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대법을 수련한 지 6개월 만에 7.20 박해가 시작되어 수련 환경을 잃었다. 당시 법공부를 깊이 하지 못한 상태여서 오성이 높지 않은 나는 수련을 하는둥 마는둥 하면서 10년이란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다.
대법 속으로 다시 돌아온 후에도 속인 일로 바빴고, 속인의 명예, 이익, 정(情)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간에 약간 제고할 때도 있었지만 바로 다시 멈춰서서 계속 정진하지 못했다. 한 손으로는 사람의 것을 잡고 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신의 것을 잡고 있어 수련인의 상태를 찾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줄곧 방황하고 고민하면서 고통스러웠지만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1. 병업관을 넘으며 집착을 제거하다
올해 3월 나는 왼쪽 아랫배와 허리 콩팥 부위에 심한 통증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소변색이 짙어졌으며 기운이 없었다. 두려운 마음이 올라와 수련생 아주머니 A를 찾아가 교류했더니 구세력의 사악한 박해를 빨리 부정하고 안에서 찾으라고 했다. 그래서 장기간 제거하지 못한 사람마음과 집착을 찾고 발정념으로 제거했더니 다음 날 몸이 좀 홀가분해졌다. 하지만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 발정념을 더 강화하고 동공(動功)을 매일 두 번씩 했다.
한번은 단체 법공부 때 뜨거운 기류가 정수리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을 두 번 느꼈다. 사부님께서 관정(灌頂)해주신 것이다. 그 후 통증이 사라지고 연속 며칠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그러자 나는 바로 긴장을 풀고 핸드폰으로 수시로 짧은 영상을 보고 소설도 보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내 공간장은 또 혼탁해졌고 통증도 다시 나타났는데 전보다 더 심해졌다. 나는 사부님의 자비를 우습게 여기는 큰 잘못을 저질렀음을 깨달았다!
수련생인 작은이모는 자신의 경험을 말해줬다. 이모는 선해(善解)할 생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했다. “너희들이 소멸되는 것이 너무 아쉽다. 빨리 대법에 동화하면 우리 모두 아름다운 미래가 있게 된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이모와의 격차를 보게 됐다. 나는 사악한 생명을 선해한다고 했지만 사부님의 법의 위력으로 그것들을 제압하고 제거할 생각만 했지 선해하지 못했다. 나는 ‘멸(滅), 멸, 멸!’ ‘죽어, 죽어, 죽어!’라는 의념을 내보내면서 전혀 자비롭지 않았기에 당연히 별 소용이 없었다.
그날 마침 우리집 변기가 막혔는데 그걸 청소할 때 화장실 지붕에서도 누수가 발생해 내 머리 위로 물이 떨어졌다. 위로 새고 아래로 막히다니 이는 얼마나 큰 문제인가! 무슨 원인일까? 또 무슨 일깨움일까? 변(屎, 중국어 발음 shi)이 막혔다는 건 사(私, 중국어 발음 si)가 아닌가? 병업 가상이 나타난 후 내 모습을 돌이켜보니 모두 자기만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평소 정진하지 않다가 병업 가상으로 위험해지자 비로소 정신을 차렸고, 비로소 법에서 문제를 보고 세 가지 일을 다그쳤다. 하지만 위기를 넘기자마자 의지가 약해지고 수련을 느슨히 하면서 안일함과 향락을 찾았는데, 이는 사(私)를 위해 수련하는 것이고 대법을 이용하려는 더러운 사심이었다! 한동안 발정념을 중시했지만 출발점은 자신의 병업 가상을 제거하고 몸이 편안하기 위해서였다. 또 오랫동안 세 가지 일 중에서 법공부와 발정념 두 가지만 하고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는 일은 하지 않았는데 이는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
나는 평소에 생사를 내려놓았다고 여겼지만, 잠재의식 속에는 세상을 혐오하고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이 있었다. 이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생사를 내려놓은 것 같았지만 사실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사부님의 법을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 이를 깨닫고 나는 사부님께 참회하면서 나의 더러운 사심과 바르지 못한 염두 배후의 물질을 제거해주실 것을 빌었다. 이 마음을 찾은 후 자비로운 사존께서 또 한 번 업력을 제거해 주시면서 통증이 사라졌다.
