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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지 않던 데서 기꺼이 하기까지

글/ 허베이성 대법제자

[명혜망] 나는 1996년에 법을 얻은 대법제자로 올해 73세다. 지난 1년간 마음 수련과 사람 구하는 경험을 사존께 보고드리고 수련생 여러분과 교류하려 한다.

습관성 원망심을 닦아 버리다

1년 전 몸 상태가 나빠져서 몸이 무겁고 허리가 조이는 느낌이었다. 나는 끊임없이 안으로 찾으며 많은 사람마음을 찾아내 열심히 없애려 노력했다. 하지만 ‘불만’이 사람마음인 줄은 깨닫지 못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자기 방에 화장실이 있는데도 굳이 내 화장실을 더럽히는 것, 담배꽁초를 아무 데나 버리는 것, 눈앞의 쓰레기통을 사용하지 않는 것, 새 바지는 입지 않고 늘어난 바지만 고집하는 것 등에 불만이 있었다. 손녀에 대해서도 우유를 조금만 먹고 버리는 것, 사과를 몇 입 먹다 버리는 것, 양말과 신발을 여기저기 팽개치는 것, 숙제와 학용품을 어질러 놓는 것 등을 볼 때마다 불평했다.

매일 같이 투덜거리자 남편은 처음엔 “잔소리 그만해”라고 했다가 나중엔 짜증을 내며 내가 말하기만 하면 큰소리로 “투덜대지 마!”라고 호통을 쳤다. 그래도 난 오히려 “내가 당신을 위해 하는 말인데 고마운 줄도 모르네!”라며 맞받아쳤다.

작은 일이지만 이런 일들 때문에 가정에 불화가 생겼다.

왜 이런 결과가 생기는지 안으로 찾아보았다. 다른 수련생들의 교류 글을 보고서야 ‘아, 이게 바로 원망심이었구나!’하고 크게 깨달았다. 자세히 분석해 보니 원망심 속에는 쟁투심, 자아를 실증하려는 마음, 남을 가르치려는 마음, 남보다 낫다는 우월감, 거만함,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초조해하는 마음 등 수많은 사람 마음이 숨어 있었다. 그 때문에 몸이 무거웠던 것이다.

이를 깨닫고 원망심을 극복하려 노력했다. 가족들이 잘하지 못하면 내가 보완하거나 손녀에게 선의로 타일러 바른길로 이끌었다. 내가 바뀌자 집안 분위기도 밝아지고 내 몸도 가벼워졌으며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미소가 절로 나왔다.

내키지 않던 데서 기꺼이 하기까지

남편과 40년 넘게 살면서 돈 문제로 다툰 적은 없었다. 하지만 남편이 집안일을 돕지 않아서 화가 났고 말다툼도 잦았다. 심지어 몇 번은 주먹다짐까지 한 것 같다. 같이 짊어져야 할 짐을 왜 혼자 져야 하는지 억울하고 속상했던 것이다. 30년 동안 아이 낳고 기르고, 친정과 시댁 어른들 모시고, 명절이나 제사 때 음식 장만하고, 친척들 왕래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다음 10년은 아들 내외 대신 두 손녀를 키우느라 또 고생했다. 평생 씻고 닦고 치우고 요리하면서 애 키우고, 힘들어하고, 화내고, 늙어갔다.

그런데 파룬궁 수련을 하고 나서 마음의 매듭이 풀렸다. 사부님께서 법으로 깨우쳐 주셨던 것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바로 업력윤보(業力輪報)다.” 당신이 그에게 빚을 졌으면 그는 당신을 찾아와서 빚을 받아 갈 것이며, 더 많이 받아 가면 다음번에 그가 다시 당신에게 갚아준다. 아들이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으면 다음번에 거꾸로 되는데, 바로 이렇게 돌아오고 돌아간다.”(전법륜)

생각해 보니 내가 전생에 남편에게 고생을 많이 시킨 것 같았다. 그에게 빚을 졌으니 이번 생에 내가 갚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제야 원망과 미련이 서서히 녹아내렸다. 예전처럼 심하게 화내지도 않게 됐다.

그런데 몸이 피곤할 때면 다시 불평이 생기곤 했다. 매일 장 보고, 밥하고, 청소하고, 설거지하느라 정신없는데, 거기에 수련생으로서 해야 할 세 가지 일까지 겹치면 눈코 뜰 새가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소파에 앉아 담배 피우며 TV나 보고 있으니 화가 치밀었다. 그래서 빚 갚는 것도 잊어버리곤 했다. 그날그날 쌓은 공덕도 물거품이 되고 후회만 남곤 했다. 자꾸 이런 악순환이 반복됐다.

