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앵군(櫻君)
[명혜망] 어스름이 깔릴 무렵, 저는 소책자 90여 장을 들고 배포하러 나섰습니다. 고급 주택단지 앞 주차장 양쪽과 도로변 자전거 도로에 많은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어 그곳에서 배포했습니다. 모든 차량에 자료를 넣지 않고 매일 사용하는 듯한 차량 중 앞 유리가 깨끗한 것을 골라 배포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원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십여 장이 남았을 때, 저는 단지 맞은편 도로로 건너가 배포를 이어갔습니다. 자전거를 넓은 빈 공간에 세워두고 차량 사이를 다니며 배포했습니다. 세 장만 남았을 때, 무심코 뒤를 돌아보니 제가 자전거를 세워둔 바로 옆 첫 번째 차의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었는데 저는 미처 눈치채지 못했던 겁니다. 순간 ‘저 사람이 파출소에 신고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저는 즉시 이 생각을 붙잡아 없앴습니다. 저는 대법제자이고 신의 사자입니다. 인류 말세의 큰 난이 닥치기 전에 사람들을 구하러 온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 법을 위해 왔고, 모두 깨달을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제가 그들을 구하는데 오히려 그들이 우리에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저를 신고할 수 있겠습니까? 이는 사악이 대법을 20여 년간 박해해 오눈 동안 쌓여 형성된 부정적인 사유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이를 잡아내지 못하고 제때 제거하지 못해 생긴 결과입니다.
사부님께서 ‘전법륜’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좋고 나쁨은 사람의 일념(一念)에서 나오며, 이 일념의 차이가 부동(不同)한 후과(後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한다.”
20여 년 동안 그렇게 많은 수련생이 박해받은 것, 많은 경우가 바로 이 일념의 차이로 인한 것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 자신이 자초한 것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또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이 우주 중에는 이런 이치가 있다. ‘당신 자신이 구하는 것은 누구도 상관하지 않으며, 당신 자신이 가지려 하면 누구도 상관하지 않는다.’ 나의 법신이 당신을 저지할 것이고, 당신을 점화(點化)해 줄 것이지만, 당신이 늘 이런 것을 보고는 당신을 더는 상관하지 않는데, 남을 강박하여 수련하게 하는 것이 어디 있는가? 당신을 강박하여 수련하게 하거나 당신을 핍박하여 수련하게 할 수 없다. 당신 자신에 의거해 진정하게 제고해야지 당신이 제고하려 하지 않으면 누구도 방법이 없다. 이치도 당신에게 말해 주었고 법도 당신에게 말해 주었는데, 당신 자신이 여전히 제고하려 하지 않는다면, 그럼 당신은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당신 자신이 가지려 한 것이기에 法輪(파룬)도 상관하지 않고, 나의 법신도 상관하지 않는데, 틀림없이 이러하다.” (전법륜)
이를 깨닫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일념이 우리의 수련에 얼마나 큰 교란과 박해를 가져왔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바르지 못한 일념이 바로 구세력이 우리에게 강제로 더해준 것임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이 일념을 받아들일 때, 구세력은 이를 빌미로 우리를 박해하고 시험하며, 구세력이 불합격이라고 여기는 수련생을 도태시킵니다. 이 일념 때문에 우리의 많은 수련생이 받지 말아야 할 박해를 받았고, 대법과 중생 제도에 큰 손실을 가져왔습니다. 교훈이 심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즉시 발정념으로 이 일념과 제 공간장의 모든 바르지 못한 사악한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손에 남은 마지막 한 부의 자료를 배포하고 나니, 마침 한 커플이 나란히 걸어오고 있어서 저는 그들 뒤를 따라 빈 가방을 들고 제 자전거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첫 번째 승용차 앞에 도착해서 보니, 차 안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고 앞유리에 놓아둔 소책자도 가져간 후였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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