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그날 점심때, 친척 수련생이 갑자기 와서 그녀의 가족이 파출소의 방해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대법 자료를 옮기는 것을 도와주기를 바랐지만, 최종 결과는 오후에 다시 알려준다고 했다. 수련생이 떠난 후 나는 사부님께 향을 올리면서 사부님의 보호와 깨우침을 간구하는 한편, 이번 일에서는 수련생과 무조건 협력해 큰일을 우선시하겠다고 약속드렸다.(당시 나와 수련생은 개인적인 갈등을 겪고 있었다)
향을 올리고 나서, 대법 책은 정리해 둘 수 있겠지만 사부님의 법상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야, 사부님의 법상을 모신 자리는 곧 사부님의 자리이니 아무도 건드릴 수 없어.’ 이때 내 마음속에서 강한 정념이 일어났다. 그 직후 전 세계 정각 발정념 시간이 됐다. 발정념을 하면서 사부님의 가지(加持)를 청했더니 순식간에 공간장이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사부님께서 내 마음속의 두려운 물질을 거의 제거해주신 것이었다.
이어서 이런 가상이 나타난 것은 내 수련에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지만, 표면적인 일부 쟁투심·원망심·복수심·두려움·좋은 말을 듣기 좋아하는 마음·질투심 등만 발견했을 뿐이었다. 오후 법공부할 때도 안으로 찾아보려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는 찾지 못한 것 같았다.
법공부가 끝난 후에도 계속 발정념을 하고 안으로 찾아보았다. 그때 며칠 전 법공부하면서 깨달은 바, 즉 진상을 알리는 것이 바로 중생을 구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떠올랐다. 그러자 내가 진상을 알릴 때의 근본 문제는 다른 사람들과 다투는 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칠 전 수련생의 글을 보면서 한 가지 관념이 바뀐 것도 생각났다. 대법제자는 모두 무한한 광명이라는 것이었다. 우리가 진상 자료를 배포하든 직접 만나 진상을 알리든 모두 중생을 구하는 것이며, 우주에서 가장 바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邪)는 정(正)을 이길 수 없으니[邪不勝正],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사악한 그 생명들이다. 우리가 그들을 피할 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피해야 하고, 우리를 보면 두려워해야 맞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만약 외래적인 요소가 없다면 사람이 감히 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인류사회의 표현은 다만 고층생명의 조종으로 조성된 것에 불과할 뿐이다.”(정진요지3-정법 중에서 정념을 갖고 사람 마음을 갖지 말라)
그래서 나는 이 지역을 향해 발정념할 때, 이 지역의 진상을 모르는 사람들을 조종해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사악을 제거하는 내용도 넣었다. 또한 체제 내 사람들에 대한 원망심은 줄어들고 자비심이 늘어났다. 경찰도 사부님의 가족들이니, 우리는 구원하는 자와 구원받는 자의 관계여야지 박해하는 자와 박해받는 자의 관계여서는 안 된다.
나는 깨달았다. 당(黨)문화는 내가 체제 내 사람들을 모두 적대 세력으로 여기게 했던 것이다. 그들을 생각하거나 마주치면 나쁜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먼저 떠오르고 그들에 대한 호감이 없었으니 자비로운 마음은 더더욱 없었다. 이 가상은 내 머릿속에 남아있는 당문화 사상을 겨냥해 온 것이었다. 여기까지 써내려가니, 문제를 보는 나의 경지가 낮았음을 알게 되었고 최근 나타난 교란 역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친척 수련생이 와서 모든 걸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리고 저녁에 또 다른 수련생 집에 가서 교류를 나누고 싶은데 갈 용기가 있냐고 물었다. 나는 있다고 대답했다. 가는 길에 친척 수련생이 무섭지 않냐고 또 물었는데, 나는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그때 정말 용기가 있었고 두려움이 없었음) 수련생 뒤를 따라가면서 마음속으로 ‘사부님, 저는 아무 조건 없이 수련생과 협력하겠습니다. 설령 앞에 칼과 불이 가득한 곳이라도 함께 헤쳐 나가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수련생 집에 다다르기도 전에 길에서 다른 한 수련생을 만났는데, 그 수련생의 남편이 돌아와 그녀 집에서 모이기 곤란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발길을 돌려 친척 수련생 집으로 가서 교류했다.
교류를 하는 내내 친척 수련생 집에 앉아 있을 때 조금도 두려운 기분이 들지 않았고 두려운 생각도 떠오르지 않았다. 10시 30분경 교류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밤길에서 사존께서는 나에게 두려움 없는 감각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주셨다. 주변의 모든 것이 그토록 평화롭고 아름다웠다.(이전의 나는 밤길을 걷는 것도 두려워했고, 집에 돌아와서도 늘 겁에 질려 있었다. 이런 내막을 아는 수련생들은 모두 나를 집 대문 앞까지 바래다주고, 내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나서야 떠났다.) 내가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했다는 것을 알았고, 사부님의 격려를 받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이상은 내가 최근에 겪은 한 단락의 수련 체험으로, 층차가 제한적이라 적절치 않은 부분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지적을 부탁드린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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