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2005년 10월 20일에 파룬따파(파룬궁) 수련을 시작했고 올해 82세다. 대법제자는 진선인(真·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한다. 지금 내가 겪은 일을 한 가지 말하려 한다.
2008년 섣달그믐날, 나는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시장 대문 앞 길가에 멈춰 섰다. 길을 건너려던 참에 동쪽을 살폈는데 차가 오지 않아서 서쪽을 보려던 찰나, 한 대의 승용차가 내 앞으로 다가와 나를 친 후 차바퀴가 내 오른발을 깔고 지나가 겨울 운동화까지 으스러졌다. 차에는 젊은 부부가 타고 있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병원에 가시죠!”라고 했지만, 나는 “괜찮아요, 병원에 안 갈 거예요”라고 했다. 그가 다시 “그럼 우선 신발부터 사드릴게요”라고 하자 나는 “안 사도 돼요”라고 했다.
그때 내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사부님 설법이었다. 사부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많은 나이에 속인이라면 다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그녀는 살갗하나 안 다쳤다. 좋고 나쁨은 일념에서 나오는데, 만약 그녀가 거기에 누워서 이렇게 말했다 하자. “아이고, 난 안되겠다. 여기도 다쳤고, 저기도 다쳤다.” 그러면 아마 힘줄이 끊어지고 뼈가 부러져 반신불수가 됐을 것이다. 당신에게 돈을 얼마를 주든지, 당신은 병원에 머물며 후반생을 일어나지도 못하는데, 당신이 편안할 수 있겠는가?”(전법륜)
나는 “혼자 걸어갈 수 없으니 저를 집까지 데려다주세요”라고 했다. 그 젊은 부부는 재빨리 차로 날 집에 데려다주었다. 가는 내내 나는 그들에게 대법이 널리 전해진 진상을 알려주었다. 삼퇴(중국공산당의 3가지 조직 탈퇴)를 권유하자 그들은 이미 삼퇴했다고 했다.
우리 집 아파트 앞에 도착하자 1층에 사는 노부인이 내가 힘겹게 차에서 내리는 걸 보더니, 오른발이 깔렸다는 걸 알고는 “그래도 엑스레이는 찍어봐야지!”라고 했다. 마침 명절을 쇠러 둘째 아들이 귀가한 참이라 그도 엑스레이를 찍으라고 했다. 운전자도 적극 동의했다. 그래서 나는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기로 했다. 병원 가는 길에 나는 운전자 부부에게 “약은 사주지 마세요, 먹지 않을 거예요”라고 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발이 부어 신발을 벗을 수 없었다. 의사가 애써 내 신발을 벗겨내자 발이 무섭도록 시커멓게 부어 있었다. 누군가 슬리퍼 한 켤레를 건네주며 신으라고 했다. 엑스레이를 찍은 의사는 “왜 울지도 않고 소리도 안 지르세요?”라고 물었다. 나는 의사의 말을 듣고 울기는커녕 오히려 웃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며칠 후에 다시 와서 진상을 알려주고 당신을 구해야겠군요. 제가 울지도 소리치지도 않는 건 사람을 속이려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는 대법제자이고 사부님의 법리가 저에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셨거든요.’
검사를 마치고 운전자 부부는 다시 날 집으로 데려다주었다. 둘째 아들도 집에 도착했다. 운전자 부부가 아들에게 500위안을 주려 했지만 아들이 사양하자 실랑이를 벌였다. 내가 “우리는 이 돈을 받을 수 없어요. 고의로 저를 치신 것도 아니잖아요”라고 하자, 운전자 부인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나를 껴안았다. 그리고 “연락처라도 남길게요”라고 했다. 나는 “괜찮아요, 폐 끼치지 않을 테니 걱정 마세요. 제가 대법을 수련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는 모든 일에서 먼저 남을 배려하고, 남을 위해 생각하며, 자신보다 남을 앞세우고, 사심과 자아가 없거든요”라고 말했다.
발이 나은 후에 나는 다른 수련생과 함께 택시를 타고 운전자 집을 찾아가서 운전자의 부모에게 진상을 알려드리고 삼퇴하게 했다.
운전자 부모는 “우리가 정말 좋은 분을 만났군요!”라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나는 “이건 대법 사부님께서 제게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신 거예요. 대법 사부님께 감사하세요”라고 말씀드렸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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