 곳 바로 옆에 경찰차 여러 대가 주차되어 있는 걸 똑똑히 보면서도 열정에 가득 차 수련생들에게 “자, 가서 그들 모두를 구합시다!”라고 강권한다면 어떨까?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정념이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조용히 혼자 해도 된다고 본다. 이처럼 명백히 위험이 따르는 일에 수련생들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하지 말아야 한다. 수련생이 정념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의 어떤 사람마음이나 정에 이끌려 곤경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는 법을 이용해 박해에 반대하는 과정에서 진상 편지를 써서 항소하고 우편으로 발송하며, 정의로운 변호사에게 법정 변론을 요청하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박해를 폭로하고 대법 진상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사법부와 공직자의 양심을 일깨워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게 하고, 박해가 얼마나 불법적이고 사악한지 알게 했다. 이런 자료들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다 보았고,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은 곧바로 한쪽에 내팽개쳤다.

박해를 저지하고 악행을 폭로하는 것은 우리가 그동안 각종 진상 알리기 방식을 통해 꾸준히 해온 일이다. 악당의 ‘순시조’가 어디를 가든 그건 세인들에게 연극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 악당을 위해 복무하는 것이다. 대법제자인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참여하지 말고, 어떤 환상도 품지 않는 게 좋다. 사람 구하기는 사람의 마음을 직지(直指)할 뿐이며, 오직 사람의 마음만 본다.

이 한 단락의 법에 대한 개인적 체득으로는, 사부님의 법에서 이미 “중공사당의 어떤 기구에 박해를 반대하는 자료를 제출할 때는 모두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거기는 사당을 위해 복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혀주셨다는 것이다.

물론 ‘순시조’에 자료를 제출하고 상황을 반영하자고 글을 쓴 저자도 “여러분은 각자 자신의 심성 위치와 법에 대한 인식에 근거해 이 일을 대하면 된다. 나는 그저 방법을 제공할 뿐, 여러분 스스로 사용 여부를 결정하라”고 언급한 것을 보았다. 하지만 이 저자는 우리가 큰 이메일함에 공개적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 수련생들에게 일종의 암시와 영향을 쉽게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았는지 모르겠다. 또한 이 글에는 수련생들이 ‘형세’를 따라잡아 ‘순시조’에 신고해 악행을 폭로하고 박해에 반대하기를 희망하는 그런 관점이 내포되어 있다.

알아본 바로는, 일부 수련생들은 이 글을 읽고 ‘탕산에 주둔한 중앙순시조에 신고하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자료를 인쇄해서 다른 수련생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며, 혹시 모를까 봐 두려워한다고 한다. 또 현재 일부 수련생들은 이 ‘세 가지 방법’을 읽은 후 이미 행동에 옮겼다고 들었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현재 순시조가 탕산에 주둔하고 소위 ‘안정 유지’의 명목으로 박해하는 이런 정세에서 거스르는 듯한 행위를 하는 것은 겉보기에는 ‘용맹하고’ 정진하는 것 같지만 실은 무모한 짓이다. 우리 수련인들은 그저 법의 요구에 따라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정적인 속도로 평소처럼 진상 알리기 일을 잘 해나가면 된다. 속인사회의 겉보기에 거창한 어떤 사건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이 밖에도 상기시키고 싶은 것은, 큰 이메일함에 뚜렷한 개인적 견해가 담긴 글이 올라오면 글쓴이와 관리자 수련생들은 반드시 신중해야 하며, 사후의 영향, 즉 실제적이고 객관적인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다.

명혜망의 방침은 줄곧 ‘지역 큰 이메일함’ 만들기를 권장하지 않는 것이었다. 안전상 허점이 쉽게 드러날 수 있고, 사람의 것으로 여러 사람에게 영향 미치기 쉽기 때문이다. 박해 기간 중국에는 보도소가 없으므로 모두 법을 스승으로 삼아 자신의 언행을 가늠해야만 사부님께서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을 수 있다.

우리가 정보 전달과 전반적 협력을 위해 지역별 큰 이메일함을 설치했지만, 큰 이메일함에 글 올릴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의도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의 사람마음의 관점과 입장으로 주변 수련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들을 이끌어선 안 된다.

작은 소견이니, 적절치 못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께서 자비로이 바로잡아주시길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3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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