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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시작해 차근차근 조사정법의 길을 걷다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동북 지역 대법제자로 1996년 11월 29살에 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습니다. 법을 얻기 전, 항상 큰 부처님께 절을 하는 꿈을 꾸고 깨어났는데도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법을 얻은 후에야 법을 얻을 인연이 이미 도래했고 사부님께서 일깨워주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법을 얻은 초기에는 매일 법공부에 몰두하여 마음이 더없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예전에 마음속으로 궁금했지만 풀 수 없었던 많은 문제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 중 여러 사람이 함께 법을 얻어, 휴일이면 친정에 모여 수련 심득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했기에 그 기간은 매우 충실하고 즐거웠습니다.

그 후, 저는 집 근처의 법공부 모임과 연공장에 참여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면 연공장에 도착해 연공했습니다. 일찍 일어나 시간적 여유가 있어 ‘홍음(洪吟)’ 시를 한두 편 혹은 ‘정진요지(精進要旨)’ 경문을 암기한 후 출발했습니다.

한번은 아침 7시 무렵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데, 길에서 자전거를 타며 경문을 외웠습니다. 빠르게 달리다 길에 쏟아진 기름을 보지 못하고 갑자기 미끄러져 넘어질 뻔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땅에 서 있었고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마음속으로 사부님께서 구해주셨음을 알았습니다.

매일 낮잠 자기 전 침대에 누워서도 ‘정진요지’ 경문을 외우려 했습니다. 그날 외운 지 얼마 안 돼 눈을 감고 잠들 듯 말 듯 할 때, 지름 1.3cm 정도의 파룬(法輪)이 눈앞에서 회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파란색과 녹색으로 변하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사부님께서 제가 정진하는 모습을 격려해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외 많은 아름다운 광경이 보였지만 일일이 열거하지 않겠습니다.

그때 심성도 법의 요구에 따라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다소 조급하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참지 못하고 화를 잘 내며 이기적이었습니다. 법을 얻은 후 법리에 따라 자신을 바로잡고 아이와 시어머니에게 모두 잘했습니다. 산둥성 출신인 시어머니는 다소 고집이 세십니다. 제가 시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사드리고, 하소연을 들어드리며 (큰아버지와 자주 갈등을 빚음), 제가 이해한 대법 법리로 위로해드리자 감동하셨습니다. 시어머니께서 예전에 저에게 잘해주시지 않았지만 저는 그런 것은 따지지 않고 조금씩 실천했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제게 다른 가족들도 파룬궁을 연마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1999년 ‘4.25’에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습니다. 다음 날 수련생들과 베이징 거리를 거닐며 오후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도중에 처음 보는 베이징 대법제자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가 외지에서 왔다는 말을 듣고 아무 사심 없이 우리를 도우려 돈을 주려 했습니다. 우리는 받지 않았지만 그 순간 매우 감동했습니다. 대법제자는 정말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99년 7월 22일, 우리 지역의 보도원이 납치됐습니다. 현지에서 해결해주지 않아, 우리는 기차표를 사서 베이징에 청원하러 갔습니다. 그러나 기차가 도중에 멈춰 베이징행 승객 전원은 하차하라는 방송이 나와 가지 못하고 한밤중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튿날 아침, 연공장에 가서 연공하고 싶었습니다(당시 연공장에서 연공을 금지함). 연공장에 가보니 10여 명의 대법제자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상의 끝에 녹음기가 없어도 직접 연공 구령을 외치며 연공하기로 했습니다. 한 여성 대법제자가 연공 구령을 외치자 우리는 연공을 시작했습니다. 충관(沖灌) 동작을 하는 중에 경찰 몇 명이 와서 대법제자들을 잡아당기며 중단시키고 해산시켰습니다. 저녁에 다시 연공장으로 갔지만 경찰과 많은 구경꾼이 둘러싸서 몇 동작만 하다 흩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반드시 수련을 계속할 것이며 누구도 사부님과 법을 믿는 저의 수련 의지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에 수련생들이 진상 전단을 인쇄했고 우리는 저녁에 건물과 주택가에 가서 배포했습니다. 저는 카세트테이프를 사서 (수련생 언니와 함께) 진상 내용을 녹음한 후 나가서 배포했습니다. 그 후 매일 아침 출근 전 지나가는 건물 복도에 진상 소책자와 전단을 배포했습니다.

