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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듣는 과정에서 어머니의 눈이 다시 빛을 보다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외진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1994년 현(縣) 고용국에서 베이징의 한 대기업 직원을 모집했는데, 제가 지원해서 결국 채용이 됐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사부님께서 제가 베이징에서 법을 얻도록 하신 안배였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무술과 기공을 좋아했고, 절에 대해서도 특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일이 한가해서 한 달에 일주일 정도만 출근하고 대부분 시간을 천단(天壇) 공원에서 무술을 연마하며 보냈습니다. 각종 기공과 기공서적도 수북이 샀습니다.

1996년 천단 공원에서 무술을 연마하고 용담공원에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저는 단번에 이끌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에 대한 소개를 읽어보았고, 그 자리에 앉아 그들과 함께 연공했습니다. 그때 보도원이 다가와 제 동작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그들은 제게 ‘전법륜(轉法輪)’을 읽어보라고 권했고, 저는 전법륜을 사서 단숨에 다 읽은 후 눈물을 흘렸습니다. 너무 감격스러워 기숙사에서 소리 내 읽기도 했는데 드디어 제가 찾던 것을 만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후로 다른 문파의 기공이나 무술은 모두 그만두고 오직 대법 수련의 길만 걸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고향에 갔는데, 병든 어머니가 눈까지 안 보이게 되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현지 병원과 시골 진료소에서 치료받아도 호전이 없자 어머니는 40위안짜리 기공 학습반에 참가하려 하셨습니다. 마침 그 기공사가 외출 중이었는데, 전 어머니에게 제가 좋은 공법을 배웠다며 이건 무료로 배울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도 배우러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많은 사람이 왔습니다. 저는 매일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하루에 한 강의씩 틀어주고 사람들이 다 듣고 나면 공법도 가르쳤습니다.

신기하게도 법을 듣는 과정에 어머니의 눈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약을 그만 드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수련 전에는 담낭염으로 밤잠을 설치셨고 고혈압도 있으셨는데,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눈을 뜨시게 되니 얼마나 기쁘셨겠습니까. 며칠 후에는 혈압도 내려가고 담낭염도 나아 건강을 되찾으셨습니다.

수련하는 과정에 천목(天目)이 열린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미간에 커다란 눈이 깜박이는 것을, 또 두 분은 눈을 감고도 다른 공간의 건물과 정자 등 아름다운 광경을 보셨다고 합니다. 며칠 사이 사람들의 몸에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고, 소문을 듣고 먼 마을에서까지 사람들이 왔습니다. 파룬따파는 마치 밝은 구슬처럼 먼 산골까지 환하게 비추었습니다.

당시 현에서 일하는 두 고모도 어머니 소식을 듣고 찾아오셔서 연공을 배우기 시작하셨는데, 시작하자마자 파룬이 도는 감각을 느끼셨습니다. 아버지도 담배를 끊고 수련에 정진하셨습니다.

베이징에 돌아가 그곳 고모에게 말씀드리자 고모도 주저 없이 연공을 시작하셨고, 사촌 누나와 두 고모부도 잇따라 법을 얻으셨습니다. 90세의 할머니도 수련하셨는데 온통 새하얀 머리가 검게 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어 누나, 아내, 아이들도 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제 주변의 모든 가족이 대법 수련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한없이 행복하고 경사로웠습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의 파룬궁 박해가 시작되면서, 저는 A현에서 B현으로 직장을 옮겼는데, B현에 온 지 얼마 안 돼 A현의 수련생 두 명이 세뇌반에 끌려갔습니다. A현에서 제가 자료점 장비 유지보수와 소규모 자료점, 인터넷 사이트 운영을 맡아 기기 구매부터 시스템 설치까지 전부 관여했기에, 한 수련생이 압력에 못 이겨 저를 폭로하고 말았습니다. 이에 A현과 제 고향, B현의 공안국 경찰들이 사방으로 저를 찾아다녔습니다.

당시 제가 한 가게를 넘기고 다른 곳으로 일하러 간 직후 그들이 가게로 찾아왔고, 아이 학교까지 알아보러 갔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그들에게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사부님께서는 세심한 배치로 저를 보호해주셨습니다.

그 일이 있고 얼마 후 아버지가 뇌출혈로 입원하셨는데 마을 간부들이 이 사실을 다 아는 바람에 A현과 고향, B현의 공안국 경찰들과 시 공안국 경찰들까지 합세해 병원으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병원 위아래층에 경찰이 많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무슨 일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러나 입원 수속을 친척 이름으로 해두었기에 그들은 제 정보를 찾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들이 친척에게 전화를 걸자 친척은 협조를 거부하고 저를 몰래 병원 밖으로 빼돌렸습니다. 입원 명단에 아버지 이름 대신 친척 이름을 쓴 것조차 우연이 아니었음을 깨달았고 사부님의 보호하심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 한 가지, 제가 A현을 떠나기 전에 공안국에서 누군가 명혜망에 접속한 사실을 포착했었는데, 우리 집 주변까지 추적하고서 신호가 끊겨 더는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수사했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 일은 제가 B현에 와서 한 수련생에게 들은 건데, 진상을 아는 경찰이 그에게 알려준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그 수련생은 제 마음이 동요될까 봐 말을 아꼈다고 합니다. 저는 사부님께서 제게 보호막을 쳐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사존께서는 위험할 때마다 저를 구해주셨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함을 어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께서 제자를 보살피시고 고심 어린 안배를 해주신 것에 매번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7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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