사부님께서는 내가 깨닫지 못하자 법으로 일깨워주셨다. “사람은 각기 운명이 있는 만큼, 누구도 누구를 책임질 수 없다. 당신의 친인이라고만 보지 말라. 이 세상에서는 당신의 친인이지만 내세에는 또 다른 어떤 사람의 친인일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생에도 다른 사람의 친인이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사람은 각기 운명이 있는 것이라,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하고자 해도 결코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람의 생명은 사람이 배치한 것이 아니라, 신(神)이 배치한 것이기 때문이다.”(휴스턴 법회 설법)

사부님 이 부분 설법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 그때부터 남편과 비교하거나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점점 녹아내렸다. 그로부터 6개월쯤 지나자 또 옛 마음이 고개를 들었지만, 또 사부님께서 자비롭게 일깨워주셨다.

어느 날 꿈에 내가 마차에 앉아있는데 한 짐승이 느릿느릿 끌고 가는 것이었다. 그 짐승은 황갈색에 털이 곱슬곱슬한 큰 양 같았다. 깨고 보니 남편이 양띠였던 것이 생각났다. ‘아, 이제야 깨달았다. 전생에 남편이 나 때문에 평생 고생했구나. 그러니 이젠 아무 일도 안 하는 게 당연한 거구나.’ 그날 이후로 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았다. 이전엔 내키지 않던 일도 이제는 기꺼이 하게 됐다.

사부님, 자비로이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자가 또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사명을 완수하며 서약을 이행하다

지난 20여 년간의 수련 과정을 돌이켜보면 몇 번이나 넘어졌는지 모른다. 물론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는 일도 꾸준히 해왔다. 사부님의 자비로운 보호 속에서 구원의 길을 평온히 걸어왔던 것이다. 올해는 사부님의 가르침을 따라 역경을 이겨내고 사람을 구하는 일을 끝까지 해냈다.

작년에는 우리 현의 파룬궁 박해 담당 공안국 부국장과 두 명의 국내안전보위대 대장, 그리고 네 명의 시골 파출소장에게 진상을 알리고 삼퇴를 시켰다. 이는 사부님의 도움과 수련생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최근에는 다른 수련생 넷과 함께 장터에 나가 진상을 알리며 사람들을 구했다. 장터 한가운데서 한 부유해 보이는 할머니가 막 목에 진상 목걸이를 건 사람들을 보고는 큰 소리로 “받지 마세요! 그건 파룬궁의 거예요. 파룬궁은 당에 반대해요!”라며 화를 냈다. 심지어 사람들 목에서 목걸이를 걷어내려고도 했다.

나는 급히 가서 말렸다. “이러지 마세요. 할머니가 믿지 않는다고 남이 믿는 것까지 막으면 안 되죠. 파룬궁은 사람을 구하러 온 거예요.” 그녀는 홱 돌아서서 가버렸다. 우리가 좀 더 걷다 보니 또 그 할머니를 만났다. 나는 “아주머니, 절대 파룬궁을 반대하지 마세요. TV에서 한쪽 말만 듣고 속단하면 더더욱 안 됩니다. 화가 많이 나셨는데 파룬궁 때문에 피해 보신 일이라도 있나요?”라고 물었다. 할머니는 큰 소리로 “있지!”라고 했다. “동서가 베이징에 갔다 잡혀왔는데 사람도 많이 동원하고 돈도 많이 썼단 말이야!” 나는 즉시 말했다. “그건 좋은 사람을 박해한 거예요. 우리는 선한 일을 하다 박해받은 거고 이건 천추의 억울한 사건이에요!” 그녀는 또 돌아서 가버렸다.

우리가 돌아가려 할 때 그 할머니가 남쪽에서 오는 게 또 보였다. 나는 재빨리 다가가 할머니의 어깨를 두드리며 다정하게 말했다. “할머니는 참 복스럽게 생기셨네요. 영원히 행복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귓가에 대고 말했다. “할머니, 우린 반당 같은 거 안 해요. 우리 다 나이 많은 사람들인데 뭘로 반당을 한대요? 공산당이 처음 왔을 때 지주도 죽이고 자본가도 죽였는데, 그 사람들이 반당이라도 했나요? 우리는 그저 선한 사람이 되고 싶을 뿐이에요. 사람들더러 공산당 조직에서 탈퇴하라는 건 전염병을 피하고 무사하라는 뜻이에요. 붉은 스카프 매신 적 있죠? 마음속으로라도 그걸 벗으면 화를 면할 수 있어요. 어떠세요?” 그녀가 웃으며 “좋아요”라고 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리씨예요.” “리씨시면 이름은 리행복으로 하시죠. 영원히 행복하시라고요!” 그녀는 미소 지으며 작별 인사를 했다.

내가 한 일은 사부님 요구에 아직 크게 미치지 못한다. 제거해야 할 사람 마음과 관념, 욕망과 집착이 여전히 많다. 앞으로 더욱 정진해 사부님의 자비로운 제도에 보답해야겠다. 부족한 점이 있다면 수련생 여러분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원문발표: 2024년 6월 11일
문장분류: 수련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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