나는 그 후 발정념할 때 통증을 일으킨 생명을 생각했다. 그것들은 내가 전에 그것들에게 업을 지어서 구세력에게 이용당하고 결국 소멸되는데 얼마나 가련한가. 나는 그것들에게 사과했고 아울러 그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름다운 미래가 있기를 바랐다. 자비심이 나오자 발정념도 힘이 있었다.
2. 수련생들의 도움으로 외롭지 않다
병업관을 넘는 기간 많은 수련생들의 사심 없는 도움으로 나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큰 힘을 얻었다.
작은이모는 일부러 고향에서 올라와 나와 함께 살면서 법공부하고 교류하고 연공하고 발정념했다. 고향 수련생들도 이모를 통해 안부를 전하면서 나에게 강한 정념으로 속인의 길을 걷지 말라고 격려해줬다.
수련생 아주머니 A는 나에게 잠시 자신의 집에 와서 지내라고 제안했고 인내심을 갖고 교류해줬다. 또 함께 발정념하고 법공부하고 연공했다. A는 나를 도와주는 외, 뇌수술로 기억을 일부 잃은 수련생을 매일 찾아가 법공부를 도와줬다. 그 수련생의 남편이 출장 가자 또 그녀를 집에 데려와서 정성껏 보살피고 같이 법공부하고 연공했다. A는 말주변이 없어서 법리를 잘 말하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언행은 나에게 큰 힘이 되고 본보기가 되었다. 나는 그녀에게서 수련인의 믿음, 착실함과 사심 없는 헌신을 보았고, 큰 격차를 느끼고 수련을 다그치기로 다짐했다.
수련생 언니 B는 많은 시련을 겪어서 법리를 잘 인식했다. 그녀는 나에게 어떻게 법공부하고 사고해야 진정으로 법을 배울 수 있는지 알려줬다. 그녀는 말했다. “사부님 말씀은 글자마다 모두 법이야. 우리는 정말 병이 없어.” 그녀는 또 병업관을 넘었던 한 수련생을 불러 나와 교류하게 했다.
법공부 팀의 한 부부 수련생은 법에서 법을 인식하고 정념을 강화하며, 신사신법(信師信法)하는 방법에 대해 교류해 줬는데 덕분에 내 마음속의 안개가 걷힌듯했다.
한 70대 수련생은 내 일을 들은 후 일부러 날 찾아와 자신의 경험을 말해 주고 신사신법하라고 격려했다. 그녀는 나이와 다르게 기력이 넘쳤는데, 단호한 말투와 밝은 미소는 날 크게 감화시켰다.
80세에 가까운 다른 한 노인 수련생은 병업 가상이 나타났지만 여전히 매일 나가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했고 대량으로 법공부를 했다. 그녀는 매일 2, 3시간만 잤지만 늘 싱글벙글하며 지칠 줄 몰랐다. 그녀는 다른 수련생을 통해 나에게 신사신법하고 절대 병원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얼마 전에 생사 고비를 넘은 한 아저씨 수련생도 일부러 우리 법공부 팀에 와서 자신의 경험을 교류하면서, 관건적인 시각에 법으로 자신을 지도하여 매 한 관을 잘 넘겨야 한다고 말했다.
전화를 걸어 격려하고 지지해 준 수련생도 있었다.
수련생들의 도움과 교류는 미혹 속에서 헤매던 나에게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힘을 주었다. 나는 심성 문제에 부딪히면 바로 수련생들을 찾았는데, 그들은 늘 날 깨닫게 하고 바른길로 되돌아오게 했다. 하루는 법공부와 교류를 마치고 문을 나서는데 A가 말했다. “두려워 말아요. 사부님을 믿어요!”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작았지만 어두움 속의 한 줄기 빛처럼 느껴졌다. 그 후 나는 힘들 때 늘 이 따뜻하고 힘을 주는 한마디를 떠올렸다.
