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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어린 사과를 배우다

글/ 베이징 대법제자

[명혜망] 저는 올해 일흔이 넘었고 남편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되어 지금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자란 저는 말도 잘하고 일도 잘했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자존심이 강해서 누구에게도 머리를 숙여본 적이 없고, 부드러운 말을 해본 적도 없었죠. 잘못을 저지르고 알면서도 속으로는 다음에 잘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미안해요”라는 말은 한마디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남편은 “당신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못 해?”라고 타박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못해요”라고 강경하게 대답했습니다. 말 그대로 ‘철의 입’이었죠.

2017년, 집 리모델링을 하면서 난방 파이프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20년 된 오래된 아파트라 파이프가 노후화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관리사무소 전문 정비공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 직원이 너무 세게 힘을 줘서 파이프가 터지면서 아래층까지 물이 새버렸습니다. 아래층 부자(父子)가 올라와 아버지는 히스테릭하게 소리를 지르고 아들은 더 사납게 관리인과 다투며 5천 위안을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관리인은 “돈은 없어요! 업무상 실수니 고장 난 곳을 말씀하시면 수리해드리고 페인트칠도 해드릴 수 있어요. 우리 책임자를 찾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했죠.

저는 젊은이를 말리며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요. 돈은 제가 드릴게요”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신 일이 아니니 아들을 불러오세요”라고 했습니다. 제가 “아들을 부를 필요 없어요. 제가 주인이고 제가 결정해요”라고 하자, 그는 여전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설득이 어렵고 양쪽 다 화가 난 상태라 저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생각했습니다. ‘안을 찾아보자. 남의 집까지 물을 새게 했으니 얼마나 큰 실수인가! 이건 내 어떤 마음을 없애려는 걸까?’ 곧 깨달았습니다. 이익심과 체면을 차리는 마음을 없애는 거였습니다. 이 나이 먹도록 누구에게도 미안하다고 말해본 적이 없었으니까요. 저는 수련인이고 수련은 높은 기준으로 자신을 요구해야 합니다.

이때 사부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으로서 어찌 잘못이 없겠는가? 수련하는 이는 사람인데 어찌 잘못이 없겠는가? 그러나 오히려 당신이 착오를 승인한 것을 본 적이 없다. (뭇사람 웃음) 당신 이것은 누락이 아닌가? 당신은 수련 중에 누락이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앞으로 누가 착오를 승인할 수 있는지 보겠다.”(로스앤젤레스시법회 설법) 사부님 말씀을 따라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이웃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예의를 갖춰 사과해야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이웃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 젊은이가 문을 열었고 저는 말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릴게요. 정말 미안해요. 어제 일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에요. 여러분께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적절히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젊은이는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괜찮아요. 이해해요. 리모델링도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누구나 잘 하고 싶어 하죠. 직원들에게 주의해서 다시는 누수되지 않게 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저는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우리는 우호적으로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쉽게 해결됐습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저를 바꿔놓았습니다. ‘철의 입’을 가지고 절대 잘못을 인정하지 않던 사람을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고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수련인으로 변화시켰습니다. 자비로우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아래층 젊은이는 저에게 매우 관심을 가져주었고 그가 매우 선량하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만나면 그저 인사만 나눴지만 이제는 일이 생기면 저를 많이 배려해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젊은이가 “아주머니, 꽤 일찍 일어나셨네요?”라고 물었고, 제가 “제가 소리를 내서 깨우진 않았나요?”라고 묻자 “아니에요, 아침에 기침소리를 들었어요. 저녁에 따뜻한 물을 많이 드세요. 목에 좋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고맙다고 했습니다.

최근에는 저녁 7~8시쯤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누구세요?”라고 물었더니 “저예요, 아래층이에요”라고 하더군요. 문을 열어보니 아래층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오후 2시쯤 소리가 나서 문을 두드렸는데 대답이 없어서 걱정돼서 다시 왔어요. 괜찮으시면 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의 세심함과 관심에 감동받아 “제가 혼자 살아서 걱정되신 거죠? 정말 감사해요”라고 말했고, 그는 “천만에요, 혼자 사시는 게 쉽지 않으니까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젊은이가 처음에는 다투고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이제는 저를 걱정해주는 좋은 이웃이 된 것은, 제가 대법 수련자로서 ‘진선인(真·善·忍)’ 기준에 따라 실천한 결과 일어난 실제적인 변화입니다.

동시에 이 젊은이는 인연 있는 사람이고 계속 안부를 묻는 것은 그의 명백한 면이 대법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되도록 빨리 그들이 진상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2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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