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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하라(驚醒)’ 경문을 배우고 깨달은 점

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사부님의 신경문 ‘각성하라(驚醒)’를 배운 후 깨달은 점을 수련생들과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썼다.

몇 달 전 캐나다로 이민을 간 친구가 있다. 한번은 그가 연락이 와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당시 그는 아직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마 걸리지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차를 몰고 출근하다 경찰에 걸렸다. 그는 경찰에게 인내심을 갖고 사정을 설명했고 경찰은 그의 태도가 좋았기에 처벌하지 않겠다면서도 300캐나다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벌금을 300달러나 물렸으면서 처벌을 안 한 거라고?’라며 의아해했다. 이 사실을 안 그의 동료는 “당신은 엄청나게 큰 잘못을 해서 당장 추방될 수도 있었어요. 다행히 벌금으로 끝났다는 건 처벌 안 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라고 일러줬다.

나는 친구에게 말했다. “그들 나라가 우리를 받아준 것만 해도 정말 고마운 일이야.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의 법을 어기지 말고 지켜야 해. 만약 내가 간다면 아마도 그들에게 합법적인 신분만 달라고 요청할 것이고 구제는 요구하지 않았을 거야. 왜냐하면 나는 그들에게 보답하고 싶지 그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

미국의 두 주요 정당에는 잘하는 사람도,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들은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자주 다투곤 한다. 그 까닭이 뭔지 우리가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어찌됐든 그건 속인들의 일이다. 하지만 중공(중국공산당)에 대한 인식, 중공을 억제하는 문제에선 양당은 입장을 같이하는 추세다. 양당 모두에 대법을 지지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들이 진상을 알고 대법을 지지하는 한 모두가 밝은 앞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생을 구하는 일은 정당을 떠나 사람의 마음만 보는 것이다.

나랏일과 집안일은 크고 작음의 차이일 뿐 이치는 거의 같다. 우리 가족에게도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 큰누나가 매형과 싸우면서 이혼하게 됐는데 서로 집안 식구들을 맹렬히 욕했다. 어머니는 울먹이며 “이상하게 너희 둘은 욕 안 하더라”라고 하셨다. 비록 두 집안의 악연일지라도 나와 아내(수련생)는 그 틈에 끼지 않았음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대만의 일도 떠오른다. 입법원 권한 확대 건으로 시끌벅적했는데 나 역시 그 논란에 마음이 쏠렸다. 요즘 법공부를 하다 사부님께서 2020년에 발표하신 ‘대만법회에 보냄’이란 경문에 “진상을 알리는 중에서 자신을 속인 중에 놓지 말고, 자신의 위치를 잘 잡아야만, 그 속으로 말려들지 않고, 더욱 잘할 수 있다”라고 하신 말씀을 보았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요사이 미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우리가 세속의 시비를 초월해야만 중생을 진정으로 구할 수 있지 않을까?

러시아 일도 떠올랐다. 며칠 전 동태망에서 이 러시아 대통령 관련 제목을 봤는데 “뻔뻔하다”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봤다. 내가 만약 그의 처지라면 대법제자가 자신을 그렇게 욕하는 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봤다.

소식에 의하면 이런 일이 종종 있었다. 대법을 심하게 욕하고 비방하던 어떤 샤오펀훙(小粉紅, 맹목적인 애국주의에 빠져 공산당을 추종하는 중국 젊은이)이 진상을 접하고 뼈저리게 후회하며 구원됐다고 한다. 10여 년간 나쁜 일을 저지르던 중공 스파이는 대법제자의 선량함을 목격하고 자신이 중공에게 이용당해왔음을 뒤늦게 깨닫고는, 공개적으로 중공의 실체를 폭로했다고도 한다.

나는 명혜망에서 박해를 폭로하는 기사를 볼 때면 이를 갈곤 했다. 나를 끌고 갔던 그 610 책임자만 떠올려도 증오심이 치솟았다. 하지만 사부님께선 “박해에 참여한 그 한 무리, 기만당해 도둑 배를 탄 사람에게도 당신은 그에게 선으로 대해야 하는데”(각지설법13-2014년 샌프란시스코법회 설법)라고 하셨다.

나 자신도 여러 번 내 마음가짐이 박해자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느꼈는데,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모두 있었다.

또 이런 일이 있었다. 일부 수련생이 밖에서 사악을 폭로하는 글을 썼는데 선한 마음이 없고 쟁투심이 있는 등 문제가 있었다. 감옥이나 세뇌반 경찰이 그런 글을 보고 크게 화를 냈고 글쓴이를 찾지 못하자 다른 수련생들에게 보복했다. 대법제자는 정체(整體)다. 그래서 증오심을 품고 폭로 글을 쓸 때 자신의 속은 후련하거나 응어리가 풀렸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다른 수련생에 대한 박해를 가중시킬 뿐 경감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또 다른 상황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동료들이 변이된 생각과 행동을 보인다면 어떤 마음으로 대할 것인가? 친척들 사이에 갈등이 생겨 나에게 와서 누가 옳고 그른지 따져달라고 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심지어 늘 날 괴롭히고 이익을 침해한다면 또 어찌할 것인가? 언제 어디서나 수련인의 경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 이것은 내가 날마다 생각하고 대면하며 착실히 수련해야 할 것들이다.

나는 그 누구와도 시비에 말려들지 않고, 어떤 기질과 성격의 사람이라도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나는 그들을 해치거나 아첨하지 않으며 오직 선의로 소통할 뿐이다. 나 자신만을 수련하고 사람들을 선으로 인도할 뿐이다.

어떤 정치에도 간섭하지 않고, 그 어떤 나라와 민족, 사회 형태에도 표면에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누구에게나 선하게 대하되 오직 박해만을 반대할 뿐이다.

심득은 모두 나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이지, 사부님의 대법을 앞세워 자신에 대해 쓰는 척하면서 실은 다른 수련생들을 겨냥하는 게 아니다. 나는 사부님의 정법을 받아들이고 대법으로 날 가늠하겠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8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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