3. 신사신법하여 경지를 제고하다
병업관을 넘는 기간 눈이 잘 보이지 않았다. 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그런 것 같다고 하자 수련생 B는 심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했다. 나는 그 수련생의 첫 일념은 법에 있지만 나의 첫 일념은 그렇지 못하고 속인의 관념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으로 찾아보니 나는 병이라는 관념을 제거하지 못했고, 사부님의 법에 대한 반석 같은 믿음이 없었다. 가끔은 나에게 문제가 생긴 것은 신사신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수련을 잘하지 못해 자신감이 없을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여 대법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지 못한 것이었다.
그동안 나는 속인사회에서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고, 인정을 받으려고 과도하게 노력한 탓에 오히려 집착이 많아졌다. 그래서 나는 수련에 힘쓰면서 속인의 일은 적당히 넘어가고 결과에 집착하지 않았는데 결과는 더 좋아졌다. 이전에는 속인의 기능을 부러워하고 좋은 옷으로 허영심을 만족시키고 싶어 했으며, 영화 같은 사랑을 추구했고, 집안 인테리어를 멋지게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생각들이 나와 점점 멀어져 마치 나와 아무 상관 없는 것처럼 느껴지고 있다.
최근 ‘명혜주간’을 읽었는데, 매 한편의 글을 볼 때마다 내가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사람마음과 집착을 찾을 수 있었다. 이런 집착심을 발견하고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자 내 마음은 비할 바 없이 기뻤다. 나는 이것이 자만심에서 나온 기쁨이 아니라, 층차가 제고되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쁨임을 알 수 있었다.
법공부할 때도 나는 더 이상 유창하고 듣기 좋게 읽는 것을 추구하지 않고, 한 구절 한 구절씩 법의 내포를 깨달으려고 노력했다. 나는 매 한마디 법에서 모두 사부님의 깊은 뜻이 느껴졌고 비할 바 없이 소중하게 느꼈으며, 법을 얻은 것이 비할 바 없는 행운으로 느껴졌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당부하셨다. 우리는 오로지 법공부를 많이 하고 법공부를 잘하여 법에 동화되어야만 매 한 걸음을 바르게 걸을 수 있다.
그동안 나는 속인 속에 빠져 있으면서도 여행, 촬영, 시 쓰기 등 고상한 취미를 가지는 것은 속물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그 경지 중에서 일단 승화되어 올라와 되돌아본다면 정말 보아줄 수 없을 정도로 말이 아니다. 바로 그런 이치이지 않은가. 남들이, 사람은 속인 중에서 진흙을 이기고 있으며, 곳곳마다 모두 아주 더럽다고 하는데 바로 이 뜻이다. 이 깨끗하지 못한 환경 중에서 그는 그래도 자신이 다른 사람에 비해 좀 깨끗하다면 괜찮다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흙 범벅이 된 신체를 흙물로 씻는 데 불과하다. 말하자면 얼마 더 깨끗하지도 못하다.”[파룬따파의해-창춘(長春) 法輪大法(파룬따파) 보도원을 위한 설법]
또 꽃이 피는 계절이 왔다. 예전 같으면 나는 여기저기 꽃구경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겠지만 이제는 이런 것에 흥미를 잃었다. 친구들이 불러도 더 중요한 일이 있다면서 모두 거부했다.
나는 주변에 사심 없이 도와주는 수련생들이 있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들과 교류하면 격차를 보게 되고, 비학비수(比學比修) 하면서 대오에서 떨어지지 않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사부님이 계시고 내가 대법을 수련한 덕분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다!
이 제자가 사부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오로지 정진하고 착실하게 수련하며, 세 가지 일을 잘하여 서약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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