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랴오닝성 대법제자
[명혜망] 핸드폰 사용 문제에 대해 명혜망에는 이미 관련된 많은 글들이 게시되어 있다. 그 글들은 모두 핸드폰 사용이 수련인에게 미치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위챗[微信]이든, 콰이서우(快手) 짧은 동영상이든, 인터넷 쇼핑이든 모두 마찬가지다. 이와 관련된 교훈은 너무나 많다. 아래에서는 내가 인터넷 쇼핑을 한 후 꾼 무서운 꿈에 대해 써보려 한다. 여러분에게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나는 평소 핸드폰 사용에 있어 꽤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다. 위챗이 있기는 하지만 절대 사용하거나 확인하지 않는다. 며칠 전, 출근이 바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일용품을 구매했다. 처음에는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살수록 중독되고 살수록 더 사고 싶어졌다. 매일 웹 페이지를 열면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눈에 띄어 많은 것을 구매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 약 보름 정도 지속되었다.
어느 날 밤, 선명한 꿈을 꾸었다. 꿈에서 네 명의 사람이 우리집에 와서 택배가 도착했다고 했다. 그들은 택배를 받으러 왔다고 했다. 내 기억으로는 다른 사람의 택배가 우리집에 있었다. 나는 그 택배를 찾아 그들에게 주었지만 그들은 택배를 받고도 가지 않았다. 나는 “택배도 받았으니 이제 가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중 한 사람이 “우리는 이미 택배로 당신에게 독을 먹였어요. 당신은 이미 중독되었고 우리는 당신이 독으로 죽기를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하하 웃었다. 으스스한 웃음소리 속에서 나는 갑자기 꿈에서 깨어났다. 바로 일어나 앉았고 잠은 완전히 달아났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조용히 인터넷 쇼핑의 전 과정을 되짚어보았다. 원래는 한 가지 상품만 사려고 했는데 점점 더 많이 사게 되었다. 그때는 이 물건들이 모두 우리집에 꼭 필요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 보니 사도 그만 안 사도 그만인 물건들이었다. 이것이 마(魔)에게 속은 것이 아닌가? 중독된 게 아닌가? 정말 위험했다! 사부님께서 이 꿈으로 제자를 때맞춰 깨우쳐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나는 즉시 위챗과 쇼핑 앱을 삭제했다.
수련은 얼마나 엄숙한 일인가! 수련생들이여, 우주가 새롭게 되는 이 마지막 순간에 더 이상 흐리멍덩해서는 안 된다. 자신을 잃어서는 안 된다. 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 기연을 소중히 여기자. 어서 결심하고 위챗을 삭제하라. 더는 마(魔)의 통제를 받아서는 안 된다. 아직도 핸드폰에 빠져 있는 수련생들이여, 어서 깨어나라!
원문발표: 2024년 6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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