2000년 6~7월, 수련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두 차례나 불법 구금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매일 대량으로 법을 외웠습니다. 대법제자를 박해하는 것은 경찰이나 악인 배후의 요소나 생명이지 사람 표면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두려움을 내려놓자 머리가 매우 맑아지고 이성적이며 당당해졌습니다. 그때 많은 법리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1998년, 법을 얻은 지 1년 남짓 지났을 때, 직장에서 일부 사람들이 해고됐고 회사에서는 출납원 한 명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사장은 젊은 여직원을 남기려 했지만 우리 회사 책임자들은 한결같이 저를 출납원으로 남겨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정직하고 선하며 근면하다고 여겼습니다.(대법 수련 후 심성이 높아져 대법 요구에 따라 동료와 업무에 임함) 그래서 저는 퇴직할 때까지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부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안정적인 직장을 갖게 해주셔서 더 잘 수련할 수 있도록 해주신 것임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회사에서 100여 명이 해고되고 20여 명이 퇴직했습니다. 저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며 인내심을 갖고 이후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감사를 표했고 자주 “당신 같은 사람이 남아서 정말 다행이에요. 다른 사람이라면 우리를 이렇게 따뜻하고 인내심 있게 대해주지 않았을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들이 업무 처리차 돌아올 때마다 진상을 알리고 삼퇴(공산당 조직 탈퇴)를 권유했습니다. 느슨한 근무 시간 덕분에(하루 2~3시간 근무) 수련생들과 함께 밖에 나가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권하며 소책자와 ‘공산당에 대한 9가지 평론(九評共産黨)’을 배포하고 현수막을 걸고 진상을 알리는 전화를 걸 시간이 많았습니다. 오후에는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하루 두 강씩 학습하며, 부딪힌 심성 고비를 착실히 수련했습니다. 안으로 찾을 수 있어 대법 중에서 크게 승화되고 제고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스스로 자비로운 마음으로 타인을 대할 수 있게 되었고 견디기 힘든 많은 일들을 참아낼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욱 정진하여 이기심 없고 자아가 없으며[無私無我] 완전히 타인을 위해 생각하는 진수(眞修) 제자로 거듭나야 했습니다.

대략 2017년 무렵(정확한 시기는 기억 안 남), L 수련생과 함께 사람들을 대면해 진상 자료를 배포하고 삼퇴를 권했습니다. 한 사람에게 소책자를 전하는데 사복 경찰에 발각됐습니다. 경찰이 L을 놓아주지 않자 제가 가서 제지했지만 목도리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에게서 벗어나 진상을 알렸습니다. 그는 사나운 기세로 수련생을 붙잡고 전화를 걸어 경찰 5~6명을 불렀고, 우리 둘은 경찰차에 실렸습니다. 차 안에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경찰서에 도착하자 그들은 우리를 각각 다른 방에 가두었습니다. 저는 큰 소리로 그들에게 진상을 알렸습니다. L에게 들리기를 바라며 그녀에게 정념을 보태주었습니다. 마음속으로도 두려움이 없었고 그들은 저를 통제할 수 없으며, 저는 그들 관할 하에 있지 않고 오직 사부님만이 관여해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전혀 협조하지 않고 오직 진상만을 알렸습니다. 한 경찰이 저에게 나갈 수 없다고 하자 저는 곧 집으로 돌아가게 될 거라 말했지만 그는 믿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나가면 여러분 모두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가명을 지어줬고 그는 의심스러워하면서도 승낙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더 질문을 하다 저에게서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자 다른 방으로 갔습니다. 그때 저는 가방을 가져와 수련생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언니는 즉시 제 남동생과 사촌 오빠에게 연락했고 30분도 안 돼 그들은 우리 둘을 풀어주었습니다.(모두 사부님의 안배 덕분입니다.) 수련생들은 그때 정념이 충만했고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당당하고 침착하게 그들을 대했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어린 손녀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시간이 빠듯해 때로는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가기도 합니다. 인연 있는 사람을 만나면 진상을 알립니다.(하지만 제한적입니다.) 남편은 늘 제 대법 수련을 지지해줍니다. 몇 년 전 지역사회에서 전화를 걸어 제가 아직도 수련하느냐고 물었을 때, 남편은 “수련하고 있습니다. 몸이 잘 관리되고 있는데 어떻게 수련을 그만두겠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남편 또한 대법의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자비로우시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더욱 정진하여 법을 많이, 그리고 잘 배워 끊임없이 심성을 높이겠습니다. 안으로 많이 찾아 자신을 수련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9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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